2025-11-18 작은 시작, 큰 영광
본문 : 학개(Haggai) 2:1 - 2:9 찬송가 208장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요약: 백성은 새 성전의 초라함에 낙심하지만, 하나님은 임재의 약속으로 용기를 주시고, 만국을 흔드신 후 더 큰 영광과 평강이 임할 성전을 세우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절   성전 재건의 미약함에 낙심한 백성에게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고 반복하여 격려하십니다. 그분의 임재와 함께하심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다시 손을 붙잡아 일으키는 능력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출애굽 때 맺으신 언약이 변함없고 하나님의 영이 지금도 함께 계시니 낙담하지 말고 성전을 지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 약속이 성전 재건을 지속하는 힘입니다. 사명을 다하다가 낙심할 때, 상황을 근거로 움직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계속 걸어갑니까? 오늘 내 힘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6-7절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며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질서와 역사의 흐름까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의지하던 세상의 안정감이 흔들릴 때, 그것은 파괴가 아니라 정화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흔들림 속에서 주님의 뜻을 더 힘있게 성취해 나가십니다. 나는 변화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힙니까, 아니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봅니까?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고 혼란스러워도, 그 모든 격변은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예배하는 결과에 이르는 과정이었음이 드러날 것입니다.3,9절   백성은 새로 짓는 성전이 솔로몬의 성전에 비해 초라해 보이자 마음이 위축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의 가치를 외적인 크기나 겉모습이 아니라, 그분의 함께하심과 그 안에 담길 영광으로 평가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길에서는 ‘보이는 화려함’보다 ‘하나님의 임재’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의 미약함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장차 나타날 영광의 씨앗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지금의 미약함이 오히려 장차 큰 영광으로 가는 시작임을 믿으며, 내 삶에 깃든 희망과 가능성들에 주목합시다.

기도

공동체-눈에 보이는 초라함에 낙심하지 않고, 함께하시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의 기독교 재단 학교들마저 민영화되면서 학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 선교에 힘쓰는 교회와 단체들을 통해 아프리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Small but Precious Work 작아 보여도 귀한 일

Summing up[ Haggai 2:1 - 2:9 ](Hymn208)

1In the seventh month, on the twenty-first day of the month, the word of the LORD came by the hand of Haggai the prophet:2 “Speak now to Zerubbabel the son of Shealtiel, governor of Judah, and to Joshua the son of Jehozadak, the high priest, and to all the remnant of the people, and say,3 ‘Who is left among you who saw this house in its former glory? How do you see it now? Is it not as nothing in your eyes?4 Yet now be strong, O Zerubbabel, declares the LORD. Be strong, O Joshua, son of Jehozadak, the high priest. Be strong, all you people of the land, declares the LORD. Work, for I am with you, declares the LORD of hosts,5 according to the covenant that I made with you when you came out of Egypt. My Spirit remains in your midst. Fear not.6 For thus says the LORD of hosts: Yet once more, in a little while, I will sh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the sea and the dry land.7 And I will shake all nations, so that the treasures of all nations shall come in, and I will fill this house with glory, says the LORD of hosts.8 The silver is mine, and the gold is mine, declares the LORD of hosts.9 The latter glory of this house shall be greater than the former, says the LORD of hosts. And in this place I will give peace, declares the LORD of hosts.’”

1그 해 일곱째 달, 그 달 이십일일에, 학개 예언자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였다.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과 남아 있는 백성에게 전하여라.3 ‘너희 남은 사람들 가운데, 그 옛날 찬란하던 그 성전을 본 사람이 있느냐? 이제 이 성전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다.4 그러나 스룹바벨아, 이제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아, 힘을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일을 계속하여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바로 그 언약이 아직도 변함이 없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머지 않아서 내가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어 놓겠다.7 또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어 놓겠다. 그 때에, 모든 민족의 보화가 이리로 모일 것이다. 내가 이 성전을 보물로 가득 채우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8 은도 나의 것이요, 금도 나의 것이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9 그 옛날 찬란한 그 성전보다는, 지금 짓는 이 성전이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바로 이 곳에 평화가 깃들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The people who gathered before the temple during the Feast of Booths were disappointed when they saw how it compared with the glory of Solomon’s temple. However, God reminded them that his covenant remained valid and that he was still with them (vv. 1-5). He then promised them that the latter glory of his temple would surpass the former. All nations would come to worship God, and the temple would be filled with offerings. On that day, true peace would come (vv. 6-9).

초막절에 성전 앞에 모인 백성은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하며 실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상기시키며 위로하십니다(1-5절). 이어 새 성전에 임할 더 큰 영광을 약속하십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나아오고, 성전은 예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는 참된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6-9절).

Who is God?

Vv. 6-9 God always fulfils his promises. Even though the rebuilt temple may have seemed small compared to Israel’s first temple, God had a greater plan to use it to draw all nations to himself. This promise began with Jesus and continues to be fulfilled through us today. God uses my small acts of obedience to accomplish amazing things.

보이지 않는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초라해 보이는 성전일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열방을 이끄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 약속이 시작되었고, 오늘날 우리를 통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작은 순종을 사용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3-4 Do not take your current position in life lightly. Do not get discouraged by comparing yourself to the glory of the past or the ministry of others. In God's kingdom,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important and unimportant work. The work entrusted to me now is the most precious and meaningful work before God.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작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의 영광이나 다른 사람의 사역과 비교하며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경중이 없습니다. 지금 내게 맡겨진 일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Prayer

Dear God, help me not to be discouraged by what I see. Instead, help me look to your promises and do my best in all the work you have entrusted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