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마태복음 Mt 26:1 -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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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31 02:43 조회 Read6,218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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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다루는 마지막 단락(26-28장)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와 배신 사이에 예수님을 사랑한 한 여인의 향기로운 이야기가 놓여 있습니다.
[ 마태복음 26:1 - 26:16 ] (찬송94장)
1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도움말
7절) ‘매우 귀한 향유’는 인도에서 수입한 고가의 향료인 ‘나드’이고 여인이 부은 향유의 가치는 300데나리온 이상이었다(막 14:3,5).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다.
15절) ‘은 삼십’(세겔)은 종의 목숨을 빼앗은 대가로 주인에게 지불하는 금액이지만(출 21:32), 유대인들이 메시아의 사역을 하찮게 여길 것을 예언하는 대목에서 나오는 목자의 품삯이기도 하다(슥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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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들과 백성을 장로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할 것을 제자들에게 이미 몇번이나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틀 후 유월절에 당신께서 잡히시고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제자들이 주님의 죽으심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 어찌 이렇게도 태연할 수 있을까?
- 제자들은 메시야가 죽어서는 않된다는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자신들의 출세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에 무덤덤한 제자들을 보시는 주님의 심ㄴ정이 어떠하셨을까?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던 제자들이 갑자가 가난한 자들을 들먹입니다.
인건적으로 볼 때 착한 것 같고 성실해 보일지라도 주님께 대하여 무관심한 철없는 제자들의 모습에 현대교회가 오버랩 되며 아프게 가슴을 찌릅니다.
더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니.....
예수님만 홀로 버려진듯 환 그 때에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으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드렸습니다.
예수님꼐서 죽으시면 다시는 드릴 기회가 없을 것이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렸습니다.
향유의 값이 300데나리리온이나 되는 비싼 것이나 이 여인이 예수님께 받은 은혜와 예수님을 향한 이 여인의 사랑으로 볼 때 그것은 단지 물과 같은 것일뿐이며, 무엇보다도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께 드리는 마지막 헌신이기에 이를 온전히 다 부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실은 향유와 더불어 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드린 것입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드릴 수 없을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드린 헌신을 주님께서 귀히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바르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아직도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며 우리에게 있는 가장 귀한 것을 바쳐드릴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언젠가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One of these days is none of these days.
어차피 없어질 저의 인생과 가진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서 바쳐드릴 수 있는 것이 제게 영광입니다.
* 손기일집사님의 어머님을 주님의 손에 돌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치료의 권능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인생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는 유대현집사님의 선배 형제님에게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찌하든지 고통을 감해주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자취를 남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신 것을 예수님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리" 하신 말씀에 가장 귀한 향유 옥합을 예수님께 드린 사랑을 칭찬하셨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을 비싼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수 있었겠다고 비난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을 위한 사랑의 헌신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수도 조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사랑의 헌신을 다 알고 계시고 칭찬까지 해 주십니다.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의 헌신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거나 조롱을 받든지 칭찬을 받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손기일 집사님 어머님을 위하여 아픈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