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욥기 Job 6:1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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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8 22:47 조회 Read5,914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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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의 충고에 욥이 반박합니다. 욥이 볼 때 친구들은 욥의 고통을 동정하지도 않고 욥을 인격적으로 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거기서부터 잘못되었습니다.
[ 욥기 6:1 - 6:30 ] (찬송86장)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9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1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4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7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8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 Job 6:1 - 6:30 ]
1Then Job answered and said:2 “Oh that my vexation were weighed, and all my calamity laid in the balances!3 For then it would be heavier than the sand of the sea; therefore my words have been rash.4 For the arrows of the Almighty are in me; my spirit drinks their poison; the terrors of God are arrayed against me.5 Does the wild donkey bray when he has grass, or the ox low over his fodder?6 Can that which is tasteless be eaten without salt, or is there any taste in the juice of the mallow?7 My appetite refuses to touch them; they are as food that is loathsome to me.8 “Oh that I might have my request, and that God would fulfill my hope,9 that it would please God to crush me, that he would let loose his hand and cut me off!10 This would be my comfort; I would even exult in pain unsparing, for I have not denied the words of the Holy One.11 What is my strength, that I should wait? And what is my end, that I should be patient?12 Is my strength the strength of stones, or is my flesh bronze?13 Have I any help in me, when resource is driven from me?14 “He who withholds kindness from a friend forsakes the fear of the Almighty.15 My brothers are treacherous as a torrent-bed, as torrential streams that pass away,16 which are dark with ice, and where the snow hides itself.17 When they melt, they disappear; when it is hot, they vanish from their place.18 The caravans turn aside from their course; they go up into the waste and perish.19 The caravans of Tema look, the travelers of Sheba hope.20 They are ashamed because they were confident; they come there and are disappointed.21 For you have now become nothing; you see my calamity and are afraid.22 Have I said, ‘Make me a gift’? Or, ‘From your wealth offer a bribe for me’?23 Or, ‘Deliver me from the adversary’s hand’? Or, ‘Redeem me from the hand of the ruthless’?24 “Teach me, and I will be silent; make me understand how I have gone astray.25 How forceful are upright words! But what does reproof from you reprove?26 Do you think that you can reprove words, when the speech of a despairing man is wind?27 You would even cast lots over the fatherless, and bargain over your friend.28 “But now, be pleased to look at me, for I will not lie to your face.29 Please turn; let no injustice be done. Turn now; my vindication is at stake.30 Is there any injustice on my tongue? Cannot my palate discern the cause of cala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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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4-26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목회자로서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의 책임도 마찬가지. 나라의 법률 시스템 또한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판단 할 뿐 아니라 징벌까지 책임지는 것이 우리 세상입니다. Good & Bad, Right & Wrong, Reward & Punishment이라는 System (법도, 사고방식, 사회구조) 안에서 우리 인간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지요. 이 시스템을 누가 만들었는지, 이 시스템이 어디서 왔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고 태어나서부터 보고 들은 대로, 하던 대로, 시키는 대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 것이고, 또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종교인들도 포함) 이 시스템의 Standard 가 누구보다 더 높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그 이름에 합당한 거룩함과 의로움을 요구한다고 듣고 배우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터? 율법이 주어지기 훨씬 전부터. 그 거룩함과 의로움을 향해 뛰어가지만 결국 다람쥐 쳇바퀴 돌기, 장대 집고 높이 뛰기, 헤엄쳐서 하와이 가기. 그렇다고 착하고 선하게 안 살 수도 없고… 벌 받기 때문에… 진퇴양난…
그런데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음. 판단하기 보다는 이해, 책망하기보다는 위로, 정죄보다는 소통이 아닌가 싶네요.
주님, 그동안 말로 주변 사람들을 (특히 가까운 사람들) 가르치고 책망하고 판단하며 많은 사람의 마음에 상처도 입히고 못을 박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그 상처들을 아물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저의 허물을 덮으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5 How forceful are upright words! But what does reproof from you reprove?
옳은 말이 항상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다. 욥에게는 옳은말, 책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심판자처럼 말만하는 친구의 도움은 정말 참기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마음을 알아줄 그 누가 있으랴? 아무도 없어 결국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위로자 이심을 보게된다.
인생이 무엇인가? 외롭운존재, 사람을 기대고 의지하여 도움을 얻을까 하지만 결국 혼자이다. 그것을 오늘 확인한다.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그 질문을 하신다.
- 하나님만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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