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욥기 Job 29:1 -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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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3-12-04 00:53 조회 Read5,206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29-31장은 욥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법정에서 끝까지 자신의 의로움과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 욥기 29:1 - 29:25 ] (찬송301장)
1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18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 Job 29:1 - 29:25 ]
1And Job again took up his discourse, and said:2 “Oh, that I were as in the months of old, as in the days when God watched over me,3 when his lamp shone upon my head, and by his light I walked through darkness,4 as I was in my prime, when the friendship of God was upon my tent,5 when the Almighty was yet with me, when my children were all around me,6 when my steps were washed with butter, and the rock poured out for me streams of oil!7 When I went out to the gate of the city, when I prepared my seat in the square,8 the young men saw me and withdrew, and the aged rose and stood;9 the princes refrained from talking and laid their hand on their mouth;10 the voice of the nobles was hushed, and their tongue stuck to the roof of their mouth.11 When the ear heard, it called me blessed, and when the eye saw, it approved,12 because I delivered the poor who cried for help, and the fatherless who had none to help him.13 The blessing of him who was about to perish came upon me, and I caused the widow’s heart to sing for joy.14 I put on righteousness, and it clothed me; my justice was like a robe and a turban.15 I was eyes to the blind and feet to the lame.16 I was a father to the needy, and I searched out the cause of him whom I did not know.17 I broke the fangs of the unrighteous and made him drop his prey from his teeth.18 Then I thought, ‘I shall die in my nest, and I shall multiply my days as the sand,19 my roots spread out to the waters, with the dew all night on my branches,20 my glory fresh with me, and my bow ever new in my hand.’21 “Men listened to me and waited and kept silence for my counsel.22 After I spoke they did not speak again, and my word dropped upon them.23 They waited for me as for the rain, and they opened their mouths as for the spring rain.24 I smiled on them when they had no confidence, and the light of my face they did not cast down.25 I chose their way and sat as chief, and I lived like a king among his troops, like one who comforts mourners.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욥은 지상 최고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모두 동경하는 삶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쾌락적인 삶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베풀며 복이 되는 삶을 추구하며 충실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허락하신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상상치 못할 고난이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지요. 바로 우리 신앙의 실체요 한계입니다.
하나님, 저의 얄팍한 신앙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장성한 분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ㅠㅠ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욥이 고난받기전 친밀했던 하나님과의 관계로, 부유했던 가족(관계)로, 이웃과의 관계로 돌아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도 여느 사람들처럼 지금까지 살아오던 부유함과 평탄함을 죽기까지 유지하리라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욥이 고백한 지나온 삶은 하나님이 칭찬하실만한 삶이였습니다. 부자라고 욕심부리지 않고 연약하고 어려움 당한 사라들을 의 옹호자, 보호자,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하나님과도 친밀한 관계로 살았지만, 하루 아침에 모든걸 잃어버린 욥으로선 몸도 마음도 영도 바닥까지 이르는 절망감에 있었을것입니다. 이 상황에 있는 욥은 그 영문을 모르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게 참 큰 은혜인것 같습니다. 비록 우리가 이유 모를 어려움을 만나 괴로워하더라도, 거기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욥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시는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컨트롤안에 있다는것.
주님, 너무 부족하고 연약해서 하늘밖에 올려다볼수 없는 상황을 만나때, 창조주를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요.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사랑을 주시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3 when his lamp shone upon my head, and by his light I walked through darkness
욥이 하나님과의 동행하며 깊은 교제가운데 살았던 삶을 회상하며 스스로의 평가와 사람들에게서의 평가를 이야기한다.
지금의 상황, 주어진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비결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억매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일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의뢰하고 내려놓을줄 알아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했는데, 지금은 왜 라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이 욥에게서 나올 수 있는것 같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오늘도 찾아 부를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루되기.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그때에는 ~~ 그 때에는..... !!
욥은 자신의 현재 처신을 봄으로, 과거에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회상도 하고 어떤 사람이였는지도 나열하는 것을 통해 참 대단한 사람이였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백가운데 볼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의로 , 자신의 잘 남으로 되었다기 보다 하나님이 보호하셨기에 , 기름을 발라 주셨기에, 함께 하셨기에 그러했다고 서두에서 먼저 고백하고 있습니다 . 아니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시지 않으셨나요 하는 내면에 하나님을 향한 따지는 듯한 모습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그런데 지금은 ... 지금은 .... 제 처지가 이게 뭡니까 ? 그때를 그리워하며 다시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듯한 욥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나 또한 과거를 생각하면 내가 잘 나서기 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참 크고 그래서 지금까지 올수 있었지 않았는가 !
그러나 어떠하든 간에 세월을 흘러갑니다 . 단지 지난세월과 같지 않은 현재를 보라보는 시각,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자세가 나에게 있어야 하지 않은가 하는 묵상을 해 봅니다 .노치지 말아야 할것은 세월은 흘러가고 .환경은 변할 수 있으나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과거에만 계셨던 하나님이 아닌 지금 현재에도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놏치지 말아야 겠다는 묵상을 이 아침에 다시 해 봅니다 .
- 주님 예전 같은 삶은 아니더라도 현재에 저에게 허락하신 것을 볼 수 있는 시각과 받아 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 자세를 갖을 수 있도록 붙들어 주소서
- 과거에 머물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알고 더욱 성숙해 나갈 수 있도록 다듬어 주소서
- 직장일과 관련해서 결정할 것이 있습니다 .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