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욥기 Job 42:1 -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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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19 23:15 조회 Read4,910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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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이 욥에게 던진 수많은 질문(38-41장)에 대한 욥의 최종적인 대답과 회개에 이어(1-6절), 하나님의 최종적인 판결과 욥의 온전한 회복이 뒤따릅니다(7-17절).
[ 욥기 42:1 - 42:17 ] (찬송407장)
1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7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 Job 42:1 - 42:17 ]
1Then Job answered the LORD and said:2 “I know that you can do all things, and that no purpose of yours can be thwarted.3 ‘Who is this that hides counsel without knowledge?’ Therefore I have uttered what I did not underst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which I did not know.4 ‘Hear, and I will speak; I will question you, and you make it known to me.’5 I had heard of you by the hearing of the ear, but now my eye sees you;6 therefore I despise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7 After the LORD had spoken these words to Job, the LORD said to Eliphaz the Temanite: “My anger burns against you and against your two friends, for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8 Now therefore take seven bulls and seven rams and go to my servant Job and offer up a burnt offering for yourselves. And my servant Job shall pray for you, for I will accept his prayer not to deal with you according to your folly. For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9 So Eliphaz the Temanite and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went and did what the LORD had told them, and the LORD accepted Job’s prayer.10 And the LORD restored the fortunes of Job, when he had prayed for his friends. And the LORD gave Job twice as much as he had before.11 Then came to him all his brothers and sisters and all who had known him before, and ate bread with him in his house. And they showed him sympathy and comforted him for all the evil that the LORD had brought upon him. And each of them gave him a piece of money and a ring of gold.12 And the LORD blessed the latter days of Job more than his beginning. And he had14,000 sheep,6,000 camels,1,000 yoke of oxen, and1,000 female donkeys.13 He had also seven sons and three daughters.14 And he called the name of the first daughter Jemimah, and the name of the second Keziah, and the name of the third Keren-happuch.15 And in all the land there were no women so beautiful as Job’s daughters. And their father gave them an inheritance among their brothers.16 And after this Job lived140 years, and saw his sons, and his sons’ sons, four generations.17 And Job died, an old man, and full of days.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욥은 고백합니다. 자신이 무지한 말로 이치를 판가름 했고,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다고. 그리고 이제는 말로만 듣던 하나님을 드디어 눈으로 보게 되었으며 그 동안의 불평, 불만, 불신의 토로를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 회개한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회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용서 받기 위한 실토가 아니라 용서하신 하나님을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순간 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변화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까닭없는” 순수한 신앙인으로 성숙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비록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이 임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시며, 주위에 고난 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하여 같이 슬퍼하고 위로하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인도하소서.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고난이라는 과정속에 하나님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욥의 신앙은 한층 성숙된 것을 그의 고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내 뱉은 모든 말들과 생각들에 관해서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선 회개의 자세를 갖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나 또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
주님 ! 저 또한 귀로만 듣고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주님을 보는 성숙한 주님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0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0 And the LORD restored the fortunes of Job, when he had prayed for his friends. And the LORD gave Job twice as much as he had before.
욥의 회복은 친구들과 함께 이루어진다. 세 친구의 회개와 이를 위한 욥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복을 더하시게 한다. 세 친구의 등장은 욥을 조롱하고 숨은 죄를 고백하라는 관점에서 유쾌하지 않을 수 있으나 먼저 이들과의 화해가 회복의 조건이 아니었나 싶다. 새 친구의 변론은 신학적인 프레임으로 하나님을 해석하고 정죄함에 큰 오류가 있었으나 스스로를 회개할 줄 아는 겸손함이 남아있었나 보다. 모두가 나의 모습같다. 무슨죄를 지은지도 모르고 교만하여 제 멋대로 살다가 고통속에 헤메이며 결국 하나님께 돌아가 나의 본분을 알게된다. 하나님의 주시는 회복은 나의 정체성의 회복, 친구(이웃)와의 회복이 있음을 본다.
주권자, 창조자, 통치자 이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녀로 정체성을 늘 깨어 확신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의 참된 복, 관계성임을 기억하자.
- 유장로님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 하소서, 장례일정에 함께 하소서
- 나의 친구들은 누구인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 나의 자녀들과 욥의 고난과 축복에대해 이야기 나누기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5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최근에 아프칸에서 가정폭력에 있는 아내들을 보호하고자 그 아내들을 감옥에 보내 보호를 한다는 리포트를 npr 에서 들었습니다. 욥과 그의 자녀들은 깨어있는 사람이었던가, 아님 그 사랑이 충분하여 딸들도 많이 위했나 봅니다. 욥의 인간됨을 보여 주는 구절이라 곁다리로 나누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