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마가복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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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2-18 23:16 조회 Read4,195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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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병자를 고치시다 (마 9:1–8; 눅 5:17–26)
[마가복음 2:1-5]
1 수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묵상 질문]
예수님의 명성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왔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네 사람은 무슨 일로 예수님께 나아오게 되었습니까? 이들은 중풍병자를 위해 어떤 어려움을 만났으며 또 해결하였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중풍병자의 병을 낫게하려고 왔는데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들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도움 해설]
1-5절 예수님 앞으로 중풍병자를 데려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네 사람의 추진력을 ‘믿음’으로 간주하십니다. 예수님이 가르치고 계신 집 안팎을 메운 인파가 중풍병자를 멘 네 사람에게 길을 터주지 않자, 그들은 지붕에 올라가 중풍병자를 침상 째 끌어올리고 지붕을 뜯은 자리 아래로 침상을 매달아 내립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중단되고 베드로의 집이 손상되었지만, 그 현장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십니다. ‘예수님에게 가면 병이 낫겠다’는 개인의 신념이 아니라, 친구의 회복을 위해 행동을 도모하는 공동체의 헌신, 길이 막힌 현실에 굴하지 않는 강단, 모험적인 길을 만들어내는 과감함, 친구를 위해 지붕에 오르고 그런 친구들에게 기꺼이 몸을 맡기는 신뢰를 ‘믿음’이라 하십니다. 체면이나 염치, 사회적 통념 안에 갇혀서는 이 세상 가치관을 전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예수님 곁에 오기 위해 상식과 관습을 거스르는 용기, 앎을 삶으로 옮겨내는 결단력을 보신 것입니다. 영혼의 중풍병을 앓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내가 믿음으로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적을 경험하는 것보다 말씀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모른 채 기적만 경험하면 오해만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치유와 기적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본질적 필요는 ‘기적 경험’이 아니라 ‘말씀 경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죄의 속박에서 풀어주십니다. 죄는 중풍병처럼 우리 영혼을 마비시키고 우리 마음을 옭아맵니다. 예수님은 죄에 갇혀 꼼짝 못하던 나를 구원하셔서 병이 나은 중풍병자처럼 죄와 죄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하고 온전한 해방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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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래서 문 앞 까지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다. 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사람은 절대로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4명의 친구들은 기지를 발휘해서 지붕으로 들어갈 생각을 한다. 웬만하면 포기하고 돌아서 갔을텐데 불가능한 벽 을 뛰어 넘을 생각을 한다. 친구를 향한 사랑인가? 간절한 마음으로 읽혀진다. 이렇게 간절한 사랑이 있었던 사연은 알 수 없으나, 그들은 분명 그 시간에 무슨수를 쓰더라도 친구를 고치고 싶어고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싶었다. 예수님에 대한 것은 소문을 통해 들었을 법하지만 예수님만이 친구를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은 확신에 차 있어보인다. 예수님은 이 친구들의 마음을 보시고, 믿음을 보시고 죄사함을 선포하신다.예수님도 놀라신듯 하다. 영혼사랑에 대한 간절함을 뒤돌아보게 된다. 나의 욕심, 배만 채우면 된다 라는 생각에 이기적인 내 모습을 돌아본다. 내 삶의 초점이 영혼구원에 맞추어 져 있는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 영혼사랑의 스피릿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일상을 회개합니다.
- 친구를 정말 사랑해서 예수님께도 인도하는 그 믿음을 내게도 주소서.
- 직장, 가정, 교회 등 모든 터전에서 만나는 영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소서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지붕을 뚫은 중풍병자의 친구들. 친구인지 아닌지는 나와 있지 않지만 그를 사랑하고 위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를 메고 예수님이 계신 집으로 갔을뿐 아니라 가는 길이 막히자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의 침상을 내리는 발상까지 한 것이다. 아마 이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내친김에 확실하게 끝을 보려고 했는지는 모르나, 그들의 그러한 획기적인 도전으로 인해 중풍병자에게는 그의 삶에 획기적인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만일 한번 더 시도하지 않았더면 영영 일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를 중풍병자가 네친구의 도전적인 믿음으로 인해 구원까지 얻게된 것이다. 또한 이 네 친구는 기적을 만들어낸 주인공으로서 오늘도 우리를 격려하며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는 이러한 동역자가 있는가? 나는 내 주위의 중풍병자를 위해 무엇을 뚫고 있는가?
한 발자욱 더 나아가자. 끝까지 책임지자. 해보는데까지 해 보자. 포기하지 말자. 바로 눈 앞에 우리 기도 응답 이상의 구원이 기다리고 있다!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
여러번 묵상을 한 대목임에도 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오늘은 다른 각도에서 이 구절을 바라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4사람에게 매여서,
예수님 앞으로 모시고 왔다.
이들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가족? 친구? 주인과 종의 관계? 일일고용한 일꾼?
어쨌거나, 지붕까지 뚫어야 할 만큼의 헌신과 책임이 요구되었지는 않았을것이다.
벽에 부딪혀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때, 그 다음의 문제해결은 그들의 순간 판단과, 간절함과, 능력치에서 나온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옆에둔 중풍환자가 부럽다,
몇사람이 이 한사람을 위해 지붕을 뜯어 낼 만큼의 간절함으로 이 사람 옆에 있는가?
이것이 과연 돈으로, 권세로 살 수 있는 일인가?
이 장면이야말로, 모든것이 합하여 이루어 내는 선( good work) 이 아닐까?
가슴이 박차 오름을 느낀다, 나도 이렇게 살아 가기를…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우리 교회의 소그릅 목장 사역이 네 명의 동역자들과 같이 믿음으로 하나되어 중픙병자 그외 많은 영적으로 치유 받아야 하는 가족 친구 이웃들을 함께 메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 이전에는 제가 중픙병자였습니다. 주님께 죄 사함 받은 그 은혜를 이제는 중픙병자를 메는 역할을감당하게 인도하여 주시돕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