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큐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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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2-24 08:16 조회 Read3,307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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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1-28]
오늘은 이번 한 주간 했던 큐티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만일 충분히 하지 못하셨으면 보충하는 시간입니다.
1. 이번 주 본문 내용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의미/감명/도전 깊었던 내용으로 감상문을 써 보시오.
2. 이번 주 내용 중 의문 되거나 의아했던 내용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3. 이번 주 큐티를 통해 했던 감사와 기도 중 한 가지씩만 기록해 보시오.
댓글목록 Reply List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 예수님의 부르심에 그 즉시 일어나 따른 세리 레위의 일화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바깥모습이 아니라 그 속마음을 들여다 보는 지혜를 닮기를 소망합니다.
2.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는 것과 몸을 낫게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어려우냐 하심 말씀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3. 매일 묵상 본분이 짧아서, 더 깊이 천천히 되세겨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나를 따르라”는 한 마디로 레위를 부르셨지만 그 간단한 한 마디에 포함된 예수님의 마음은 실로 측정할 수 없다. 아마 그렇기에 마가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다른 토를 달 수 없었을 것이다. 말로다 표현할 수 없었기에. 말로 표현하다가는 잘못 표현할 수 있기에 단 두 단어로 예수님의 부르심을 표현한 것이다. 이 말씀은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함을 분명하고 힘차게 선포한다.
나도 레위처럼 조그마한 책상에서 컴퓨터를 만지며 ‘어떻게하면 돈을 많이 벌까?’ 하는 생각에 젖어 살 때가 있었다. 그 때 들어온 생각. 과연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돈이 가져다 주는 행복이 있긴하지만 계속 그것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다람쥐 채바퀴 도는 신세에 갇힌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던 중 내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전기문을 좋아해서 전기전집을 읽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를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 초딩/중딩 때 듣고 배운 덕분에 기억에 남는 분들을 죽 역사 순으로 열거를 해 보았다. 바보 온달부터 시작해서 김유신 (내가 김씨라), 계백, 강감찬, 정몽주, 세종대왕, 이순신, 안중근, 이승만, 박정희. 그리고 세계사를 배우면서 주로 도덕책에 나오는 노벨, 퀴리부인, 아브라함 링컨, 그리고 삼국지에 나오는 독수리 5형제. 이 중에 셋을 골라보니 세종, 이순신, 링컨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보니 이들의 삶을 다 합친 것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가르침과 이적을 남긴 분이었다. 감히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원이 다른 삶이었다. 그런데 이 삶의 주인공이 2000년전 레위를 부르셨고 또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던 나에게도 말씀하신 것이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 처럼 살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레위처럼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을 내려 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다. 198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