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 마가복음 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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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07 00:23 조회 Read4,447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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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비유 (마 13:31 32; 눅 13:18 19)
[마가복음 4:30-34]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비유로 가르치시다 (마 13:34 35)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30 And he said, “With what can we compare the kingdom of God, or what parable shall we use for it?31 It is like a grain of mustard seed, which, when sown on the ground, is the smallest of all the seeds on earth,32 yet when it is sown it grows up and becomes larger than all the garden plants and puts out large branches,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an make nests in its shade.”33 With many such parables he spoke the word to them, as they were able to hear it.34 He did not speak to them without a parable, but privately to his own disciples he explained everything.
[묵상 질문]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어떠한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납니까?
예수님은 왜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왜 그 제자들에게만 모든 것을 해석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30-32절 보잘것없이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그 씨에서 자란 큰 식물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겨자씨 한 알에서 모든 풀보다 더 크고 새들이 깃들 만큼 큰 가지를 내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의 미약한 시작을 보면서 아무도 그 창대한 결말을 기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국의 수도가 아닌 식민지의 변방인 갈릴리의 젊은 목수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한 세대가 지나기 전에 제국의 수도까지 퍼지고, 고문당하고 죽임 당하던 자들의 복음 앞에 황제까지 굴복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말씀대로 세상 곳곳에서 그 목수의 통치에 복종하는 자들이 그분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33,34절 누구나 비유를 들을 수 있지만, 비유 속에 ‘감추인 것’은 제자들에게만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말씀을 듣기만 하는 ‘무리’와, 말씀대로 사는 ‘제자’를 구분하셨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은 비유의 의미까지 모든 이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비유의 의도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예수님은 찾는 자가 적은 좁은 길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작게 시작하지만 엄청나게 커집니다. 아직은 하나님 나라가 미약해 보이고, 우리가 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 보잘것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온 세상에 가득해질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작은 일이 위대한 ‘하나님 나라 나무’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30-32)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1 It is like a grain of mustard seed, which, when sown on the ground, is the smallest of all the seeds on earth,
겨자씨 한 알이 하나님 나라와 같다니 이해가 잘 안된다. 누군가에게는 실망스런 비유일수도 있다. 땅에 심겨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더디고 더디게 진행되지만 나중에는 새들이 깃들일 만큼 크게 자라게 되는것, 이것이 왜 하나님 나라인가? 눈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교회 행사를 할 때 잘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과 대비된다.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것 (특송, 예배, 헌물, 헌신 등)이라 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요소가 많이 포함되게 된다. 들어내고 싶어하는것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 나라는 들어내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뿌려지고 심기워 져서 뿌리를 내리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 시각적인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한 믿음을 주소서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겨자씨는 들깨보다는 작고 참깨보다는 통통한 좁쌀만 한 씨앗입니다. 예수님은 이 겨자씨를 예로 들어 기독교 신앙의 핵심 두 가지를 설명하셨습니다. 산을 옮기는 믿음과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그 당시 아주 흔하고 미미한 겨자씨로 비유하신 것입니다. 듣는 사람이 깨어날 수 있도록 비유로 충격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러나는 하나님의 나라는 외모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믿음의 생명력을 보라는 것입니다.
씨의 생명력이 싹트고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고 새들이 둥지까지 트게 하듯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영생)이 그런 것입니다.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친 모든 사람, 현미경으로 봐야 겨우 보일 정도의 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아기가 되고 태어나 성장하여 영향력을 미친 것처럼 하나님 나라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의 영적 나무가 되어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