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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3.08 마가복음 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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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08 00:41 조회 Read5,382회 댓글 Reply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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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다 (마 8:23–27; 눅 8:22–25) 


[마가복음 4:35-41]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35On that day, when evening had come, he said to them, “Let us go across to the other side.”36 And leaving the crowd, they took him with them in the boat, just as he was. And other boats were with him.37 And a great windstorm arose, and the waves were breaking into the boat, so that the boat was already filling.38 But he was in the stern, asleep on the cushion. And they woke him and said to him, “Teacher, do you not care that we are perishing?”39 And he awoke and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sea, “Peace! Be still!” And the wind ceased, and there was a great calm.40 He said to them, “Why are you so afraid? Have you still no faith?”41 And they were filled with great fear and said to one another, “Who then is this, that even the wind and the sea obey him?” 


[묵상 질문]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주무실 수 있었을까요? 제자들은 왜 믿음이 없었을까요? 


[도움 해설]

35-37절   날이 저물 때까지 배 위에서 해변에 모인 청중을 가르치신 예수님은(4:1) 그 배를 탄 채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동쪽으로 떠나십니다. 가르침을 듣던 사람들도 배를 타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이 배들을 집어삼킬 만큼 큰 광풍이 불어옵니다. 예수님이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셔서 떠난 길인데도 고난이 닥칩니다. 주님과의 동행이 순탄함을 보장하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습니다. 도리어 세상이 미워하는 예수님 때문에 안 당해도 되는 고난을 당해야 하고 치르지 않아도 되는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과의 동행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이유 역시 예수님과의 동행입니다. 깨어질 듯 위태로운 배 안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그 배에 예수님이 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8절   예수님은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도 곤히 주무십니다. 해질 때까지 가르치셨으니 많이 고단하셨을 겁니다. 창조주로서(요 1:3) 할 일이 다 끝나기까지 아무 피조물도 자신을 어찌하지 못할 것을 아시기에, 곤히 주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내게 돈, 건강, 관계의 광풍이 불어 닥쳤습니까? 지금은 두려워 떨 때가 아니라 더욱 주님을 신뢰하여 그분의 능력을 경험할 때입니다.


39,40절   바람을 꾸짖어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을 행하십니다(시 65:7; 89:9; 106:9; 107:23-32). 또한 제자들을 꾸짖어 그들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이겨내야 했지만, 그 작은 믿음마저 광풍 앞에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언제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수 있지만, 그런다고 자동으로 믿음이 생기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불신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41절   광풍의 시험을 허락하심으로 제자들이 예수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하게 하십니다. 내게 허락하신 문제는 나 자신뿐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나의 지식과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때로 평탄한 길을 벗어나 거친 길로 이끌기도 하시지만, 그 어떤 험난한 길에도 함께하시며 나를 보호하십니다. 내 곁에 계시는 예수님을 믿을 때, 마음에 드리운 두려움의 그늘도 물러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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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이 타신 배도 풍랑을 맞았으며 물이 가득 차 빠져 죽을 수도 있습니다, 물을 빨리 퍼내지 않는다면. 예수님은 배가 물이 차는 것을 아셨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기 전까지. 그렇다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골탕 먹이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는지는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수님이 타신 배도 풍랑을 맞을 것이며 또 예수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계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어려움 가운데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이겠지요? 저도 아마 제자들처럼 날뛰다가 하나님을 원망할 것 같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내가 하나님임을 알라“ 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런 급한 상황에서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네요.

오, 하나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시고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을 알고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0 He said to them, “Why are you so afraid? Have you still no faith?”

제자들이 믿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었던 예수님이 제자들의 믿음없음을 보고 의아해 하신다. 지금도 말씀하신다, 내가 있는데도 무섭고 두렵니? 걱정되고 불안하니? 광풍이 일고 배에 물이 가득한 순간들, 침몰하고 죽을것 같은 순간에 당연한 감정인데, 예수님을 이것을 뛰어넘길 바래신다. 나에겐 무엇이 광풍일까? 무엇이 물일까? 무엇이 두려움일까? 그영역이 아직 예수님께 드리지 못한, 주권을 내어드리지 못한 부분이리. 요즘은 자녀인것 같다. 자녀에 대한 나의 걱정과 염려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 하나님께 나의 자녀들을 올려드립니다. 게으른 부모, 무관심한 부모로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어두운 밤, 배 안, 사나운 바람… 같은 조건인데 누구는 난리가 나고, 누구는 편히 자고 있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나빠도 그 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잠잠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로마로 가는 배 안에서 바울도 침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지고 있을 그 계획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확신이 있나? 그래서 어떤 역경에도 잠잠할 수 있나?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듣고 하였지만 아직도 그 분이 하나님이신것을 깨닫지 못한 것을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다고 한탄하시는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세상 광풍에 휘둘리지 않고 잠잠히 그 분의 행하실 일을 기다리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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