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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3.29 종려주일큐티 -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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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24 23:52 조회 Read3,269회 댓글 Reply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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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53-72 ] 

공회 앞에 서시다 (마 26:57–68; 눅 22:54–55, 63–71; 요 18:13–14, 19–24)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베드로가 예수를 알지 못한다고 하다 (마 26:69–75; 눅 22:56–62; 요 18:15–18, 25–27)

66  베드로는 아랫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67  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8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69  여종이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도당이라 하되 

70  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도당이니라 

71  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72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53And they led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and the scribes came together.54 And Peter had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And he was sitting with the guards and warming himself at the fire.55 Now the chief priests and the whole council were seeking testimony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but they found none.56 For many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but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57 And some stood up and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saying,58 “We heard him say, ‘I will destroy this temple that is made with hands, and in three days I will build another, not made with hands.’”59 Yet even about this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60 And the high priest stood up in the midst and asked Jesus, “Have you no answer to make? What is it that these men testify against you?”61 But he remained silent and made no answer.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62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63 And the high priest tore his garments and said, “What further witnesses do we need?64 You have heard his blasphemy. What is your decision?” And they all condemned him as deserving death.65 And some began to spit on him and to cover his face and to strike him, saying to him, “Prophesy!” And the guards received him with blows.66 And as Peter was below in the courtyard, one of the servant girls of the high priest came,67 and seeing Peter warming himself, she looked at him and said, “You also were with the Nazarene, Jesus.”68 But he denied it, saying, “I neither know nor understand what you mean.” And he went out into the gateway and the rooster crowed.69 And the servant girl saw him and began again to say to the bystanders, “This man is one of them.”70 But again he denied it. And after a little while the bystanders again said to Peter, “Certain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 are a Galilean.”71 But he began to invoke a curse on himself and to swear, “I do not know this man of whom you speak.”72 And immediately the rooster crowed a second time. And Peter remembered how Jesus had said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eny me three times.” And he broke down and wept. 


[묵상 질문]

오늘 본문 중 어느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53-59,63-65절   한밤중인데 산헤드린 공회가 모였습니다. 대제사장이 주도한 심문은 밤새 이루어졌습니다(15:1). 그런데 그들은 심문 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결론(55절, 사형)을 정한 후 심문하고 있었습니다. 뒤집힌 심문 절차나 일관성도 없고 일치하지도 않는 증언은 재판의 부당성과 그들의 악한 의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밝히는 숱한 증거들이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영향력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저열하고 야비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습니다.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님을 경멸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처럼 거짓과 탐욕의 노예가 되면 하나님 나라와 진리를 대적하게 됩니다. 


66-71절   베드로는 ‘멀찍이’(54절) 따라가더니 결국 여종의 추궁 앞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죽는 데까지 따르겠다던 기백은 사라지고 목숨을 부지하려고 저주하며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주님의 경고보다 자신을 과신하며 깨어 기도하지 못한 베드로가 시험에서 ‘진실’을 지켜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72절   세 번이나 저주하고 맹세하며 부인하던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를 듣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괴로워하며 통곡합니다. 자신의 약함에 대한 자책과 배신에 대한 죄책 때문에, 그런 자신을 오래 참고 사랑해주신 주님 때문에 울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아십니다. 혹독한 비난과 가혹한 자책에서 눈을 돌려 자비로우신 주를 바라보고 그분의 약속을 기억하여 속히 돌이키고 어서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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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대제사장 앞에 끌려온 예수

대제사장뿐 아니라 장로들과 서기관들도 다 모였습니다. 예수를 재판하고 죄인으로 정죄하며 죽이려고 모였습니다.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종교 조직 앞에 무릎 꿇었던 것입니다. 군중들은 그저 세력을 잡은 자들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 2000년 전의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도 이러한 현상이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 종교 조직체 그리고 정치체제에 핍박받는 진리인 예수님. 몹시 비겁하고 악한 상황이지만 그 누구도 예수님을 구하러 나서거나 막지 못했습니다. 그냥 멀리서 바라보다 한 어린 여종의 추궁에 세 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 나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비록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른다고는 하나 만일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이 붙들려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는다면 나라고 부인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누가 총대를 들이대며 예수를 부인하라고 하면 과연 나는 거부하며 죽을수 있을까 의심스럽습니다.

저의 연약하고 얄팍한 신앙을 아시는 주님, 제가 넘어지고 쓰러지고 실족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믿음 심어 주소서. 베드로와 같이 주님과 깊은 사귐이 있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의 시간은  영혼구원을 위한 십자가의 길로 정해져 가고 있다. 아무 죄도 찾을 수 없지만 신성모독이라며 대제사장이 정죄한다. 하나님의 아들을 인간이 정죄한다. 빌라도의 정죄가 아니라 이스라엘 유대교의 지도자인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증오하고 사형에 처하도록 정죄한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따라서 한다. 침을 뱉고, 주먹으로 얼굴을 치며 손바닥으로 친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다.  어떤 신을 믿기에 폭력을 허용하는가? 침묵으로 무반응 하시는 예수님을 보는 제자들은 특히 베드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알면서도 죄를 짓는 기분, 내가 잘못 믿었던 걸까 라는 의심, 어떻 하면 예수님을 구할 수 있을까?
죽음에 법정에 왜 베드로를 머물게 하셔서 성경에 남겨두셨을까?
미리 예언하신  죽음과 부활을 떠올려야 했으리, 지금 예수님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이를 이기신 승리의 예수님을 기대해야 하며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자,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자를 원하시지 않으실까?
베드로가 부인하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부활을 믿었다면 죽음을 두려워 했을까?
아직 완전하지 않았던 믿음에 연약한 모습을 보인 것은 이미 예수님이 에언 하셨다.
나의 연약함과 형편을 아심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가? 부인하지 않는 삶, 끝까지 사랑을 고백하는 삶을 살기로 소망한다.
- 알면서 짓는 죄, 거짓, 게으름, 방기 하는 것 주의하기
- 침묵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영혼사랑의 열정을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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