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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마가복음 1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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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22 01:20 조회 Read4,144회 댓글 Reply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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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22-31]

마지막 만찬 (마 26:26–30; 눅 22:15–20; 고전 11:23–25)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언하시다 (마 26:31–35; 눅 22:31–34; 요 13:36–38)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22And as they were eating, he took bread, and after blessing it broke it and gave it to them, and said, “Take; this is my body.”23 And he took a cup,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gave it to them, and they all drank of it.24 And he said to them,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25 Truly, I say to you, I will not drink again of the fruit of the vine until that day when I drink it new in the kingdom of God.”26 And when they had sung a hymn, they went out to the Mount of Olives.27 And Jesus said to them, “You will all fall away, for it is written, ‘I will strike the shepherd, and the sheep will be scattered.’28 But after I am raised up, I will go before you to Galilee.”29 Peter said to him, “Even though they all fall away, I will not.”30 And Jesus said to him, “Truly, I tell you, this very night,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eny me three times.”31 But he said emphatically, “If I must die with you, I will not deny you.” And they all said the same. 


[묵상 질문]

예수님이 마지막 만찬에서 강조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왜 이들이 다 예수님을  버릴 것을 말씀하셨을까요? 

이에 대한 베드로와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오늘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해설 도움]

22-26절   유월절 식사 때 가장(家長)이 식탁에 놓인 음식의 의미를 설명하듯, 예수님은 떡과 잔으로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불의한 권력자들에 의한 허망한 죽음도, 실패한 혁명가의 무모한 죽음도, 동고동락하던 제자들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한 억울한 죽음도 아닙니다. 구약에서 예시되고 예언된 ‘새 언약’ 수립에 필요한 대속의 죽음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보이신 언약적인 사랑을 경험할 때 우리는 참 제자의 길을 걸을 수 있고, 지독한 자기중심성의 굴레에서 벗어나 십자가가 요구하는 자기 부정의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25,28절   임박한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가리키며 소망을 주십니다. 십자가로 향하면서도 하나님 나라에서 나눌 잔치가 있다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의 배신을 예고하면서도 갈릴리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회복의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십자가 너머에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혹한 십자가를 지나 영광스러운 부활에 이르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7,28절   “목자를 치면 양들이 흩어지리라”(슥 13:7)는 예언을 인용하며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냉엄하고도 불편한 진실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 이후 제자들이 겪게 될 충격과 절망을 내다보고 대비해주시는 듯합니다. 하지만 ‘넘어짐’(배반)에 대한 예언에서 끝나지 않고 ‘살아남’(부활)을 통한 ‘일어섬’(회복)의 약속도 주십니다. 이처럼 인간의 끊임없는 배반과 부인의 역사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피로 물든 언약(24절)과 그 언약에 뿌리 둔 신앙입니다.


29-31절   예수님의 경고와 우려에도 베드로는 모두 ‘다’ 버려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고 ‘죽는 데까지’ 따라가겠다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그는 기도 없는(14:32-41) 의욕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유다는 탐욕을 좇다가 배신했고 베드로는 말씀보다 자신을 믿다가 넘어졌습니다. 실망하며 돌아선 유다와 조금만 어려워져도 모른 척하는 베드로와 나는 다르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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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같이 하시면서 자신의 죽음과 유월절과의 연관성에 관해 설명하시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뿐 아니라 세상 누구도 감히 하나님이 독생자를 내어주시며 영생을 얻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몇몇 선지자를 통해 메시아에 대해 계시가 되었지만,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제자들 등 그 누구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지 못했습니다.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또 관심이 있더라도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1500년간 특출한 사람들을 통해 전해졌지만, 그 전해진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뜻)을 깨닫는 것은 또 다른 것임을 생각지 않고, 전통적 율례와 규례를 지키는 것에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진리에서 벗어나 있는지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참 착하지요? 모두가 그렇게 가니 같이 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를 알아보지도 않고. 자신들의 영생에 관한 문제인데 말입니다.
알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아는 자도 없고 알려주려는 자도 없고 그저 강물에 떠내려가는 배 안에서 좋은 자리, 높은 자리 차지하고, 만고강산 유람할제 노래하면서 흘러가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수백 년을 지내다 보니 하나님 말씀이신 예수님이 직접 오셔서 하나님 마음을 드러내셨지만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만찬을 먹고 마시며 그동안 하던 대로 “찬미”하고, 이제 마지막 작전을 위해 감람산으로 향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마 옛날 출애굽 때처럼 예수님이 로마군을 싹쓸이하지 않을까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일 아침 예수님과 자신들이 다스릴 하나님 나라를 눈앞에 그리면서 감람산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며 흩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말이었습니다. 아무리 무슨 이유로 예수님을 버린다 할지라도 지금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대박 터질 순간에 누가 나가겠습니까? 이 순간 베드로가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다른 제자들을 넌지시 디스하며(깍아내리며), 자기는 죽더라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니 다른 제자들도 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요, 저도요, 침 튀기며 손들고 나섰을 것입니다.

오, 하나님,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나 자신의 생각대로 신앙생활을 해 온 것을 고백합니다. 이제 앞뒤를 돌아보며 무엇을 왜 하는지를 확실하게 깨닫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감동하고 움직이사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예수님도 미래를 투시해서 보고 맞추는 초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이 그러하니, 그러리라고 믿고 말씀하십니다. 나도 말씀을 따라 살아 그 말씀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바르고 복된 길을 살겠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 꼭 그러리라고 교만은 떨지 않고, 성령의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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