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마가복음 14:53-65
페이지 정보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26 20:54 조회 Read4,162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본문
[마가복음 14:53-65]
공회 앞에 서시다 (마 26:57–68; 눅 22:54–55, 63–71; 요 18:13–14, 19–24)
53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58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53And they led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and the scribes came together.54 And Peter had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And he was sitting with the guards and warming himself at the fire.55 Now the chief priests and the whole council were seeking testimony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but they found none.56 For many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but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57 And some stood up and bore false witness against him, saying,58 “We heard him say, ‘I will destroy this temple that is made with hands, and in three days I will build another, not made with hands.’”59 Yet even about this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60 And the high priest stood up in the midst and asked Jesus, “Have you no answer to make? What is it that these men testify against you?”61 But he remained silent and made no answer.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62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63 And the high priest tore his garments and said, “What further witnesses do we need?64 You have heard his blasphemy. What is your decision?” And they all condemned him as deserving death.65 And some began to spit on him and to cover his face and to strike him, saying to him, “Prophesy!” And the guards received him with blows.
[묵상 질문]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먼저 자신들의 공회에서 예수님이 죽을 죄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거짓 증인들을 세웠습니다. 이들의 증언은 무엇이었습니까? 결국 대제사장은 예수님에게 그가 그리스도인가를 질문합니다. 왜 이 질문을 했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의 의도를 아시면서 왜 답변을 하셨을까요?
오늘 큐티 중 어느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해설 도움]
53-59,63-65절 한밤중인데 산헤드린 공회가 모였습니다. 대제사장이 주도한 심문은 밤새 이루어졌습니다(15:1). 그런데 그들은 심문 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결론(55절, 사형)을 정한 후 심문하고 있었습니다. 뒤집힌 심문 절차나 일관성도 없고 일치하지도 않는 증언은 재판의 부당성과 그들의 악한 의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밝히는 숱한 증거들이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영향력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저열하고 야비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습니다.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님을 경멸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처럼 거짓과 탐욕의 노예가 되면 하나님 나라와 진리를 대적하게 됩니다.
60-62절 여러 증인의 거짓 진술에 예수께서 침묵하시자 대제사장이 직접 나서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인지 추궁합니다. 예수님은 이에 긍정하시며 종말에 심판주로 다시 올 ‘인자’(단 7:13,14)라는 것을 밝히십니다. 그날이 오면 예수님을 심판하던 자들이 예수님에게 심판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거짓과 불의가 진리와 정의를 짓밟고 어둠의 권세가 모든 것을 주관하는 듯 보이지만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신원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니 기세등등한 악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맙시다.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가기 위해 거짓 증인들을 세웠지만 그들의 증인이 일치하지 않자 직접 나서 질문하였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이들이 만들어 놓은 법에 의하면 성전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성전을 헌다는 둥 다른 성전을 세우는 등의 거짓 증언을 하게 했고 그것이 실패하자 자신들이 직접 나서 결정적인 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이미 예수님의 답을 알고 있었고 예수님도 이 질문에는 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진리이자 예수님이 증명해야 하는 진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부활로 증명해야 했기에 죽음으로 답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기 위해 죽으셨는데, 그 후 뒤돌아보니 예수님이 이사야 53장의 “그”였고 유월절 어린양이었으며, 자신들이 매년 드리는 속죄일 제사의 속죄양이었으며, 더 나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였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악이 들끓는 곳에 넘친 하나님의 은혜! 할렐루야!
오, 하나님, 예수님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모독, 수난, 고통을 감수하셨는데 자는 조금만 마음이 상하고 마음에 안 들면 변신, 배신합니다. 죄가 넘치는 저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2 And Jesus said, “I am,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eated at the right hand of Power, and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침묵 끝에 그리스도 냐 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신다. '내가 그니라', '인자 Son of Man' 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라 말씀하신다. 다니엘서에 예언된 말씀대로 올 인자가 예수님이심을 말씀하신다. 대제사장은 무엇을 기대했을까? 같은 성경을 사용해와서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오히려 신성모독으로 여겨 예수님께 분노하고 정죄한다. 성경을 알기때문에 화를 내는것이 아닌가? 아는것이 오히려 믿는것을 방해하고 분노를 만들어내는것이 아닌가?
소위 종교, 정치 지도자들이 몰라서 예수님을 부인한것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이 그리스도, 메시야일까바 두려워하고 정죄하게된다. 성경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가장 미워하게된다. 그 사이에 무엇이 있어서 이어지지 않는걸까? 성경을 왜곡, 곡해 하여 목적대로 사용하기가 얼마나 쉬운가?
가정에서, 교회에서든 성경을 근거로 나의 욕심을 채우는것이 없는가? 예수님 앞에서 다 내어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자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겸손해야 함을 잊지 말자. 신성모독 느끼는가? 철저하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생각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1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
대제사장과 그리스도, 함께 할 수 없는 두 사람이었을까? 둘 다 하나님께 가장 가까워야 할 둘인데 대제사장은 미리 예수를 죽이려고 작정하고 일을 진행을 합니다. 인정하면 존재를 부정 당한다 생각했을까? 진리를 부정하며까지 지킬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런걸 가지고 있지 않고 옳은걸 선택하는 용기와 결단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