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시편119:81 - 1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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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5-05 19:03 조회 Read16,065회 댓글 Reply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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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본문 : 시편(Psalm) 119:81 - 119:96 찬송가 312장
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95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요약: 말씀을 따라 살면서 말씀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기다리는 일이 지치고 피곤하지만 그럼에도 시인은 여전히 말씀을 붙드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9-91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습니다(사 40:6-8). 주님의 말씀으로 세상이 만들어지고, 그 말씀 한 마디에 온 세상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시 33:9). 유동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끊임없이 요동하는 현대인들에게 영원히 굳게 서 있는 말씀의 든든함이 필요합니다. 그 말씀이 온갖 흔들림 속에서 시달리는 우리 영혼을 든든히 붙잡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능히 우리를 든든히 세워주시는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우리 삶을 부탁합시다(행 20:32).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81-88절 시인은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다 지치고 병약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좋은 날을 볼 수 있을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오히려 시인을 괴롭히는 자들의 교만함이 갈수록 교활하고 뻔뻔합니다. 그럼에도 시인은 끝까지 주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에만 희망을 두겠다고 고백합니다. 무수한 날을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며 보낸 시므온이 마침내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라고 노래한 것처럼(눅 2:25-32), 오늘도 주의 구원을 기다리는 이들은 반드시 위로를 경험할 것입니다.92-94절 말씀의 가르침을 즐거워하는 자는 고난 중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주의 말씀이 주는 기쁨이 삶의 환경이 주는 아픔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기쁨이 충만해집니다(요 15:10,11). 누구도, 어떤 환경도 그 기쁨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요 16:22). 주의 말씀이 오늘도 갖가지 어려운 문제들 속에 놓인 내 삶을 지탱해주시면서 여전히 기뻐해야 할 이유를 가르쳐주십니다.95,96절 악인들은 진리를 따르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주시하지만 진리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을 주시하며 하나님 편에 든든히 섭니다. 악인들은 말씀대로 살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길에 덫을 놓고 숨어 기다리지만, 말씀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이 자신을 악인들의 흉악한 손아귀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과 상황을 바라보며 괴로워하기보다 곤란 중에도 우리를 건사해주시는 말씀을 신뢰합시다.
기도
공동체-우리를 무너지게 만드는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찾아 행하게 하옵소서.
열방-2024년에 중남미 국가에서 정부 지지도는 50%에 달했지만, 민주주의 만족도는 32%에 그쳤다. 중남미 사회에 속히 안정이 찾아오고,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보호받도록
The Eternal and Perfect Word 영원하고 완전한 말씀
Summing up[ Psalms 119:81 - 119:96 ](Hymn312)81 My soul longs for your salvation; I hope in your word.82 My eyes long for your promise; I ask, “When will you comfort me?”83 For I have become like a wineskin in the smoke, yet I have not forgotten your statutes.84 How long must your servant endure? When will you judge those who persecute me?85 The insolent have dug pitfalls for me; they do not live according to your law.86 All your commandments are sure; they persecute me with falsehood; help me!87 They have almost made an end of me on earth, but I have not forsaken your precepts.88 In your steadfast love give me life, that I may keep the testimonies of your mouth.89 Forever, O LORD, your word is firmly fixed in the heavens.90 Your faithfulness endures to all generations; you have established the earth, and it stands fast.91 By your appointment they stand this day, for all things are your servants.92 If your law had not been my delight, I would have perished in my affliction.93 I will never forget your precepts, for by them you have given me life.94 I am yours; save me, for I have sought your precepts.95 The wicked lie in wait to destroy me, but I consider your testimonies.96 I have seen a limit to all perfection, but your commandment is exceedingly broad.
81내 영혼이 지치도록 주님의 구원을 사모하며, 내 희망을 모두 주님의 말씀에 걸어 두었습니다.82 ‘주님께서 나를 언제 위로해 주실까’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다가, 시력조차 잃었습니다.83 내가 비록 연기에 그을린 가죽부대처럼 되었어도, 주님의 율례들만은 잊지 않습니다.84 주님의 종이 살 수 있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를 핍박하는 자를 언제 심판하시겠습니까?85 주님의 법대로 살지 않는 저 교만한 자들이, 나를 빠뜨리려고 구덩이를 팠습니다.86 주님의 계명들은 모두 진실합니다. 사람들이 무고하게 나를 핍박하니, 나를 도와주십시오.87 이 세상에서, 그들이 나를 거의 다 죽여 놓았지만, 주님의 법도를 나는 잊지 않았습니다.88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친히 명하신 증거를 지키겠습니다.89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있으며, 하늘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90 주님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릅니다. 땅의 기초도 주님께서 놓으신 것이기에, 언제나 흔들림이 없습니다.91 만물이 모두 주님의 종들이기에, 만물이 오늘날까지도 주님의 규례대로 흔들림이 없이 서 있습니다.92 주님의 법을 내 기쁨으로 삼지 아니하였더라면, 나는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93 주님께서 주님의 법도로 나를 살려 주셨으니, 나는 영원토록 그 법도를 잊지 않겠습니다.94 나는 주님의 것이니,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는 열심히 주님의 법도를 따랐습니다.95 악인들은, 내가 망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나는 주님의 교훈만을 깊이깊이 명심하겠습니다.96 아무리 완전한 것이라도, 모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계명은 완전합니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As the psalmist’s suffering continued, he began to grow weary. He continued to see the wicked prosper despite turning away from God; therefore, he desperately sought God's comfort. Amid his despair and uncertainty, he held on to God's Word (vv. 81-88). The power of the wicked would eventually fade, but God's Word, which the psalmist clung to, would endure forever. Rather than reaching out to the world to escape his temporary pain, the psalmist chose to meditate more deeply on God's eternal Word (vv. 89-96).
고통이 계속되자 시인은 지쳐 갑니다. 하나님 말씀을 외면하는 이들이 계속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시인은 하나님의 위로를 간절히 구합니다. 절망과 불안 속에서도 시인은 하나님 말씀만큼은 꽉 붙들고 있습니다(81-88절). 시인을 괴롭히는 세상 사람들의 권력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시인이 붙잡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할 것입니다. 시인은 잠깐의 고난을 회피하려 세상에 손 벌리기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기로 합니다(89-96절).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81-88 Living by the Word is not an easy journey. It can be exhausting for the body and frustrating for the heart. You may face hardships that leave you barely standing. We do not stand by the Word because it makes everything easier; we stand by the Word because it is the truth, even if it means enduring suffering for it.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삶은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몸이 지치기도 하고, 마음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이 만사를 형통하게 하고 운수를 대통하게 해서 말씀을 지키는 게 아닙니다. 고통을 겪더라도 말씀이 진리이기에 따르는 겁니다.
Vv. 92-96 The psalmist's life is not in the hands of the wicked. So long as he is in the Lord's hands, any harm that they cause is within what God permits. God’s Word allows him to remain joyful amid pain and it gives him the strength to live through suffering. Everything on earth will come to an end, but the Word of God is eternal.
시인의 생명은 악인들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그가 주님의 것인 이상, 주께서 내주시지 않으면 함부로 생명을 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 때문에 고통 속에서도 웃음 지을 수 있었고, 고난을 이길 삶의 동력을 얻었습니다. 그 어떤 완전한 것이라도 끝이 있지만, 오직 말씀은 영원합니다.
Prayer
Lord, I will follow your Word, which is eternal and perfect, no matter the circum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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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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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정말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내가 보는 내 자신은 우유부단, 연약하고 우울한 자입니다. 지금도 힘들고 슬퍼서 넘어질거 같은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말씀을 읽으며 내 삶을 돌아보면, 그리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소짓게 하고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내가 크리스챤이 아니었다면 이미 무너졌을겁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와서 말씀 묵상도 아내를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