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마지막 날의 추수

본문 :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14:14 - 14:20 찬송가 299장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요약: 마지막 날에 있을 두 추수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는 익은 곡식의 추수로 의인들의 구속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포도송이의 추수로 악인들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심판보다 구원을, 진노보다 긍휼을 우선하십니다. 악인을 향한 심판의 추수보다 구속받은 백성을 향한 구원의 추수가 먼저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의 낫을 휘두르는 것보다 그 백성을 모으고 구속하시는 것에 더 마음을 두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14-16절   요한은 온 세계를 다스릴 권세를 가지신 ‘인자 같은 이’(단 7:13-14), 곧 예수님을 봅니다. 예수님은 날카로운 낫을 휘둘러 땅에 무르익은 곡식을 수확하십니다. 이 추수는 마지막 날에 있을 성도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땅에 계실 때 시작하신 추수(마 9:37-38; 요 4:35-38)를 마무리하실 것입니다. 단 하나의 곡식도 잃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마지막 날에 있을 두 추수, 곧 구원하는 추수과 심판하는 추수를 염두에 두고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해석하고 ‘어제’를 기준으로 오늘의 삶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끝날’을 해석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마지막 추수 날에 비추어 해석한 나의 현재가 진짜 나의 오늘입니다.17-20절   곡식 추수 장면에 이어서 포도 수확 장면이 나옵니다. 포도가 익었다는 말은 짐승에게 속한 사람들의 죄악이 무르익었다는 뜻입니다. 천사가 낫을 휘둘러 포도를 수확하고, 성 밖에 있는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 밟습니다. 그때 술틀에서 흘러나온 피가 1,600스다디온(약 300킬로미터)이나 퍼졌는데, 이는 온 세상이 철저하게 심판받았음을 보여 줍니다. 심판은 분명히 있습니다. ‘심판이 없다’는 생각은 자신의 영원을 망치는 독약입니다.18절   제단에서 불을 다스리는 천사의 요청에 포도 수확이 시작됩니다. 이 제단 아래에서 순교한 성도가 신원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고(6:9-10), 모든 성도의 기도가 이 제단에 드려졌습니다(8:3-4). 최후의 심판은 성도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기도는 정의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기도

공동체-마지막에 있을 수확의 날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열방-내전 중인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이 각각 자기편에 서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 내전이 속히 중단되어 더 이상 그리스도인들이 무고하게 피해 입지 않도록

The Harvest of Salvation and Judgment 구원과 심판의 추수

Summing up[ Revelation 14:14 - 14:20 ](Hymn299)14Then I looked, and behold, a white cloud, and seated on the cloud one like a son of man, with a golden crown on his head, and a sharp sickle in his hand.15 And another angel came out of the temple, calling with a loud voice to him who sat on the cloud, “Put in your sickle, and reap, for the hour to reap has come, for the harvest of the earth is fully ripe.”16 So he who sat on the cloud swung his sickle across the earth, and the earth was reaped.17 Then another angel came out of the temple in heaven, and he too had a sharp sickle.18 And another angel came out from the altar, the angel who has authority over the fire, and he called with a loud voice to the one who had the sharp sickle, “Put in your sickle and gather the clusters from the vine of the earth, for its grapes are ripe.”19 So the angel swung his sickle across the earth and gathered the grape harvest of the earth and threw it into the great winepress of the wrath of God.20 And the winepress was trodden outside the city, and blood flowed from the winepress, as high as a horse's bridle, for1,600 stadia.

14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인자 같은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날이 선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거두어들이십시오. 땅에 있는 곡식이 무르익어서,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습니다.”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은 분이 낫을 땅에 휘둘러서, 땅에 있는 곡식을 거두어들였습니다.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날이 선 낫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불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천사였습니다. 날이 선 낫을 들고 있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날이 선 그 낫을 대어, 땅에 있는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거두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19 그래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다가 던졌습니다.20 술틀은 성 밖에 있었는데, 그것을 밟아 누르니 거기에서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 피가 말굴레의 높이까지 닿고, 거의 천육백 스타디온이나 퍼져 나갔습니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John described Jesus as ‘one like a son of man’ (Dan. 7:13-14). He held a sharp sickle and harvested the ripened grains (vv. 14-16). This was followed by gathering the clusters from the vine. The angel who had authority over the fire called for the harvest to begin, symbolising the saints' prayer for judgment (6:9-10; 8:3-4). This time, it was the angel who wielded the sickle, harvesting the grapes and casting them into the great winepress of God’s wrath outside the city, where they were trampled. The blood that flowed from the winepress revealed that the entire world had been thoroughly judged (vv. 17-20).

요한은 ‘인자 같은 분’(단 7:13-14) 곧 예수님을 봅니다. 예수님은 날카로운 낫을 휘둘러 땅에 무르익은 곡식을 수확하십니다(14-16절). 이어서 포도 수확 장면이 나옵니다. 제단에서 불을 관리하던 천사가 수확을 요청한 것은 심판을 간청하는 성도의 기도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6:9-10; 8:3-4 참조). 이번엔 천사가 낫을 휘둘러 포도를 수확하고, 성 밖에 있는 진노의 술 틀에 던져 밟습니다. 그때 술 틀에서 흘러나온 피는 온 세상이 철저하게 심판받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17-20절).

Who is God?

Vv. 19-20 God will gather together all the wicked—those who have trampled the righteous and filled the winepress of the fruits of their desires—and throw them into the winepress of his wrath. The idea that there is no judgment is foolishness, leaving no opportunity for repentance or escape from his judgment. A time will surely come when God will harvest, so let us live our lives in a way that reflects the fruits of our labour.

땅에서 의인을 짓밟아 욕망의 술통을 채웠던 악인들을 모두 모아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실 것입니다. ‘심판이 없다’는 생각은 회개할 기회도, 심판을 피할 길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이 추수하실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니 삶의 열매가 어떠한지 늘 살피며 살아갑시다.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15, 18 Just as grain and vines are harvested when they are ripe, so salvation and judgment must wait for their right time. The day of harvest will come when all of God's chosen people are gathered to him. Meanwhile, evil in the world will continue to increase. Until that day comes, we must not be discouraged by the evil we witness but focus on fulfilling our mission as witnesses of God’s kingdom.

곡식이든 포도든 무르익어야 수확하듯이, 구원과 심판도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날이 수확의 날이 될 것이며, 그동안 세상의 악은 점점 심해질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세상의 악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증인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Prayer

Lord God, help us bear the fruit of the Spirit in every aspect of our lives, keeping in mind that the time of harvest is n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