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내게로 돌아오라

본문 : 스가랴(Zechariah) 1:1 - 1:6 찬송가 525장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6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요약: 스가랴는 성전 재건 공사가 재개된 후에 예언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내게로 돌아오라”는 말씀으로, 성전 재건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결단이어야 함을 일깨우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적당한 때에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다리오왕 제2년(주전 520년) 6월에 성전 재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학 1:14-15). 같은 해 7월 21일에 학개에게 임한 말씀에 따르면, 백성은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하면서 새 성전이 ‘보잘것없어’ 보인다며 의욕을 잃었습니다(학 2:1-3). 8월이 되자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새로운 말씀을 주십니다. 새 성전을 통해 예루살렘을 회복하실 것을 여러 환상으로 보여 주시며, 성전 재건을 독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매일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그 말씀은 성경을 펼쳐 묵상하는 곳에 임합니다.3-4절   만군의 여호와로서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은 ‘악한 길(삶)’, ‘악한 행위’를 떠나는 것입니다. 올바르게 재판하고, 서로 사랑하며, 가난한 사람을 압제하지 않는 것입니다(7:9-10; 8:16-17).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하나님도 그들에게 돌아가겠다고 하십니다. 귀환 공동체는 성전을 재건하면서 선하고 정의로운 삶을 재건해야 합니다. 그러면 건물을 ‘얻는’ 게 아니라 만군의 하나님, 강하고 능하신 하나님의 성전이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 4-6절   귀환 공동체는 조상들의 불순종과 그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상의 길을 떠나 말씀의 길로 갈 수 있고, 조상의 불순종과 유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오늘을 위한 유산입니다. 지난날을 기억하고 역사를 배울 때, 더 나은 오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5-6절   세대는 사라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고 세대를 뛰어넘어 성취됩니다.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는 말씀을 전한 선지자들이나 그 말씀을 듣고도 어긴 조상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그들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말씀은 살아 역사하여 유다 백성에게 저주로, 심판으로 임했습니다(참조. 신 28:15-68).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역동적으로 성취됩니다. 당장 손해 보는 것 같더라도 말씀대로 살 때, 말씀이 참된 복을 안겨 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 말씀의 길로 가게 하소서.

열방-지난 10년 동안 미국 Z세대 젊은 여성들의 무종교인 비율이 10% 이상 증가했다.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들이 신앙 안에 머물도록 미국 교회들이 더욱 고민하고 대안을 찾도록

Return to Me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Summing up[ Zechariah 1:1 - 1:6 ](Hymn525)1In the eighth month, in the second year of Darius,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the prophet Zechariah, the son of Berechiah, son of Iddo, saying,2 “The LORD was very angry with your fathers.3 Therefore say to them, Thus declares the LORD of hosts: Return to me, says the LORD of hosts, and I will return to you, says the LORD of hosts.4 Do not be like your fathers, to whom the former prophets cried out, ‘Thus says the LORD of hosts, Return from your evil ways and from your evil deeds.’ But they did not hear or pay attention to me, declares the LORD.5 Your fathers, where are they? And the prophets, do they live forever?6 But my words and my statutes, which I commanded my servants the prophets, did they not overtake your fathers? So they repented and said, ‘As the LORD of hosts purposed to deal with us for our ways and deeds, so has he dealt with us.’”

1다리우스 왕 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께서,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스가랴 예언자에게 말씀하셨다.2  “나 주가 너희 조상들에게는 크게 화를 내었다.3  그러므로 너는 백성들에게 알려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간다. 만군의 주가 말한다.’4 너희는 너희 조상을 본받지 말아라. 일찍이 예언자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면서, 너희의 조상에게,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어서 돌이키라고 외쳤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의 말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5 너희의 조상,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그 때의 예언자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느냐?6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너희 조상에게 명한 나의 말과 규례를 그들이 듣지 않더니, 마침내 형벌을 받지 않았느냐? 그제서야 그들이 돌아와서 고백하기를, 만군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살아온 것과 우리가 행동한 것을 보시고서, 결심하신 대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내리셨다고 하였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In the second year of King Darius, about 20 years after the return of the people of Judah,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Zechariah. He was to call the people of Judah, who had failed to put their trust in the Lord and had been scattered, to return to God. Their ancestors had gone astray in their evil ways, ignored the warnings of the prophets to repent, and faced punishment. Only after experiencing God’s discipline did they briefly turn back to him. The way forward for the Israelites was to respond to Zechariah's warning, return to God, and in turn, God would return to them (vv. 1-6).

다리우스왕 2년, 유다 백성이 귀환한 지 약 20년이 되는 해,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제 갈 길로 흩어진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악한 길을 걸었고, 돌이키라는 예언자들의 경고를 무시하다 결국 벌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벌을 받고서야 잘못을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포로 귀환 공동체의 살길은 스가랴의 경고에 응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에게로 돌아가실 것입니다(1-6절).

Who is God?

V. 3 God instructed the people of Judah, who had physically returned from exile, to 'return' to him because, despite their physical return, their hearts had not truly turned back to him. God's desire was not merely for the rebuilding of the visible temple, but for the restoration of the temple of the heart and the renewal of their relationship with him through sincere repentance. Zeal and devotion without true repentance only mask an unrepentant heart, blinding us to our guilt.

이미 돌아온 백성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몸은 돌아왔지만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전 재건이 아니라 마음의 성전 재건이요, 진심 어린 회개를 통한 관계의 재건이기 때문입니다. 회개 없는 열심과 헌신은 오히려 죄책감을 무마하며,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가릴 수 있습니다.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Vv. 4-6 God’s Word is not like some ancient fossil buried in the past; it is the Word of life that is alive and effective today. While the people of old are gone, God lives forever, and so does his Word. Let us not approach the Word as though it is something from the past, but read it knowing that we are a part of its ongoing story.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에 묻힌 화석이 아니라, 지금 살아서 효력을 발휘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옛 사람들은 죽었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고, 말씀도 영원합니다. 말씀을 옛날 그들의 이야기만로만 듣지 말고, 오늘 나의 이야기로 들읍시다.

Prayer

God, help me to obey your Word, to repent, and turn back to you before I fall further into 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