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게 불완전함, Perfect Imperfection [ 에베소서 3:8 - 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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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24 21:08 조회 Read6,750회 댓글 Reply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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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불완전함, Perfect Imperfection [ 에베소서 3:8 - 3:19 ] - 찬송가 212 장
그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에베소서 3:16)
내가 다니던 대학의 한 교수님은 나의 완벽주의 때문에 일이 지연되는 점을 지적하며 현명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완벽함 때문에 좋은 것을 놓치지 말라.”고 하면서 언제나 완벽만 추구하면 위험을 무릅쓸 일이 없어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언제나 완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계속 성장하는 자유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자신을 완벽하게 해보려 애쓰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더 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완벽주의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볼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려고 오랫동안 애써온 그는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갈 1:11-16). 바울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의로울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실 필요가 없었다”(2:21)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의지하던 것을 내려놓을 때, 곧 자신에 대하여 ‘죽을 때’에 자기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20절). 그는 자신이 불완전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완전한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죄와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17절)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자신의 힘에만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20절).
우리가 평생 다듬어져가는 과정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완전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항상 필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겸손히 받아들일 때 주님은 우리 마음에 거처를 두십니다(엡 3:17). 예수님 안에 뿌리를 내리면 “너무나 커서 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랑 안에서 더욱 깊이 자랄 수 있는 자유를 얻습니다(19절).
* 주님,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는 삶의 기쁨과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자신을 의지하다 고생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겸손히 주님을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롭게 자랄 수 있다.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July 25, 2018 Wednesday
Perfect Imperfection [ Ephesians 3:8 - 3:19 ] - hymn 212
I pray that out of his glorious riches he may strengthen you with power through his Spirit in your inner being. (Ephesians 3:16)
A college professor of mine, picking up on my perfectionism-induced procrastination, gave me some wise advice. “Don’t let perfect be the enemy of good,” he said, explaining that striving for perfect performance can prevent the risks necessary for growth. Accepting that my work would always be imperfect would give me the freedom to keep growing.
The apostle Paul explained an even more profound reason to let go of our own efforts to perfect ourselves: it can blind us to our need for Christ.
Paul had learned this the hard way. After years striving to perfectly obey God’s law, encountering Jesus changed everything (Galatians 1:11–16). Paul realized that if his own efforts were enough to be whole and right with God, “then there was no need for Christ to die” (2:21 NLT). Only by letting go of—dying to—self-reliance, could he experience Jesus living in him (v. 20). Only in his imperfection could he experience God’s perfect power.
This doesn’t mean we shouldn’t resist sin (v. 17); but it does mean we should stop relying on our own strength to grow spiritually (v. 20).
In this lifetime, we will always be works in progress. But as our hearts humbly accept our constant need for the only perfect One, Jesus makes His home there (Ephesians 3:17). Rooted in Him, we are free to grow ever deeper in the love “too great” to ever “understand fully” (v. 19 NLT).
—MONICA BRANDS
* Lord, so often we exchange the joy and freedom of life with You for the burden of relying on ourselves.
Help us to humbly rely on You instead. Help us to grow ever-deeper roots in Your love
* We are free to grow in Jesus’s love.
8. Although I am less than the least of all God's people, this grace was given me: to preach to the Gentiles the unsearchable riches of Christ,
9. and to make plain to everyone the administration of this mystery, which for ages past was kept hidden in God, who created all things.
10. His intent was that now, through the church, the manifold wisdom of God should be made known to the rulers and authorities in the heavenly realms,
11. according to his eternal purpose which he accomplished in Christ Jesus our Lord.
12. In him and through faith in him we may approach God with freedom and confidence.
13. I ask you, therefore, not to be discouraged because of my sufferings for you, which are your glory.
14. For this reason I kneel before the Father,
15. from whom his whole family in heaven and on earth derives its name.
16. I pray that out of his glorious riches he may strengthen you with power through his Spirit in your inner being,
17. so that Christ may dwell in your hearts through faith. And I pray that you, being rooted and established in love,
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 -- 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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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비밀의 경륜( the administration of His mystery) 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되었습니다.(요 1:18)
그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심으로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요 3:16)
거룩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경륜(경영)에 하찮은 존재인 내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놀롭고,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을 뿐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속에 능력으로 역사하시지 않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임을 고백하고, 인정합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것을 깨닫고 인정하기까지 수많은 나의 실수와 자기부정으로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도 나는 여전히 불완전하고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더욱 간절히 사모합니다. 주님.....
주님, 저는 지극히 무익한 종입니다.
제가 약할 때에 주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나의 불완전성, 불의함, 부정직함을 인정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부인하려고 계속 도전하는 교만의 유혹에서,
내 자신을 예수님께 온전히 맡기고 힘을 빼야 함을 배워 온듯 합니다.
사도 바울의 인생속에서 처절한 자아와의 싸움에서, 항상 기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이유, 방향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에 나의 관심을 두고 삶을 단순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훈련을 하게 하소서.
완벽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추구하길 원합니다.
가족의 건강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위해 마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문유한님의 댓글
문유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아직도 여전히 교만한 내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겸손하게 하옵시고,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아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것...... 내 기쁨이 아닌 주님의 기쁨이 돠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그것이 부족하고 불안전한 저에게 기쁨이 됨을 깨닫게 되길 기도합니다...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나의 불완전을 알기에 완벽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사는 제모습을 발견합니다. 불완전이 축복이고, 기댈 자리가 있는것이 더 축뷱인것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나의 기댈 곳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요. 내가 얼마나 특별히 보호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내게있는 작은 것, 부족한 모습이나마 주님께 헌신하며 살때 성령 안에서 크게 역사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그리고 영적으로 좀더 담대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었인지 구체적으로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그래서주님의 풍성함을 누리고 살며 아직도 모르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