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의 아버지, Dad at the Dentist [ 마태복음 26:36 - 26:39 ] - 찬송가 197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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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18-11-05 22:43 조회 Read6,775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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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의 아버지, Dad at the Dentist [ 마태복음 26:36 - 26:39 ] - 찬송가 197 장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
나는 뜻밖에 치과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대한 심오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나는 열 살 된 아들과 치과에 갔습니다. 아들에게 아직 빠지지 않은 젖니가 있었는데 그 밑으로 영구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젖니를 뽑는 방법밖엔 없었습니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내게 사정했습니다. “아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좀 기다려 보면 안 될까요? 아빠, 이 이를 정말 뽑고 싶지 않아요!” 나는 마음이 아팠지만 “얘야, 그 이빨을 뽑아야 해. 미안해. 다른 방법이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치과의사가 깊게 박힌 어금니를 뽑는 동안 몸을 비틀며 몸부림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있던 나도 눈물이 났습니다. 아들의 고통을 없애줄 방법이 없었던 나는 그냥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것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다른 방법을 찾아달라고 하셨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그런 고뇌 가운데 있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하지만 그 방법 외엔 그의 백성을 구원할 길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 나의 아들이 경험한 것처럼 피할 수 없는 괴로운 순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성령을 통해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므로 가장 힘든 순간에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마 28:20).
*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당신의 마음이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어 구원하신 것 감사합니다. 기쁠 때나 고통 중에 있을 때나 성령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보살펴주시니 감사합니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는 아무리 힘든 순간에라도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고 약속하신다.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Dad at the Dentist [ Matthew 26:36 - 26:39 ] - hymn 197
My Father, if it is possible, may this cup be taken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Matthew 26:39)
I didn’t expect a profound lesson about the Father’s heart at the dentist’s office—but I got one. I was there with my ten-year-old son. He had an adult tooth coming in under a baby tooth that hadn’t fallen out yet. It had to come out. There was no other way. My son, in tears, pleaded with me: “Dad, isn’t there another way? Can’t we just wait and see? Please, Dad, I don’t want to have this tooth pulled!” It just about broke my heart, but I told him, “Son, it’s got to come out. I’m sorry. There’s no other way.” And I held his hand as he wriggled and writhed while the dentist removed that stubborn molar, tears in my eyes too. I couldn’t take his pain away; the best I could offer was to be present with him in it.
In that moment, I remembered Jesus in the garden of Gethsemane, asking His Father for a different way. How it must have broken the Father’s heart to see His beloved Son in such agony! Yet there was no other way to save His people.
In our lives, we sometimes face unavoidable yet painful moments—just like my son did. But because of Jesus’s work for us through His Spirit, even in our darkest moments our loving heavenly Father is always present with us (MATTHEW 28:20). ADAM HOLZ
* Father, thank You for loving us so much that You sent Your beloved Son to save us, even though it must have broken Your heart to do so. In our times of joy or pain, thank You for Your Spirit holding and carrying us
* Our loving heavenly Father promises He is always present with us, even in our darkest moments
36. Then Jesus went with his disciples to a place called Gethsemane, and he said to them, "Sit here while I go over there and pray."
37. He took Peter and the two sons of Zebedee along with him, and he began to be sorrowful and troubled.
38. Then he said to them, "My soul is overwhelmed with sorrow to the point of death. Stay here and keep watch with me."
39. Going a little farther,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prayed, "My Father, if it is possible, may this cup be taken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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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께서 육체적 고통과 아울러 잠시라도 하나님에게서 끊어지는(버림 받는) 고통으로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죽음으로 끝나는 육체의 고통 보다도 하나님과 끊어지는 영적인 고통이 과연 그 얼마나 괴로우셨을까?
주님께서는 고민하고 슬퍼하시며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기를 권하셨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멧세지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처할 수 있는 죄와 형벌과 고통과 고난의 때를 지나는 길을 보여주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의 죽음을 참아 보실 수 없어서인지 어둠으로 가리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죄인인 나를 위한 희생이며 고통인 줄 알기에 무익한 종의 생애를 산제사로 드립니다.
주님,
어떤 경우든지 우리의 궁리나, 인간적 방법으로 대처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구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깨어 기도하라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함인줄 믿습니다.
헛된 기도로 영적 혼미를 자초하지 않도록 깨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기도하시는 예수님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리고 피하고 싶으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수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자기자신을 내려놓으신 주님~~아버지의 뜻이 엄청난 것임을 아셨기에 순종할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오늘 하루 저 또한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삶가운데. 우리 교회가운데. 내 자녀들 가운데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봅니다. 오늘 영어수업 가기 싫은데 다시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성장을 위해서는 꼭 통과해야 하는 그런 과정을 건너 뛴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나의 자녀든, 나 본인이든, 아픔없는 성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직면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집중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기를 오늘도 소원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주님께서 이렇게 슬퍼하실 때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를 묵상해봅니다. 그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수 있는 것은 이니다.그것이 믿음의 연단이 되어서 더욱 성숙하게되고 하나님의 쓰실만한 그룻이 되어가는 것이다.
아픔이 있울 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서 내 생각을 바꾸고 손해를 보고 끊을 것은 끝내고 하나님의 영광을위해 살아가야함을 이시간에 생각해봅니다.
피흘리시까지 순종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사랑.
그 안에서 오늘 하루를 충실이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