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감은 눈, Eyes Tightly Shut [ 창세기 3:1 - 3:10 ] - 찬송가 294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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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19-01-02 18:17 조회 Read8,422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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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감은 눈, Eyes Tightly Shut [ 창세기 3:1 - 3:10 ] - 찬송가 294 장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세기 3:8)
그 남자 아이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아이가 잘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애 얼굴에 온통 그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그가 뭘 잘못했는지 얘기해보려고 자리에 앉자 조카아이는 재빨리 눈을 꼭 감았습니다. 아이는 세 살짜리 아이들의 논리를 가지고, 자기가 나를 볼 수 없으면 나도 자기를 분명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가 예상하고 있던 대화(그리고 뒷감당)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의 조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내게는 정말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고 또 잘못한 일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해야 했지만, 나는 우리 사이에 어떤 오해가 생기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가 나의 얼굴을 똑바로 봐주기를 원했고 내가 얼마나 그 아이를 사랑하며 얼마나 간절히 용서해주기를 원하는지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그 순간 나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신뢰를 깨뜨렸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느끼셨을까 하는 생각이 얼핏 떠올랐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고 했습니다(창 3:10).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조카아이를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그들의 모습을 똑똑히 “보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 결과를 회피하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도망치기도 하고, 숨기기도 하며, 진실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의 기준에 따라 우리에게 죄의 책임을 물으시지만, 한편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그리고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꺼이 용서하시려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아버지, 제가 잘못할 때라도 저를 보시며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계신다.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January 3, 2019 Thursday
Eyes Tightly Shut [ Genesis 3:1 - 3:10 ] - hymn 294
They hid from the LORD God among the trees of the garden. (Genesis 3:8)
He knew he shouldn’t have done it. I could clearly see he knew it was wrong: it was written all over his face! As I sat down to discuss his wrongdoing with him, my nephew quickly squeezed his eyes shut. There he sat, thinking—with three-year-old logic—that if he couldn’t see me, then I must not be able to see him. And if he was invisible to me, then he could avoid the conversation (and consequences) he anticipated. I’m so glad I could see him in that moment. While I couldn’t condone his actions, and we needed to talk about it, I really didn’t want anything to come between us. I wanted him to look fully into my face and see how much I love him and was eager to forgive him!
In that moment, I caught a glimmer of how God might have felt when Adam and Eve broke His trust in the garden of Eden. Realizing their guilt, they tried to hide from God (GENESIS 3:10), who could “see” them as plainly as I could see my nephew.
When we realize we’ve done something wrong, we often want to avoid the consequences. We run from it, conceal it, or close our eyes to the truth. While God will hold us accountable to His righteous standard, He sees us (and seeks us!) because He loves us and offers forgiveness through Jesus Christ. KIRSTEN HOLMBERG
* Father, thank You for seeing me and loving me even when I do wrong.
* God sees with love.
1. Now the serpent was more crafty than any of the wild animals the Lord God had made. He said to the woman, “Did God really say, ‘You must not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
2 The woman said to the serpent, “We may eat fruit from the trees in the garden,
3 but God did say, ‘You must not eat fruit from the tree that is in the middle of the garden, and you must not touch it, or you will die.’”
4 “You will not certainly die,” the serpent said to the woman.
5 “For God knows that when you eat from it your eyes will be opened, and you will be like God, knowing good and evil.”
6 When the woman saw that the fruit of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pleasing to the eye, and also desirable for gaining wisdom, she took some and ate it. She also gave some to her husband, who was with her, and he ate it.
7 Then the eyes of both of them were opened, and they realized they were naked; so they sewed fig leaves together and made coverings for themselves.
8 Then the man and his wife heard the sound of the Lord God as he was walking in the garden in the cool of the day, and they hid from the Lord God among the trees of the garden.
9 But the Lord God called to the man, “Where are you?”
10 He answered, “I heard you in the garden, and I was afraid because I was naked; so I 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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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를 범할 때에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며 보고 계시다라는 사실이 새롭습니다.
내가 필요로 할 때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늘 항상 계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3살 아이의 논리처럼, 하나님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되돌아봅니다.
모든 삶의 순간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위로가 되고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
아담과 하와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데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나름대로 해석, 적용하는 사례가 많고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협화음과 신앙의 문제들의 기초에는 말씀의 왜곡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공부하자"고 권하면 대개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납니다.
- 나도 말씀을 배울만큼 배우고 알만큼 안다는 근거 없이 교만한 자세
- 이유없이 약간 감정부터 내는 약점을 드러내는 자세
- 전혀 무관심하고 무시하는 영적으로 꽉막힌 자세
그러나 신앙문제와 말씀에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알고 있어서 중구난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비한 것이 성도의 본분인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말씀을 통해서 시선을 맞추고 나 자신의 모습을 조명해 보기를 원합니다.
* 오는 주일부터 시작될 장년성경공부가 우리 모든 식구들이 주님과 눈을 맞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죄인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습인것 같습니다...죄를 짓고 숨고 부인하고 두려워하고....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죄의 현장에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니 정신이 번쩍 들면서 또한 용서해주시는 것에 위로가 됩니다...하나님 아버지 제가 죄를 지을때 아담과 하와처럼 죄를 감추고 외면하지 않는 용기를 주시며 회개하며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는 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