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 정신, The Spirit of Fika [누가복음 24:28 - 24:35] - 찬송가 22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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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24 16:10 조회 Read7,373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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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 정신, The Spirit of Fika [누가복음 24:28 - 24:35] - 찬송가 221 장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누가복음 24:30)
우리 집 근처 동네에 〈피카〉라는 이름의 커피집이 있습니다. ‘피카’라는 말은 스웨덴 말로 항상 가족, 동료 직원, 혹은 친구들과 함께 커피와 작은 케이크를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뜻합니다. 나는 스웨덴 사람은 아니지만 ‘피카’의 정신에는 내가 예수님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주님도 시간을 내어 사람들과 함께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신 것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예수님의 식사는 아무렇게나 준비된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신학자 마크 글랜빌은 예수님의 식사를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향연과 축제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두 번째 코스’”라고 부릅니다. 식탁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의도하신바 이스라엘이 지녀야 할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보이셨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온 세상에 기쁨과 축하와 공의의 중심”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신 일부터 최후의 만찬, 나아가 부활하신 후 두 제자와 식사하신 것(눅 24:30)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은 식탁 사역을 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분투만 하지 말고 주님 안에 머무르라고 요청하십니다. 사실 그 두 제자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 전까지는 그분이 부활하신 주님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30-31절)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한 친구와 피카에서 코코아와 롤빵을 먹으면서 우리 또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생명의 양식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식탁에 오래 머물러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주님, 주님의 식탁에 머무를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시간을 내어 생명의 양식을 먹으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February 24, 2019 Monday
The Spirit of Fika [ Luke 24:28 - 24:35 ] - hymn 221
When he was at the table with them, he took bread, gave thanks, broke it and began to give it to them. (Luke 24:30)
The coffeehouse in the town near my house is named Fika. It’s a Swedish word meaning to take a break with coffee and a pastry, always with family, co-workers, or friends. I’m not Swedish, yet the spirit of fika describes one thing I love most about Jesus—His practice of taking a break to eat and relax with others.
Scholars say Jesus’s meals weren’t random. Theologian Mark Glanville calls them “the delightful ‘second course’” of Israel’s feasts and celebrations in the Old Testament. At the table, Jesus lived what God had intended Israel to be: “a center of joy, celebration and justice for the whole world.”
From the feeding of 5,000, to the Last Supper—even to the meal with two believers after His resurrection (LUKE 24:30)—the table ministry of Jesus invites us to stop our constant striving and abide in Him. Indeed, not until eating with Jesus did the two believers recognize Him as the risen Lord. “He took bread, gave thanks, broke it and began to give it to them. Then their eyes were opened” (VV . 30–31) to the living Christ.
Sitting with a friend recently at Fika, enjoying hot chocolate and rolls, we found ourselves also talking of Jesus. He is the Bread of Life. May we linger at His table and find more of Him. PATRICIA RAYBON
* Lord, thank You for making time and room for us to abide at Your table.
* Make time to eat the Bread of Life.
28 As they approached the village to which they were going, Jesus continued on as if he were going farther.
29 But they urged him strongly, “Stay with us, for it is nearly evening; the day is almost over.” So he went in to stay with them.
30 When he was at the table with them, he took bread, gave thanks, broke it and began to give it to them.
31 Then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recognized him, and he disappeared from their sight.
32 They asked each other, “Were not our hearts burning within us while he talked with us on the road and opened the Scriptures to us?”
33 They got up and returned at once to Jerusalem. There they found the Eleven and those with them, assembled together 34 and saying, “It is true! The Lord has risen and has appeared to Simon.” 35 Then the two told what had happened on the way, and how Jesus was recognized by them when he broke the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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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예수님과 대화하시는 시간을 가지는 습관, 여유가 내게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하루종일 일정에 치이고 눈 앞에 일에 근심하다가 정작 예수님을 찾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조금만 노력해도 예수님의 임재와 주권을 알 수 있을 텐데 매 순간마다 이렇게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정체성, 삶의 목적,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안에서만 올바로 설 수있음을 배웁니다. 세상에 휩싸이거나 부정적인 자아가 들이대거나 과거의 기억에 매여 괴로워하거나 모두 예수님을 떠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더욱 예수님께 초점을 두고 생활하게 하소서, 적극적으로 저에게 주신 일들과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힘주시고 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도 크게 격려를 받지 못하고 여전히 엠마오로 자기의 길은 가던 제자들입니다.
실의에 빠지 이들의 심정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친히 나타나셨는데도 불구하고 알아뵙지 못합니다.
너무나 큰 충격과 부활이라는 전대미문의 시건을 결코 받아들이 수 없는 선입관이 그들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구약성경(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으로 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그들이 마음이 뜨거워져서 예수님을 강권하여 주막으로 함께 모시고 식사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음식을 축사하시고 빵을 떼어 주실 때에 이르러서야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 뵈었습니다.
아마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생각났던지, 아니면 늘 함께 식사하시면서 가까이 교제하시던 때를 떠올렸던지,....
빵을 떼어주시는 주님의 모습을 대하며 그들은 마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랑이 기초가 된 교제, 거룩한 코이노니아가 그들을 영혼의 깊은 잠으로 부터 깨웠던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저희들과 날마다 말씀의 양식으로 우리와 교제하기는 원하시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이러한 교제를 통해서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또 어려운 때에도 주님께서 함꼐 하심을 믿게 하시려구요.
그러므로 일찌기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던 주님을 그려보며 그 안에서 우리도 함께 교제를 나누기를 즐거워합니다.
* 오늘 월요일 커피타임 교제에 성령님의 임재를 믿습니다.
* San Diego 학회에 참가하고 있는 백재종, 박건빈 두분이 거기서도 은혜의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세상사람들과의 교제는 끝나고 나면 왠지 씁쓸하고 후회가 되었던 일이 종종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주님안에서의 교제는 언제나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주님의 사랑이 임재하셨음을 께닫습니다.
어떠한 교제이든지 언제나 주님이 주인되시어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제 눈이 어두워져 주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간밤에 아이들에게 너희 안에 계신 분이 누구지? 라고 질문하면서 아이들의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를 코치해 주실 분은 누구일까? 우리가 왜 그 분의 코치를 따라야하는지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코치가 어떤 역활을 하는지 어린 막내아들도 조금은 알고 있는지라 ) 우리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의 코치가 되신단다. 우리에게 코치가 필요해 그러니깐 우리는 그분을 따라 살면되고 그분의 가르침과 인도를 받으면 돼 라고 했을때 아이들은 순수하게 yes라고 합니다.
이런 우리아이들이 살아계신 주님을 깨달으며 살아나가길 소망합니다
주님과 함께 라면 우리의 마음이 뜨겁습니다. 제 영의 시선이 흐릿하지 않고 주님을 깨닫고 함께 동행함을 느끼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초대를 기다리시고 함께 떡을 떼기를 고대하십니다.
생명의 양식을 나누시고 부활의 생명력을 부으시고 뜨거워진 마음으로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실의에 차서 에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면서 흗어지던 제자들을 찾아나선 에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생각해보며 이 마음을 품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주님 두려움과 실의에 차있는 연약한 성도님들이 주님과 더불어 떡을 나누고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기도합니다.내 힘으로는 안되지만 주님은 능히 새 힙을 주셔서 이기게 하실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