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자들의 소망을 들으소서[ 시편 10:1 - 10:18 ] (찬송38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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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10 00:30 조회 Read7,969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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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자들의 소망을 들으소서[ 시편 10:1 - 10:18 ] (찬송383장)
본문의 중심내용
9,10편은 한 편의 ‘탄식시’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로 인해 악인이 득세하는 것을 고발하며 주님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합니다.
시인의 탄식
1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인의 포악을 고발
2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3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6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9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악인의 심판을 탄원
12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3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14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5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여호와의 통치와 심판의 확신
16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1절 멀리 계시고 숨으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악인은 더 교만하고 더 포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조롱합니다. 탄식하며 여호와를 부를 수밖에 없지만, 그 탄식의 기도가 하나님을 일어서게 만들 것입니다.
16-18절 고통받는 자들의 신음과 소원을 듣고 계십니다. 악인이 득세하는 현실은 하나님이 불의한 상황을 침묵하시는 듯 보이지만, 그분은 변함없이 온 땅을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그분이 일어나시면, 불의한 모든 세력이 심판받을 것입니다. 이 단순하고 명료한 진리가 우리 삶의 나침반입니다. 모든 것을 밝히 아시는 주께서 결국 악인을 벌하신다는 진리를 살아 있는 말씀으로 믿는 자들이 불의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11절 성도에게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의 부재입니다. 말씀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억압받는 자들의 요새가 되시지만(9:9), 현실과는 거리가 먼 말씀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실제로 올무에 걸려 넘어지는 자들은 악인이 아니라, 언제나 힘없고 약한 자들뿐입니다. 그래서 악인들은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들은 거리낌 없이 자기 욕망을 채우고, 대담하게 하나님을 모욕하고 저주하면서 그들을 흔들 대적이 없다고 자신합니다. 우리 역시 그들의 기세에 눌려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잃어버리고 있진 않습니까? 이 부조리한 현실을 우울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12-15절 시인은 악인의 성공과 위협에 굴복하는 대신, 그들을 대적하실 한 분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기를 선택합니다. 그는 여전히 주님만이 공의로운 심판자와 구원자이심을 확신합니다. 주님은 무력한 자들과 고아들의 편에 서실 것입니다. 그리고 긴 침묵을 끝내시고 악인들의 판단이 틀렸음을 증명해주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약속하셨듯이 고통으로 신음하는 자들의 유일하고도 신실한 요새가 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시인처럼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주님의 침묵에 낙심하지 않고 주님이 듣고 계심을 믿으며 믿음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열방-일본에는 최소 6개월 이상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은둔해 있는 이들이 1백만 명 이상이다. 일본의 은둔자들이 복음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게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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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
하나님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마귀의 본성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우리의 모든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그 책략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낙담하고 좌절하고 결국은 스스로 포기하고 무너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주권을 믿고 겸손하게 탄원하는 자를 돌아보시며 궁극적으로 승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님이신 다윗형님이 죽음과 같은 고난 중에도 이런 믿음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의 인생의 여정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거기 계심을 믿습니다.
이토록 엄혹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또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저희가 도리어 주님의 주권을 더욱 절실하게 깨닫는 유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저희들에게 귀한 어머님들을 주신 주님의 생명의 주권을 찬양합니다.
또한 어머님들의 희생적인 사랑에 감사드리며 효도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이라도 바다라도 따를 수 없는
어머님의 큰 사랑 거룩한 사랑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 드리자
사랑의 어머님을 주신 은혜를.........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악인의 성공과 위협에 굴복하는 대신 그들을 대적하실 한 분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