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거절하고 선을 선택하라 [ 베드로전서 3:1 -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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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4 22:44 조회 Read10,090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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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거절하고 선을 선택하라 [ 베드로전서 3:1 - 3:12 ] (찬송516장)
본문의 중심내용
거룩한 나그네의 삶(2:11-3:12)에 대한 결론입니다. 이 단락에서 사도는 믿지 않는 배우자나 호의적이지 않은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자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교훈합니다.
아내들에게
1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남편들에게
7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지체들에게
8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국가나 상전 같은 권위에 입각한 관계(13,18절)에만 순종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순종은 가장 가까운 부부 관계에도 요청됩니다. 아내는 믿지 않는 남편일지라도 그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신앙을 이유로 믿지 않는 남편과 불화하거나 가정의 질서를 깨트리는 것은 또 다른 비방거리(12절)를 만들 뿐입니다. 비방을 침묵으로(15절), 갈등을 영적 갈증으로 바꾸는 것은 많은 말이나 부산한 열심이 아니라 거짓 없고 위선 없는 신앙과 삶입니다.
3-6절 단장할 것은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입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외모를 치장하기 전에 내면을 단장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나님 앞에 값진 단장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내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외형에 천착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남편을 존중한 믿음의 여인들처럼, 온유하고 정숙한 품행을 갖추는 데 더 큰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7절 남편에게 요구되는 삶은 ‘사려 깊은’ 이해와 배려입니다. 남편에게 아내는 각별한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그릇이며, 장차 생명의 유업을 함께 누릴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아내를 무시하고 홀대한다면 하나님도 그를 외면하실 것입니다. 순종(5절)을 요구하고 응답을 기대하기 전에, 아내와의 관계, 아내를 향한 나의 태도를 돌아봅시다.
8,9절 공동체 안의 지체들을 향해서는 ‘같은’ 마음과 ‘낮은’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적대적인 세상을 향하여는 그들과 같은 방식(악)이 아닌, 다른 방식(선)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으로 악을 이기는 길이고 주께서 보이신 길이며 복음에 합당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원수에서 친구가 되게 했듯이 ‘사랑’만이 적대감을 잠재우고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10-12절 장래의 영광은 극심한 박해 중에도 보복 대신 축복을, 거짓이 아닌 진실을, 악에서 떠나 선을, 분열이 아닌 화평을 선택하는 이들의 몫입니다. 힘들지만 하나님을 알기에, 하나님을 믿기에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손익을 따지지 않는 ‘더 나은 선택’이 나와 지체, 이웃과 원수가 모두 변하는 ‘더 나은 날’을 기대하게 합니다.
기도
공동체-모든 관계에서 성도의 본분을 잊지 않고 성도의 도리를 다하는 신자 되게 하소서.
열방-전 세계 그리스도인은 25억 2천만 명으로 세계인구의 1/3에 해당하며, 매년 3천만 명씩 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복음이 더욱 편만하게 전파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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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외모와 겉사람에 치중하는 세상적인 삶에서 보이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속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단장하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외적인 것에 너무 치중하며 무엇이 핵심이고 본질인지를 잃게 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참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선택하며 집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 예배가운데 하나님 임재하셔서 저의 경배와 찬양을 받아주시고 말씀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7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관계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최초의 공동체로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가장 기초적인 현장입니다.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의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며 이를 통해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연합하는 것으로서 절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창 2:24)
이것이 곧 부부관계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 부부가 동거하는 "지식"이 됩니다.
남편이 아내를 귀히 여기는 것은 아내가 연약한 그릇이며 생명의 은혜를 함께 받을 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라는 지위는 남편이라는 존재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남편이 귀히 여기지 않으면 설자리가 없습니다.
또한 부부에게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생명의 역사, 육신의 자녀들과 영적인 자녀들을 포함하여 이루시는 은혜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관계는 곧 기도로 나타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금년 7월로 주님께서 제게 아내를 허락하신지 45년이 됩니다.
성경의 사라와 같이 희생과 수고로 점철된 사랑하는 아내의 헌신을 주님께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달려온 저희의 가정생활을 통해서 내려주신 열매를 세어보며 남은 인생을 준비하겠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로서 명실공히 주님의 뜻을 받들어 드리기를 다시금 작정하며 기도합니다.
이것이 주안에서 선을 택하는 지름길이며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사명임을 믿습니다.
* 주님의 날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예배처소마다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가정별로 모이는 예배를 통해서 가정을 창설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게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