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굳게 서라 [ 베드로전서 5:1 - 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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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9 00:37 조회 Read10,676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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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굳게 서라 [ 베드로전서 5:1 - 5:14 ] (찬송445장)
본문의 중심내용
사도는 공동체 내부로 시선을 돌려 공동체적인 협력과 책임, 연대를 강조합니다. 본이 되는 목양과 겸손, 근신, 굳은 믿음을 당부한 후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며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장로들에게
1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청년들에게
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성도에게
10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마무리 인사
13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1절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처음부터 은혜였고 순간순간이 은혜이며, 마지막까지 은혜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부르셨으니, 영원한 영광에 이를 때까지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의지하겠습니까? 세상이 우리 연약함을 넘볼 수 있어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까지 흔들지 못합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절 사도는 ‘고난’(4:19)을 다루다가 ‘지도력’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고난에 직면하고 다가올 심판(시련)의 때를 대비하는 상황에서 지도력은 필수적이고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는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 사심이 아닌 사명, 욕심이 아닌 헌신, 주인 행세가 아닌 본이 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그만큼 지도자의 자리는 주께서 낙점하여 주신 고난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도자 자신은 늘 겸허해야 하며, 공동체는 지도하는 자들을 위해 중보해야 합니다.
5-7절 마지막 때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과 겸손입니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교만에 마음을 내어줘서도 안 되고 염려에 마음을 빼앗겨서도 안 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때 주께서 높이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8,9절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시련도 유혹도 거세질 것입니다. 그러니 깨어 근신하여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전할 수 없습니다. 자만하고 방심한다면, 베드로처럼 크게 실족할 수 있습니다(눅 22:31). 그러니 굳센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형제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12-14절 ‘고난과 근심’으로 시작했지만(1:6) ‘은혜와 평강’으로 마무리합니다. 고난 없는 은혜가 아니라 고난 속에 임하는 은혜가 참된 은혜입니다. 그 은혜 가운데 굳게 서 있는 한, 아무리 큰 고난과 불 시험이 온다 해도 우리를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은혜만이 우리를 두려움 없는 평강으로, 주와 함께하는 영광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더욱 겸손하게 함께 근신하며 다가올 심판의 때와 영광의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열방-탄자니아에서는 교회 부흥회에서 수십 명이 죽고 수백 명이 부상당하는 압사 사건이 발생하였다. 부상당한 이들이 잘 치료받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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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여기에서 "장로"는 오늘날 교회에서 세우는 장로와는 전혀 달리 "유대인 교회의 목회자"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로 말하자면 목사에 해당하는 직분입니다. 참고로 이방인 교회의 목회자는 감독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사도이며 목회자로서 교회를 인도하는 목회자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가르쳐주십니다.
- 억지로 하지말고 하나님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라.
- 더러운 이(돈 자체에 목적은 둠)를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라.
-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 자세를 하지 말고 양무리의 본이되라.
지극히 무익한 자로서 오직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앞 뒤가리지 않고 사역에 헌신한지 어언 38년입니다.
- 어차피 제가 자원한 길이기에 불평하지 않고 달리려고 몸부림쳤으나 여전히 부족합니다. .
- 애초 돈을 염두에 두지 않고 무작정 뛰어들었기에 나름 애썼으나 여전히 부족합니다.
- 주님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 양무리를 섬기는 종으로 살려고 힘썼으나 여전히 부족합니다.
오늘에 이르기 까지 저의 부족함을 아시고 친히 종의 손을 잡아 인도하신 주님께만 찬양을 드립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섬길 날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부터 다시금 마음 다잡고 나서겠습니다.
목자장이신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않는 면류관은 감당치 못하오나, 주님의 품에 안기는 것으로 족하고 족하나이다.
사랑하시는 주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시대에 마귀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저희들은 주님의 날개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권능의 손 아래에서 겸손하게 맡겨주신 사역에 충성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참고:
베드로와 요한(요이 1절, 요삼 1절) 같은 사도들이 스스로 장로(목회자)라고 호칭을 하였는데, 오늘날의 장로는 성경과는 다른 직급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1대 교황이라고 억지로 세워 놓은 것도 성경에서 벗어난 인본주의의 극치입니다. 베드로가 천국에서 웃을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다 이단, 사이비, 배교의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요 1:1, 14)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은혜아니면 할 수 없음을 늘 기억하며 기꺼이 자원하여 본이 되는 삶을 사는지 되돌아봅니다.
순종과 겸손 역시 내 노력으로 되지 않음을 깨달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은혜임을 깨닫고 모든일에 임하는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를 온전하고 굳건하고 견고하게 세우시는 것이므로 우리가 할 것은 늘 깨어있어서 마귀를 대적하며 교만의 유혹을 물리는 것임을 배웁니다.
한 마음과 한 뜻을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의뢰하며 은혜에 깨어 있어서 어떤 시험과 유혹앞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강하게 전진하는 우리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베드로처럼 나의 정체성을 확실히 알 때 이렇게 권면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의 나 됨이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성장시키는 것임을 알게하소서.
나를 주장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아멘
고난 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그 은혜에 감사할 때 온전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오직 예수님 한 분 이시면 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