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에브라임이 의지하던 다메섹을 심판하십니다. 에브라임은 하나님 대신 반앗수르 동맹을 신뢰했습니다. 더 나아가 아람과 연합하여 형제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메섹을 심판하심으로 에브라임의 기대를 꺾으십니다. 우리 역시 신실하신 하나님이 계신데도, 썩은 동아줄 같은 세상 도움(돈, 권력, 관계)에 매달려 있지는 않습니까?
4-6절 야곱(북이스라엘)에게서 영광을 거두어가십니다. 언약 아래 있던 야곱이 열방과 동맹을 맺음으로 하나님을 반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영광스러운 지위를 벗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심판하시고 소수만 남겨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 하십니다. 그나마 긍휼을 베푸신 덕분입니다. 지금 교회도 세상과 타협하며 하나님의 백성 된 지위를 가볍게 여긴다면,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그들에게서 옮겨버리실 것입니다(계 2:5). 처음 행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교제하는 일에 더 힘씁시다.
9-11절 하나님을 잊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심으로 자신을 알리십니다. 헛된 우상과 이방 나라를 의지하던 백성은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하나님만이 그들의 반석이며 구원이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은 백성의 삶은 풍요를 바라지만 늘 슬픔과 고통이 따르고, 수고한 만큼 만족이 따르지 않습니다. 능력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떠나 헛된 우상을 의지할 때, 우리 손으로 거둔 모든 것이 무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