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사막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드십니다. 메마른 사막에 백합이 무성하게 피어나고 레바논의 수풀이 우거지며, 갈멜의 과실들이 튼실하게 영글고, 사론의 곡식들이 풍성하게 결실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불모의 땅을 아름다운 생명을 잉태하는 땅으로 회복하십니다. 심판의 날은 에돔이 황폐하게 되는 날이지만, 동시에 주의 신원을 기다리며 광야 같은 삶을 살아온 백성에게는 사막에 꽃이 피듯 아름답게 소생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3,4절 학대받아 피곤한 백성을 위로하십니다. 위로의 말만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친히 보복하기 위해 오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지금 이웃을 학대하고 속이며 악을 행하는 이들이 보복당하는 날이며, 억울하게 핍박받는 의로운 백성이 신원받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오실 것이니, 두렵고 떨릴지라도 마음을 굳게 하고 고난을 견딥시다.
5,6절 연약한 모든 것을 회복하십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걷지 못하는 이들이 보고, 듣고, 뛰는 놀라운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시자, 이 모든 일이 문자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눅 4:18,19).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모든 사람의 약한 것이 치유됩니다. 그것은 육체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질병까지 포함합니다. 지금 이 땅에서 잠시 연약할지라도 그때 우리 모든 연약함이 회복될 것이니, 실망의 마음을 거두고 주의 오심을 성실하게 준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