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감독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며 또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우상들로 오렴된 성전을 보수하는 것이 요하스 왕의 중대한 사명이었습니다.
성전을 관리하는 레위사람들의 거드름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왕은 그들을 직접 꾸짖고 방백들과 백성들에게 다시 성전 보수의 필요성을 선포하며 성전보수가 마치기까지 기뻐함으로 세금을 내도록 합니다.
기뻐함은 참으로 중요한 에너지입니다. 오늘 성전보수의 일이 기쁨으로 다가온 백성들과 방백들에게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명확한 동기부여가 되며 힘들거나 불평하지 않는 놀랍게 하나가 되어 일사천리로 성전보수가 완료됨을 보게됩니다.
드려진 세금을 감독자를 통하여 석수, 목수, 놋쇠공 등 전문 기술자를 고용하여 하나님의 전을 이전대로 견고하게 만듭니다.
남은 돈을 또 성전에서 사용될 그릇 용기등에 마지막까지 사용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재물을 허투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비전문적이거나 금전적 이유로 저렴한 것만 사용하지는 않는지 뒤돌아봅니다.
또 교회 예산을 내 맘대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일, 사역을 놓고 내 맘대로 계획하고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주의하겠습니다.
억지로 인색함으로 불편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기쁨과 자원함으로 감당하도록 늘 깨어있게 하시고 주의하게 하소서.
2021년 교회의 계획 작성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함께 준비하시는 손길에 지혜와 자원함 기뻐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2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감독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며 또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요아스는 7세에 왕으로 세움을 입었으나 그의 치적은 성전을 보수하며 믿음을 회복하는 놀라운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신실한 선지자 여호야다가 어린 왕을 영적으로 지도하며 잘 보필한 결과임을 쉽게 집작할 수 있습니다.
요아스가 즉위할 당시의 성전은 거짓선지의 영향으로 우상의 성전처럼 황폐하였고 백성들 역시 우상숭배를 자행했습니다. 
성소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되어야할 성물들이 바알의 제단에서 사용되는 망측한 일이 자행되었습니다. 
이에 요아스는 모세의 율법대로 세를 거두어 성소를 보수하고 성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이 세금징수에 동참하고 성소 재건에 참여하였다는 것은 온 나라에 영적 쇄신이 일어났음을 뜻합니다.
여호야다가 왕들과 함께 묻혔다는 것은 요아스왕과 모든 백성들이 그의 업적을 인정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목숨을 건 한 사람의 신실한 영적지도자의 영향력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리스도 신앙이 여러가지 도전으로 말미암아 오염되어 가는 암울한 시대입니다.
주님의 사역에 참여한 자로서 시대적 사명 얼마나 막중함과 저 자신의 무력함을 동시에 깨닫기에 착잡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여호야다 보다 더욱 위대하신 주님께서 성령으로 동행하시며 가르쳐 주심을 믿습니다.
오직 말씀대로, 말씀대로 순종함으로서 황폐해 가는 그리스도 신앙의 회복에 헌신하리라 다짐합니다.
저 자신부터, 우리 교회로 부터 구체적으로 시작되어야하리라 믿고 도전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동행하시며 친히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 금년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습니다.
  2020년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을 준비에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자세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다윗성 여러 왕의 묘실에 장사된 여호야다는 130세에 수를 다하였습니다.목숨을  건 정변을 일으켜  다윗의 혈통, 요아스을 왕으로 세우고 어린 왕을 잘 보필한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죽은 후 왕실의 묘지에 안치되었습니다.사람들과 하나님께 인정받은 일생을 산 것입니다.
그를 통해 온나라의 믿음이 회복됬고 왕은 개혁운동을 일으켜 악한 것들의 싹을 잘라버리며 성전을 새롭게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라가 든든히 세워져나갔습니다.
곧 해가 바뀌고 21년도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말씀으로 중심을 잡고 지헤롭게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자로 살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