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죽음 [ 역대하 35:20 - 35:27 ]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12-18 22:40 조회 Read13,336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Link
본문
해설/말씀 듣기 해설보기(출처) English Edition
|
댓글목록 Reply List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또한 사람들이 보기에 성공적인 왕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고 성전 공사를 통한 종교개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모든 우상숭배의 잔재를 몰아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마지막 부분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요시야 뿐 아니라 우리들도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애굽의 왕 느고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갈그미스와 전쟁을 벌이는 것이고, 요시야에게 이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1 ...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애굽의 왕 느고에게 말씀을 하실수 있는가? 어떻게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혀 몰랐단 말인가?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 사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실수 있는가? 어떻게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수 있는가? 등 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알수 있는것은 하나님이 느고 왕에게 명령을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느고왕의 경고를 무시하고 '변장'까지 해서 느고왕과 맞설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죽음을 당합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던 요시야에게 부족했던것은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는 자기만이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을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만 혹은 자기 민족 에게만 역사 하신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이 전쟁에 나갈때 하나님께 묻지도 (기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당연히 하나님이 자기 자신과 함께 할줄 알았던 것입니다. 이방나라 애굽의 왕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더 크신 전 우주적인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도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크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생각과 충돌할때 우리는 무조건 겸손하게 자기를 돌아보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혹시 저에게 있을수 있는 영적 우월주의를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총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만약 지금 이순간 하나님의 뜻을 듣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의 영적인 위기입니다. 그 위기를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부인과 기도, 반성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기를 원합니다. 처음에는 잘 시작했다가 마지막에 망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마음의 줄심을 보시는 하나님 세밀한 음성을 듣게하시고 분별력을 구합니다. 늘 깨어 지내게 하소서. 혼자보다 함께 선택하게하소서
성탄절 준비, 연구제안서 마무리 에 지혜를 구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
남, 북왕국을 통털어 영육 간에 가장 걸출한 왕 요시야의 마지막 모습이 참으로 허무합니다.
과연 우리 인생의 마지막은 어떤 모양일까를 짐짓 그려보게 되는 엄숙한 마음이듭니다.
그러나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인지라(히 9:27) 어떤 모습으로 죽든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애굽왕이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을 때 요시야는 아마도 그가 결국은 유다왕국을 칠 것이라고 짐작을 했을 것입니다.
요시야는 애굽왕을 신뢰하지 않았으므로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또한 인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방왕 애굽왕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전해질 줄이야???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인 통해서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 요셉 때에 바로왕과 다니엘 때에 느브갓네살의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셨고,
- 고레스를 감동하셔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셨고,
- 심지어 당나귀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셨고,
- 까마귀를 사용하셔서 엘리야를 먹이시던 분이 아니신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세심하고 민감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멧세지인가를 분별하는 영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피조의 세계의 움직임 모두가 다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이며 심지어 참새 한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시야의 죽음이 우리에게 던지는 멧세지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주신 제한적인 인생을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받들다가 부르심을 입는 것입니다. .
저의 인생의 날이 곧 77세, 돌아 볼 겨를도 없이 남은 날을 숨가쁘게 달려가야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이생을 마감할지 알수 없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께 충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진정 무익하기 짝이 없는 종인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면 그 안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 해 봅니다.
느고왕일까..
요시야왕일까..
요시야왕 가까이 있는 병사일까..
전쟁터에서 죽어서 돌아온 왕을 슬퍼하는 백성의 모습일까..
아니면, 수 없이 죽어나간 그냥 한 생명일까.,
백년 천년 뒤에 나의 삶은 어디에 어떻게 기록될까... 기록이나 있기는 할까???
주님, 나의 사후를 준비하며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시야는 마흔도 못되는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철저히 따라 영적개혁을 이루고 나라를 부강하게 한 자였으나 분별력이 흔들려서 죽음을 자초했습니다.
애굽왕을 통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변장하고 전쟁에 뛰어드는 모습은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잔머리를 굴리며 하나님을 만홀이하는 짓거리를 하나님은 속지않으십니다.
그는 부상당한 몸을 병거에 싣고 돌아오는 중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했을 지도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너는 여기까지다 하시고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주권대로 생과 사를 주관하심을 보며 일회적인 삶을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