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 사사기 Judges 19: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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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2-06 23:43 조회 Read11,051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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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중심내용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혼란한 시대’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한 레위인과 도망간 첩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가 극에 달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 사사기 19:1 - 19:10 ] (찬송420장)
첩을 찾아 베들레헴을 방문한 레위인
1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레위인의 체류를 강청하는 장인
4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의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고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에 그대의 길을 가라 하니라 6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8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날이 저물어서야 떠나는 레위인
10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도움말
2절) ‘행음하다’(히. 자나)를 원문상 ‘화내다’, ‘증오하다’라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여인의 행동에 대한 레위인의 반응이 ‘다정한 말’(3절)이라는 문맥을 고려하여 70인역, 새번역 등은 후자의 번역을 택하고 있다.
[ Judges 19:1 - 19:10 ]
1In those days, when there was no king in Israel, a certain Levite was sojourning in the remote parts of the hill country of Ephraim, who took to himself a concubine from Bethlehem in Judah.2 And his concubine was unfaithful to him, and she went away from him to her father’s house at Bethlehem in Judah, and was there some four months.3 Then her husband arose and went after her, to speak kindly to her and bring her back. He had with him his servant and a couple of donkeys. And she brought him into her father’s house. And when the girl’s father saw him, he came with joy to meet him.4 And his father-in-law, the girl’s father, made him stay, and he remained with him three days. So they ate and drank and spent the night there.5 And on the fourth day they arose early in the morning, and he prepared to go, but the girl’s father said to his son-in-law, “Strengthen your heart with a morsel of bread, and after that you may go.”6 So the two of them sat and ate and drank together. And the girl’s father said to the man, “Be pleased to spend the night, and let your heart be merry.”7 And when the man rose up to go, his father-in-law pressed him, till he spent the night there again.8 And on the fifth day he arose early in the morning to depart. And the girl’s father said, “Strengthen your heart and wait until the day declines.” So they ate, both of them.9 And when the man and his concubine and his servant rose up to depart, his father-in-law, the girl’s father, said to him, “Behold, now the day has waned toward evening. Please, spend the night. Behold, the day draws to its close. Lodge here and let your heart be merry, and tomorrow you shall arise early in the morning for your journey, and go home.”10 But the man would not spend the night. He rose up and departed and arrived opposite Jebus (that is, Jerusalem). He had with him a couple of saddled donkeys, and his concubine was with him.
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영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사사시대를 일컷는 구절입니다.
첩을 얻은 레위인, 감정(옥은 정욕)으로 떠나버린 첩, 사위에게 호의를 베풀고자 애애쓰는 장인...
도대체 무엇이 무엇인지 종잡을 수도 없고 분석할 가치도 없는 일탈의 연속이며 혼잡의 반복입니다. ,
이사라엘에게는 왕이신 하나님이 분명히 계시고 율법이 엄연히 주어졌지만 그들이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나 교회가 주님의 주권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마치 사사시대 처럼 혼란스럽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손자, 사무엘의 아들들, 엘리의 아들들의 불신앙적인 일탈을 보며 우리 자신의 신앙의 중심과 자녀손들의 영혼에 끼칠 우리의 신앙적 영향력을 위해서 두려운 심정으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랫만에 사랑하는 아들들과 손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큰 아들 이삭, 작은 아들 여호수아, 그리고 손주들(야곱, 노아, 알레디아(진리), 아도니람) 모두 이름값을 하는 주님의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두 며느리들이 성숙한 믿음의 딸들이라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우리 교회와 온 가정들이 철저하 주님의 말씀 위에 선 진정한 교회로 성숙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5v),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6v),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8v),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9v)...
첩의 음행을 알고도 그 첩을 찾으러 간것은 고멜을 찾으러간 호세아의 배경가 유사하다고 보였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이유로 찾으러 간것임을 알게됩니다.
첩의 아버지, 장인의 반복적인 설득에 못이겨 며칠을 보내게 되는과정에서 드러납니다.
기력을 돋게하고 마음을 즐겁게 하라는 달콤한 말에는 정욕을 부추기고 계속 잘못된 결혼관계나 부부관계에 대해 무방비로 내버려 두라라고까지 들리게 됩니다.
죄를 죄라고 단언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확실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쾌락을 위해 얼마든지 타협과 수용하던 이 레위사람은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을까요?
오늘날 세상의 소리도 모두 나의 정욕과 쾌락을 부추기는 소음으로 가득차있습니다.
깨어서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 말씀에 집중하고 죄는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죄의 유혹은 한 번 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옵니다.
떠나고자 했을 때(5v,7v,9v), 결단하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자가 되게 하소서.
공격적인 말씀암송과 공부, 묵상으로 죄에게 틈을 주지 않게 하소서.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을 접하지 않도록 사용자체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내용만 추려서 보게 하소서.
자녀들 양육에 있어서 성적 순결함과 영혼의 거룩함에 본을 보이게 하소서.
아들과 반복적인 죄의 유혹을 이기는 훈련 (말씀암송, 기도)을 함께 하기.
Edgar Chang님의 댓글
Edgar 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Losing our ability to even repent.
What a scary thought. To be so blinded by our desires and our sins that we even lose our ability to repent. Repentance itself is a gift of God. To be able to see our need for repentance is an immense grace given to us by God. The fact that we are so sinful that we cannot even see our own sin should scare us.
What sins are in my life that I cannot see or refuse to look at? What must I repent of? What parts of my life has holiness not penetrated yet?
Lord, help me to be ever aware of my need for you. My holiness and my righteousness comes from and through Jesus alone. Help me to be conscious of that in every word and every action.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right spirit within me. [Psalm 51:10]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 하면서,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일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무거워 지는것을 느낍니다. 거룩한 백성이 그 거룩함을 잃을때,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그 거룩함을 잃었을때 어떻게 되는 것인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지명과 이름을: 이스라엘, 에브라임, 레위 사람, 유다 베들레헴... 등등의 이름들을 만약 세상의 다른 지명과 이름으로 바꾸어봤을때, 그것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반적인 일들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성도가 거룩함을 잃어버린다면? 교회가 그 거룩함을 잃어버린다면? 사역이 그 거룩함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로 비참하고 끔찍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순결한 성도로 살기를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9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먼 곳에 첩으로 시집 간 딸이 바람이 나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 딸을 찾으러 사위가 찾아 왔습니다. 바람 난 딸의 아버지로서 사위에게 한 일은 먹고, 마시고, 그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도망간 아내/첩을 찾아 온 남편이 마음을 기쁘게 하는 거면 아마 육체적 즐거움이 아닐까? 모두가 바람, 외도라는 근본적인 문제, 즉 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 장인, 남편, 첩/아내 모두 행음이라는 게 별거 아닌 듯 그냥 넘어 가는 거 같습니다. 사회에 깔려 있는 전반적인 죄의 문화로 인해 이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걸까요? 어디를 가도 야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동경의 문화에서 저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 문화에서는 성적 본능을 따라 행동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였습니다. 내가 어떤 문화에 둘러 싸여 사는 지, 중요합니다. 매일의 삶에 말씀이 습관이 되고, 그 말씀을 나눌 이들이 항상 주위에 있고, 그런 내 삶을 행복이라 느끼며 살면, 죄가 죄로 보이고 하나님이 허락한 회개의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유신이와 동하가 죄를 올바로 분별하며 살도록 기도하며 그런 가정을 만들어 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