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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주일설교 "내가 죄인을 부르러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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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04 08:24 조회 Read1,924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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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 내가 죄인을 부르러왔노라.
ㅇ 설교자 : 이아브라함 목사
ㅇ 본 문 :마가복음 2:13-17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3. Once again Jesus went out beside the lake. A large crowd came to him, and he began to teach them.
14. As he walked along, he saw Levi son of Alphaeus sitting at the tax collector's booth. "Follow me," Jesus told him, and Levi got up and followed him.
15. While Jesus was having dinner at Levi's house, many tax collectors and "sinners" were eating with him and his disciples, for there were many who followed him.
16. When the teachers of the law who were Pharisees saw him eating with the "sinners" and tax collectors, they asked his disciples: "Why does he eat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17. On hearing this, Jesus said to them,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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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19년 11월 3일  마가복음 2:13-17  "내가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한국에 사채업자와 조직폭력배가 연계된 악랄한 범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장사를 하는 어떤 여인이 급히 돈이 필요해서 1,000만원을 사채를 빌렸는데 불과 일년 만에 3,000만원으로 불어났답니다. 못 갑자 급기야 조직폭력배들을 동원하여 협박을 합니다. 무자비한 복행을 당하고나서 장기포기 각서를 써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중국에 가서 신장을 내 놓으라고 하는 도중에 경찰에 적발 되었답니다. 인면수심, 사람의 얼굴을 한 짐승, 피도 눈물도 없는 자들입니다. 돈벌이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 양심 같은 것은 포기한 자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세리가 이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을 식민지배하던 로마 권력을 등에 없고 동족에게 세금을 쥐어짜서 치부를 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선민사상도 포기하고 오직 돈벌이에 혈안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또 스스로도 자포자기의 심정이기 때문에 더욱 악착같이 세금을 걷었을 것입니다. 돈이라도 벌자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1. 나를 따르라.
오늘 말씀에 레위라는 세리가 등장합니다. 그는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아서 성공한 세리이며 돈을 많이 벌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 사회가  버린 이 세리, 자기도 스스로 포기한 인생을 예수님께서 그 영혼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께서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 등등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도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지금까지 따르던 것들에서 방향을 바꿔서 예수님께 그 인생의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운명을 예수님께 맡겨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레위가 어떻게 예수님의 부르심에 따라나섰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당시의 가버나움은 붐비기는 했지만 조그만 도시이었다고 합니다. 레위는 세리의 우두머리 이었으므로 세상 소문이나 생활정보에 밝았을 것이며 따라서 물론 예수님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 예수는 문둥병자를 단번에 고치는 선지자이고,
- 귀신을 말씀으로 명령하여 내쫓고,
- 중풍병자를 온전하게 고치셔서 새 삶을 주시고,…
- 유명한 침례 요한이 말하기를 자신은 예수님의 종노릇도 할 수 없다고
- 어부들을 불러 제자를 삼으시고 ... 사람을 낚으리라는 사명을 주시고…
- 무엇보다도 죄인을 용서하시고,....

레위는 아마도 자기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공허하고 고독했을 것입니다. 사람들 모두가 바닷가에 나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는 혼자 세관에 앉아 있습니다. 
- 나의 인생은 무엇을 위한 것인까?
- 나의 인생은 진정 존재의미와 가치가 있는가?

그러나 자신은 세상으로부터 포기된 세리이며 자기가 봐도 가망이 없는 악랄한 인생인 것이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한 짓을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은 잘 알았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그 예수님라는 분이 자기 세관 앞으로 지나가시다가 자기 앞에 서시더니 자기의 이름 레위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이 세리인 자기를 부르는 것입니다.  “나를 따르라. “

예수님은 당시에 유명한 분이시므로 레위가 예수님에 대해서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레위를 아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레위를 아시되, 그 인생의 문제, 그 속사정, 그 심정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과거와 현재의 형편을 아실 뿐 아니라 그의 미래에 계획을 가지신 분이시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예수님, 그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모든 것을 아십니다. 
- 삭개오라는 세리를 보시고는 곧 그의 이름을 부르신 것을 우리는 압니다.
- 나다나엘이라는 빌립의 친구를 보시고 그가 진실한 사람이라고 그 내면을 아셨습니다.
- 38년된 병자를 보시고 그 병이 오랜줄 아셨습니다. 
- 나면서부터 소경인 거지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실 일이 있다고 소망을주시는 분이십니다.
- 가룟유다의 배신을 하시고 ...

이 예수님이 오늘 여기 모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십니다. 저와 여러분의과거, 현재, 미래를 아십니다. 여러분의 인생, 형편, 심정과 눈물을 아십니다. 아무도 모르는 우리 자신의 죄와 허물과 회의와 고독을 주님은 아십니다. 허세의 배후에 숨겨져 있는 절망과 패배의식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부르십니다. 구원하시기 위해서, 제자 삼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레위는 모든 것은 포기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레위는 이전에 좋게 여기던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마태라는 이름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마태라는 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는 마태복음을 기록하여 오늘날 우리들에게 복음을 선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일차원적인 인생으로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차원의 삶을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레위가 지금 앉아 있는 세관이, 그 job이, 그의 죄의 자리가 곧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레위가 그것을 떠나서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따라가는 삶으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떠나야할 본토 친척 아비 집은 어디입니까?
예수님을 따라 나서기 위해서 털고 일어나야할 여러분의 자리는 무엇입니까?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를 정직하게 돌아보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 내가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레위가 예수님을 따라나선 후에 그는 자기의 집에서 예수님을 모시고 큰 잔치를 벌렸습니다.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버림 받고, 세상으로부터 소외 되었던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과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

본래 유대인들은 세리와 죄인과 이방인들과 장애인들과 거지, 창녀등 자신들과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결코 한자리에 앉거나 식사를 하지 않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버린 죄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죄인들과 한자리에서 식사를 나누는 예수님이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죄인의 친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비난합니다.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그는 선지자일 수 없다. 그는 더더욱 하나님의 아들일 수 없다. 라는 말이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막 2:17)

 “나를 따르라“고 부르시는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그는 본래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위하여 죄인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친히 죄의 멍에를, 누명을 쓰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금 부르십니다.
- 성경 말씀을 통해서,
- 저의 말을 통해서,
- 그리고 여러분의 심령에 지금 감동을 주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부르고 계십니다.

레위가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나셨을 때,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그 인생이 180도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곧 결정적인 인생의 변화인 것입니다. 그는 마태라는 이름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다 보면 믿음이 생긴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너의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따르라.” 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변화시키리라. 그러므로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언제 예수님을 따라 나서는 인격적인 결단을 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간 확실한 분수령이 있습니까?
 
여러분, 지금 이 말씀으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일어나 따라가십시오.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지금 부르십니다. 지금 따라 나오십시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 바울...
그리스도신앙 2000년 역사 중의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말 지극히 무익하기 짝이 없는 저를 부르셨습니다. 1972년 곧 47년전이 제가 28살 되던 해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정말 철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법대를 나와서 약 2년동안 사법시험을 시도하다가 낙방하고 고시낭인이 될까 염려하여 치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돈을 가지고 저는 약관 26세에 “월간 중등교육사”라는 잡지사를 경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물정은 물론 인생에 대한 뚜렸한 목표도 없을 뿐 아니라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저는 세상의 헛된 친구들과 허랑방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나의 부족한 것과 게으르고 무책임한 것과 무지함과 허약함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교만하게 풍을 치며 너털 웃음으로 포장하며 소일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사업이 기울고 돈이 말라가고 결국은 부도를 내고 말았습니다. 사업이 아니라 실은 내 인생이 처음 부도를 만난 것입니다.  근본원인은 나의 인생에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황하고 헤메다가 결국 스스로 인생을 청산하려 했으나 그 또한 모질지 못해서 포기했습니다. 자포자지한 식물인간이었습니다.
그때 서울대학에 다니던 나의 여동생이 나에게 조심스럽게 성경공부를 권하는것이었습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게도 저의 마음이 쏠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알지도 못하면서 성경, 교회, 예수쟁이들을 무턱대고 반대하고 공격하고 웃음거리고 삼고 있었는데 참으로 이상하게도 마음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즉시 공부를 하겠다 어떻게 하면 되겠나? 물으니 UBF(대학생성경읽기) 라는 곳에서 하면 된다고…
그래서 처음 그 회관을 찾아간 것이 1072년 10월 30일이었고 어떤 한 분과 일대일로 창세기 서론을 공부하고 숙제물을 받아와서 열심히 준비를했습니다.
10월 31일에 창세기 1강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 창조의 사역을 깨닫게 되었고,
11월 1일 창세기 2강 을 통해서 죄의 실체와 나의 모든 문제는 죄가 그 원인이었음을 깨닫고,
11월 2일에 창세기 3강 을 통해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을 공부하며 인생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11월 3일에 창세기 4강 여호와이례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그 때 나를 지도하던 분이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 말씀인 마가 복음 2장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너와 같은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는 말씀이 저의 심장에 울려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부르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 참으로 이상하게도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의 인생을 맡겨드렸습니다. 청산할 것도 없는 인생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라나선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근원으로서 주님 앞에 살고자 결단하였습니다. 나의 인생의 최고의 가치와 목적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나의 생애 처음으로 나도 모르게 폭포수처럼 기도가 터져 나오면 나의 인생을 주님께 맡겨드렸습니다. 나를 가르치던 분이 놀라고 감격해 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여 후 1974년에 저의 나이 30세에 그야말로 맨손으로 미국행을 결단하고 이민 길에 올랐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던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그로 부터 9년만에 전임목회자로 헌신하게 되어 교회를 개척한 이루에 37년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
마태가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인 것처럼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르라.”
“지금껏 너 중심으로 살아 온 네 인생은 변두리의 인생이며 헛된 것이다.”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의 중심에 있는 너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을시작하라.”
"
누가 뭐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부르려고 이 세상에 왔노라.
나를 따르라. ...

여분이 지금 무엇을 하든지 얼마나 성공을 거두었는지 상관 없이 영원하신 수님을 따라가지 않으면 여분은 여전히 방활하는 방랑자에 불과 합니다.

아직 주님께서 부르시는 지금, 결단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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