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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주일설교 "기도하라, 사랑하라 Pra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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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1-01-03 16:25 조회 Read1,398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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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 기도하라, 사랑하라 Pray, Love
ㅇ 설교자 : 이아브라함 목사, Rev. Hong
ㅇ 본 문 : 베드로전서 1Pe 4:7-10
1. 베드로전서 4:7-10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4:7 The end of all things is at hand; therefore be self-controlled and sober-minded for the sake of your prayers.
8 Above all, keep loving one another earnestly, since love covers a multitude of sins.
9 Show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10 As each has received a gift, use it to serve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God's varied grace:


2. 마태복음 24:10-12
24: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24:10 And then many will fall away and betray one another and hate one another.
11 And many false prophets will arise and lead many astray.
12 And because lawlessness will be increased, the love of many will grow cold.


3. 베드로전서 4:3
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3 For the time that is past suffices for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living in sensuality, passions, drunkenness, orgies, drinking parties, and lawless idolatry.


4. 고린도후서 12:9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2: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of my weaknesses, so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rest upon me.


5. 요한일서 4:10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4:10 In this is love, not that we hav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to be the propitiation for our sins.


6. 히브리서 13:1-3
13: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13:1 Let brotherly love continue.
2 Do not neglect to show hospitality to strangers, for thereby some have entertained angels unawares.
3 Remember those who are in prison, as though in prison with them, and those who are mistreated, since you also are in the body.


7. 디모데후서 3:1-5
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3:1 But understand this, that in the last days there will come times of difficulty.
2 For people will be lovers of self, lovers of money, proud, arrogant, abusive, disobedient to their parents, ungrateful, unholy,
3 heartless, unappeasable, slanderous, without self-control, brutal, not loving good,
4 treacherous, reckless, swollen with conceit, lovers of pleasure rather than lovers of God,
5 having the appearance of godliness, but denying its power. Avoid such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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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1년 1월 3일 (신년주일)  베드로전서 4:7-10  “사랑하라, 기도하라”

일년 전에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팬데믹, Covid-19 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현대 인류가 일찌기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전염속도가 훨씬 빠른 이 질병의 변종이 나타났다고도 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날에는 2000년 9.11 테러가 발생한 이후 20년 만에 미국 본토 테네시 내쉬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1월 3일에 대통령선거를 했는데 아직도 정식으로 당선자가 정해지지 않은 채 미국정국은 극한 대립의 양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야말로 인류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이며 전세계 민주주의의 모범국가이었는데, 이제 서서히 변질되는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마지막 때의 징조 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경에서 경고한 만물의 마지막 때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가 임박한 증거 중에 하나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 10-12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 지리라.

인간의 죄악이 가득해서 하나님의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로 온 세상을 완전히 쓸어버리셨고, 소돔과 고모라는 불로 심판하셨습니다. 

이런 세상에 살다 보니 모두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은 그렇다 치고, 교회 안에서도 무질서와 부조리와 반목과 불신의 풍조가 가득하다는 진정 우울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이런 때를 대비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 시대 우리를 위한 교훈이라고 생각됩니다.
1.기도하라.

만물의 마지막기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7)
사도 베드로는 기도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라고 권합니다.

-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술 취한 자와 같지 않고 자기 절제하며 조심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벧전 4:3)

이렇게 준비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자기 소원과 욕심과 신세 한탄을 늘어 놓게 된다. 이 세상에 다른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도 기도한다.
- 새벽에 물 한 그릇 떠놓고 소원을 빌며 기도한다. ……
- 귀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주문을 외우며 기도한다.
-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므로 아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특권이기 때문에 바른 자세와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성도가 드리는 기도의 목적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 중심적인 기도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과연 응답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불완전한 그리스도인 자신의 소원과 욕심을 접어두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순종하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마 5:44)
- 원수를 미워하지 않기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사랑할 수 있을까?
-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도리어 축복기도를 해 줄 수 있을까?

이러한 기도의 대표적인 모범이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드린 기도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예수님은 얼마나 고통스러우셨는지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질병을 치료해 주십사고 세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은 전혀 달랐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고후 12:9)

바울이 선교여행을 하는데 육체의 질병이 얼마나 방해가 되었겠습니까? 그래서 선교사역을 위해서 저의 병을 고쳐 주십시요. 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질병을 고쳐 주시지 않고 그 연약함을 통해서 도리어 크게 역사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뜻을 깨닫고 도리어 크게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오래전 체가 첫 교회를 개척하였을 때 저를 심히 괴롭게 하는 교인이 하나 있었습니다. 교회 일도 열심히 하고, 성도들 섬기는 일도 잘하는데 나의 앞에서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하고 뒤에서 참소(backbiting)을 하며 교인들과 저를 이간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침기가 힘들어서 눈물로 기도하다가 금식을 하였습니다. 주님, 저 사람을 옮겨 주시든지 아니면 저를 옮겨 주시옵소서. 주님….
그런데, 그런데, 주님께서 저의 심령에 주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해라.” 너무나 뜻 밖의 감동에 좀 황당했지만, 그 때 저는 회개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 같은 죄인을 사랑하셨으니 저도 그리 하겠나이다.” 그 때부터 더 기도하게 됐습니다. 자신을 부인하며 어찌하든지 그를 섬기며 사랑하려고 몸부림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그를 자주 만나고, 특히 1월 1일이 되면 아침 일찍이 아내와 아이들과 한복을 차려 입고 그의 집에 가서 함께 세배를 하며 새해에는 더욱 잘 동역 해보자고 합심해서 기도하고, 결단하고….할 수 있으면 그가 원하는 대로 교회일을 집행하고…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후에 그 가 못 견디겠는지 다른 교회로 가겠다고 교회를 옮기더군요.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런 저런 기도를 하면서 정작 주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걸 달라 저것을 해결해 달라고 명령을 하는 셈이다. 불공평하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응답은 커녕 벌을 내리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들이나 소위 믿음 좋다는 성도들도 대개 기도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도해 봤더니 이러저러하다 고 합니다. 과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 바리새인의 기도는 자기 의를 위한 위선적인 것이었습니다. 
- 이방인의 기도는 자기의 욕심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둘 다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기도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 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자세와 내용을 살펴보면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2. 사랑하라
사랑하라는 말을 비록 성경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들도, 세리들도 조폭들도, 악당들도 자기 자식, 자기 동료, 제 목숨은 사랑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사랑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사랑하라. 
너희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랑 즉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은 사랑, 아가페를 뜻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으로서 오늘날 제자 된 우리들이 순종해야 할 위대한 계명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너희가 내 제자가 아니라는 뜻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제자의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 먼저 찾아오시는 사랑입니다. (요한 1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복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 죄인을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도 자기를 못 박고 희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저들을 용서하소서. 자기들의 하는 짓
      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리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가지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태복음 22장에 어떤 구약성경선생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큽니까? 여러분이 잘 아는 대로 율법에 얼마나 많은 규정들이 있습니까? 안식일을 범하면 돌로 처 죽이라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는 돌로 쳐죽이라.. 등등 목숨이 달려 있는 계명들로 가득한 것이 율법입니다. 어떤 것이 큰 것인지 경중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40 (The Great Commandment)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이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입니다.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위선적인 종교인들이 사랑이 없이 율법만 강조하다 보니 그들 자신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다고 자부했으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죽이는 irony를 저질렀습니다. 사랑이 없이 하는 모든 것은 다 이렇게 헛것이며 무효입니다. (고린도 전서 13장)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과연 나는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증거가 있는가?
밥 먹으니 배부른 것처럼 사랑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야만 할 것입니다.
 
* 사랑한다는 것은 귀히 여기는 것이며 그것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 삭개오, 세리 마태, 어부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에게 관심을 가지셨듯이, 그리고 여러분과 나에게 관심을 가지셨듯이…

주님께서 우리를 귀하여 여기셨듯이 그런 마음의 자세로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이 자기의 tent 앞을 지나가는 나그네를 극진하게 대접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만남의 필연성을 여러 번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필연적인 것입니다.

히브리 13:1-3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자기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우리는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남의 도움이 없어도 문명의 이기를 가지로 많은 것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런 이기적인 삶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교회 속에서도 좀처럼 사랑의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분쟁하고 반목하고 갈라지고 깨지는 이야기는 자주 들려 옵니다. 그러나 화해하고 용납하고 사랑으로 화합한다는 소식은 좀처럼 듣기 힘든 희귀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 간에 인사조차 나누지 않습니다. 그러면 처음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대합니까? 길을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면 관심을 보이면서 무슨 종이냐, 이름이 무엇이냐  성별이 무엇이냐, 예쁘다…. 그러면서 정작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분,
이 죄악 세상의 문화에 거슬려서 우리는 서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표현하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며 가르치시기를 부탁합니다. 가장 기초적으로 사람에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치십시요.

또한 사랑하는 것은 희생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영혼을 위하여 시간과 물질과 우리 육체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귀히 여기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표현이며 분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고합니다.
디모데 후서 3:1-5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금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2천년 전에 오늘 이세상을 바라보고 하는 말 같습니다. 아니면 죄악 세상은 언제나 그렇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년에 우리는 “한 영혼을 주님께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금년 한해를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서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사랑할 때에 이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멸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7절)

죄를 덮는다는 것은 죄를 묵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가리워 주기 위해서 희생하고 도와 줌으로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와 여러분에게 베푸신 것과 같은 그런 사랑의 수고 말입니다. 

기도하라, 사랑하라. 주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이며 명령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의 진위를 가르는 시금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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