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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주일설교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Go and Do Like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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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4 14:00 조회 Read1,151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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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Go and Do Likewise
ㅇ 설교자 : 이아브라함 목사, Rev. Lee
ㅇ 본 문 : 누가복음Lk 10:25-37
1. 누가복음 10:25-37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10:25 And behold, a lawyer stood up to put him to the test, saying, “Teacher, what shall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26 He said to him, “What is written in the Law? How do you read it?”
27 And he answere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your neighbor as yourself.”
28 And he said to him, “You have answered correctly; do this, and you will live.”
29 But he, desiring to justify himself, said to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30 Jesus replied, “A man was going down from Jerusalem to Jericho, and he fell among robbers, who stripped him and beat him and departed, leaving him half dead.
31 Now by chance a priest was going down that road, and when he saw him he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2 So likewise a Levite, when he came to the place and saw him,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3 But a Samaritan, as he journeyed, came to where he was, and when he saw him, he had compassion.
34 He went to him and bound up his wounds, pouring on oil and wine. Then he set him on his own animal and brought him to an inn and took care of him.
35 And the next day he took out two denarii and gave them to the innkeeper, saying, ‘Take care of him, and whatever more you spend, I will repay you when I come back.’
36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proved to be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among the robbers?”
37 He said, “The one who showed him mercy.” And Jesus said to him, “You go, and do likewise.”


2. 누가복음 6:27-28
6: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6:27 “But I say to you who hear,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ose who hate you,
28 bless those who curse you, pray for those who abuse you.

3. 누가복음 6:31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6:31 And as you wish that others would do to you, do so to them.

4. 빌립보서 2:5-7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5 Have this mind among yourselves, which is yours in Christ Jesus,
6 who, though he was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7 but emptied himself, by taking the form of a servant, being born in the likeness of men.

5. 야고보서 2:26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26 For as the body apart from the spirit is dead, so also faith apart from works is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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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1년 2월 14일 (주일)    누가복음 10:25-37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세상 사람들은 오늘 Valentine’s Day라고 하지요. 그러나 오늘은 저희부부에게는 특별한 기념일입니다. 지금부터 꼭 39년전 오늘 저와 아내가 Monterey California에서 첫 교회 개척예배를 드린 날입니다. 그로부터 부지중에 39주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그림자처럼 동역한 저의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말씀은 세상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 우리는 과연 어떤 이웃 이었는가? (팬데믹으로 이웃과 단절을 강요받는 때를 살아가면서)
- 우리는 어떤 이웃들에 둘러싸여 있는가?
- 우리는 구원 받고 영생을 얻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만한가?
-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보시면 무어라고 말씀하실까?

1.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는 예수님 당시에 구약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성경선생입니다. 그가 예수님께 영생의 길을 여쭈어 봤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가 말한 영생이란 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삶,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뜻합니다.   

영생의 길을 묻는 율법사에게 예수님께서 도리어 질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그 때 이 사람은 아주 명쾌하게 구약성경을 요약했던 것입니다.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37절)

그 방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한마디로 정리해서 답을 드렸습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방대한 구약성경을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한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대답을 한 율법사에게 예수님은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면 살리라.” 하셨습니다. 그 때 율법사의 대답이 그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이 율법사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질문을 합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의롭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그의 마음을 이미 다 읽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께서 내가 네 심중에 있는 자기 의를 이미 알고 있다. 너는 자기 의로 가득한 위선자이다. 라고 하셨다면 그 사람과 대화가 끝났을 것입니다. 자기의 내면을 들킨 그 사람은 화를 내면서 도리어 예수님을 정죄하고 저주하며 앙심을 품고 떠나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삶이 곧 율법사의 삶인 것을 지적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는 율법사로서 제사장이나 레위인과 같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성경말씀을 어떻게, 어떠한 자세로 읽고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율법사는 물론 상시의 종교지도자들인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읽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읽고 적용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의 편지를 읽어도 그 편지를 쓴 사람의 심정을 헤아리며 읽어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율법사는 율법의 조문에 있는 기록을 잘 알지만 그 실천에 있어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읽는 사람입니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고정관념 때문에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살던 사람이면 누구든지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을 대했다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수많은 기적들과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자신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명하시는 말씀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부분의 율법사들이 율법의 기록을 자기중심적으로 읽었으므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 그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했습니다.
그는 종교적 자만심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율법을 잘 지키며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래서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라고 당돌하게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는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잘 지키고 있다는 자기 의가 엿보입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에게도 던지시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의 기록을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성경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 죄인을 향한 사랑으로 기록한 것을 전제로 읽어야합니다.
아담은 선악과의 계명을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읽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주신 계명으로 읽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에게 시험 받은 마음으로 선악관의 계명을 읽으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가 동산 각종나무의 실과를 다 먹을 수 있는데 왜 이것만 먹지 말아야 하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 사랑을 중심으로 읽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통해서 재해석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모순투성이입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먹지 말라고 하시는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먹었습니다. 죽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자면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우리는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나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주시고 나를 구원하신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읽고 어떻게 실천해야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생각, 나의 형편, 나의 주장으로 screen 해서 읽는 것은 아닌지요?

누가복음 6:27-28을 함께 암송하겠습니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목요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주신 이 말씀을 가감 없이 순종하여 실천하면 과연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에 여기에서 천국을 이루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관계성이, 가정이, 교회가, 직장이, 우리가 속한 사회가.... 최소한 우리의 심령이 천국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질문인줄 믿습니다.


2.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예수님께서 율법사에게 말씀해 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서 율법사의 문제점을 제사장과 레위인의 예로 들어 깨우쳐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 만나서 거의 죽어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거의 죽어가는 사람이므로 즉시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만난 사람을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물론 제사장,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로서 자기들의 할 일이 바빴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율법조항에 의하면 죽은 시체를 만지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피해서 갈 수 밖에 없다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고 율법에 기록 되어있지만, 그들은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양이 구덩이에 빠지면 이것들을 건져내도록 허락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고 적용한 것이지요. 
결국 율법도 자기가 지키고 싶은 것은 지키고, 싫은 것은 안 지키는 선택적인 이중성을 주님은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중심적인 이웃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이 율법사는 제사장과 레위인과 같이 강도만난 자, 귀찮은 이웃을 피했던 사람입니다. 아니, 도리어 예수님을 시험하며 종교적 자만심을 가진 가해자이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우리 주위에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요? 이 세상에서 상처 받고, 무시당하고, 피해를 당하고 그래도 어디 한군데 하소연 할 데도 없는 상한 영혼들이 널려 있거늘 그들을 피하지 않았던지요? 여기의 제사장, 레위인, 율법사와 같지는 않았던지요?. 

주님께서 이 율법사에게 너의 의를 자랑하지 말고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웃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 레위인, 율법사... 모두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이웃들입니까?

* 선한 사마리아인은 어떤 사람이었나?
사랑과 은혜를 베푸는 일, 그리고 남을 돕는 일은 그 대상이 하나님이던 이웃이던 아내이던 남편이던 자식이던 친구든 그 누구든 간에 그 대상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제가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섬기는 일도 그렇고 남편으로서 아내를 돕는 일도, 아비로서 자식을 대하는 것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내 멋대로 섬기면 도리어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하나님을 나름대로 섬기던 자들이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그 아들 예수님을 처형하였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의 목숨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여기 있는 한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에게 베푸는 모습을 잘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그야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중심으로 희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자세는 먼저 강도만난 자에게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피해 갈 때에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니 그의 형편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 강도 만난 사람을 피해서 멀찍이 돌아갔기 때문에 그의 형편을 잘 알 수 없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우리는 서로를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필요나 형편을 알 수 없는 타인들이 되고 맙니다.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를 ....
1. 불쌍히 여겨(compassion)
2. 가까이 가서(행동에 옮김)
3. 기름과 포도주로 싸매고(응급처치를 함)
4. 자기 짐승에 태워(자기는 걸어감)
5.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자기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고, 자기의 계획을 포기함)
6. 돌보아 주고(간호하느라고 잠도 못 잤을 것임.)
7. 부비가 더 들면 내가  갚으리라.(데나리온 둘을 주고 추가비용도 부담하겠다고 함)
자기의 물질, 시간, 육체로 할 수 있는 것을 온 힘을 다하여 도와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아마도 강도만난 자에게서 자기를 보았을 것 같습니다. 자기도 이 길을 다니는 사람으로서 언제 그런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그는 마치 자기 자신을 돌보듯 그렇게 철저하게 희생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사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남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삶)
put yourself in someone’s shoe.

강도 만난 자 같이 현재적으로 어려움과 고민에 빠진 사람 사람들이 우리의 인생길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물질적인 어려움, 인간관계에서 오는 괴로움, 육신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 가정 문제로 인한 고민, 직장문제, 죄, 허물, 슬픔, .... 때문에 아무에게 말할 수도 없이 그저 죽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마약문제, 도박문제, 자식문제 .... 그 외에도 이 죄악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신음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과연 얼마나 이들의 고난과 고통과 어려움에 동참하는가?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이 세상의 길바닥에서 시시각각 영원한 멸망으로 달음질하고 있는 사람들, 죽어가고 있는 영혼은 얼마나 많은가? 우리들은 그들에게서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영혼을 주님께로, One soul to the Lord! 가 우리의 목표인데...
우리의 배우자, 형제자매, 부모, 친구, 그리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불신자들 말입니다.

저는 강도 만난 사람과 같은 형편에 있던 한 사람을 압니다.
그는 아주 오래 전에 이 세상의 한 귀퉁이에서 죽어가고 있던 사람입니다.
인생의 길목에서 악한 마귀에게 찢기고, 헐벗기고, 거의 죽은 목숨을 스스로도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바로 나였습니다. 1972년에 예수님께서 그런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 예수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 다가오시서
- 당신의 피로 내 모든 죄를 씻겨주시고, 아브라함고 같은 복의근원이란 꿈을 주시고,
- 지금까지도 성령님으로 동행하시고 장차 주님 나라에 이르기 까지 이 세상에서 저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우리 모두에게 다가 오셨습니다.
빌립보서 2:5-7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1.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않고
2. 자기를 비어
3. 종의 형체를 가져
4. 사람들과 같이 되심
5.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심
6. 자기를 낮추시고
7.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나도 이와 같은 주님의 사랑으로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고, 예수님과 같은 이웃이 되기로 작정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전도를 위해서 군부대의 guest house를 찾아다니고,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예수님을 전하고, 상대방에게 무슨 필요가 있든지 내 것을 털어서 보태주고, 무슨 일이든지 마다 않고 희생하고 불철주야 달리며 섬기고...., ..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제사장과 같고 레위인과 같고 여기 이 율법사와 같이 된 것을 느낍이듭니다. 목회 39년이 된 지금 처음 교회를 개척했을 때 그 열정이 식어진 것 같아서 주님께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마음을 찢으며 금식하며 회개해야....
 
주님께서 율법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영생을 얻기를 원하느냐?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기를 원하느냐?”
“그러면 네 이웃이 누구인지 따지지 말고, 가서 네가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웃이 되라.”
그것이 영생을 얻은 자의 증거이며, 곧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팬데믹으로 관계성이 소원해지는 때입니다.

이제 율법사와 예수님의 대화 첫머리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율법사: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예수님: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율법사;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희하나님을 사랑하
      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율법사: 그럼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예수님;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해주시고...)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믿는 대로 살아라.
       
주님께서 야고보 선생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우리에게는 어떤 이웃들이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과연 어떤 이웃입니까?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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