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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주일설교 "다윗의 인생, 빛과 어두움 Life of David, Light and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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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4 12:52 조회 Read1,302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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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 다윗의 인생, 빛과 어두움 Life of David, Light and Darkness
ㅇ 설교자 : 이아브라함 목사, Rev. Lee
ㅇ 본 문 : 사무엘상 1Sa 21:10-22:2
1. 사무엘상 21:10-22:2
21: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21:10 And David rose and fled that day from Saul and went to Achish the king of Gath.
11 And the servants of Achish said to him, “Is not this David the king of the land? Did they not sing to one another of him in dances, ‘Saul has struck dow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 thousands’?”
12 And David took these words to heart and was much afraid of Achish the king of Gath.
13 So he changed his behavior before them and pretended to be insane in their hands and made marks on the doors of the gate and let his spittle run down his beard.
14 Then Achish said to his servants, “Behold, you see the man is mad. Why then have you brought him to me?
15 Do I lack madmen, that you have brought this fellow to behave as a madman in my presence? Shall this fellow come into my house?”

22: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22:1 David departed from there and escaped to the cave of Adullam. And when his brothers and all his father's house heard it, they went down there to him.
2 And everyone who was in distress, and everyone who was in debt, and everyone who was bitter in soul, gathered to him. And he became commander over them. And there were with him about four hundred men.


2. 사무엘상 15:22-23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15:22 And Samuel said, “Has the LORD as great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Behol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listen than the fat of rams.
23 For rebellion is as the sin of divination, and presumption is as iniquity and idolatry.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also rejected you from being king.”


3. 사무엘상 16:13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6:13 Then Samuel took the horn of oil and anointed him in the midst of his brothers. And the Spirit of the LORD rushed upon David from that day forward. And Samuel rose up and went to Ramah.


4. 사무엘상 17:45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17:45 Then David said to the Philistine, “You come to me with a sword and with a spear and with a javelin, but I come to you in the name of the LORD of hosts, the God of the armies of Israel, whom you have defied.

4. 시편 57:1-2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57:1 Be merciful to me, O God, be merciful to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I will take refuge, till the storms of destruction pass by.
2 I cry out to God Most High, to God who fulfills his purpose for me.

5. 시편 57:7-8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57:7 My heart is steadfast, O God, my heart is steadfast! I will sing and make melody!
8 Awake, my glory! Awake, O harp and lyre! I will awake the dawn!

6. 시편 57:9-11
57: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57:9 I will give thanks to you, O Lord, among the peoples; I will sing praises to you among the nations.
10 For your steadfast love is great to the heavens, your faithfulness to the clouds.
11 Be exalted, O God, above the heavens! Let your glory be over all the earth!

7. 히브리서 12:1-2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2:1 Therefore, since we are surrounded by so great a cloud of witnesses, let us also lay aside every weight, and sin which clings so closely, and let us run with endurance the race that is set before us,
2 looking to Jesus, the founde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that was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despising the shame, and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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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1년 3월 14일      사무엘상 21:10-22:2      “다윗의 인생, 빛과 어두움”

지금 미국에는 대통령이 안보인다고 합니다. Joe Biden이 미 합중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는 했는데,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부통령이 대행하기도 하고, 바이든은 꼭두각시일 뿐 그의 뒤에서 실권을 행사는 deep state 가 있다는 음모론에다가, 밤이면 백악관에 불이 꺼져 깜깜하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지난 3월 9일은 제가 미국으로 이민 온지 47년 되는 날인데 그동안 미국사회가 이렇게 어수선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오늘 본문의 말씀의 시기에 이스라엘에도 왕이 둘이 있었으니, 사울 왕과 다윗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사울을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세우셨는데,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폐위되었습니다.

사무엘 상 15:22-23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을 키가 큰 사람이며 아버지에게 효도하고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재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왕이 된 후에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쓰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사울은 그집스럽게도 아직 실제적으로 이스라엘나라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의 몰락을 보는 사무엘 선지자는 마음이 슬펐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다윗은 형들에 비해서 작은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왕이 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며, 사울은 세상적인 왕인 셈입니다. 따라서 인심이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쉽게 짐작이 됩니다. 사울을 따르는 자들과 다윗을 따르는 자들로 나뉘었을 것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정치가 안정되고 질서가 잡히지 않으면 온 나라가 혼란스럽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은 악한 영에 사로잡혀서 스스로 왕권을 고집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마귀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종 다윗을 죽이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전쟁입니다. 지금부터 2천년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도 마귀의 앞잡이인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아니, 예수님께서 아기로 태어나실 때부터 마귀는 헤롯을 시켜서 예수님을 죽이려했던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이리저리로 도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10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전쟁에서 연전연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하며 다윗의 인기는 충천했습니다. 당연히 사울은 자존심이 상하여 열등의식에 빠지고 말았으므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사울이 실권을 쥐고 있는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울의 부하들이 그를 고발하고 사울은 군대를 보내어 죽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야말로 머리 둘 곳조차 없이 도망 다니기에 급급했습니다. 가족들도 다 뿔뿔이 흩어진 상태에서 고독하게 떠도는 다윗의 인생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짐작이 됩니다. 그는 끝내 이스라엘에서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사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이웃 왕국인 가드로 갔습니다. 기나긴 도피생활에 지친 나머지 다윗은 사울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듯 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눈을 돌려 자기를 둘러싼 환경을 바라보면 어떻게 되는지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다윗이 가드에 도착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아기스왕에게 다윗이 왔다는 사실과 함께 그는 이스라엘에서 사울왕보다 칭송을 받는 사람이라고 고발을 합니다. 다윗이 그것을 알고 가드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했습니다.(21:12) 아기스왕이 자기를 죽이거나 혹은 잡아서 사울에게 압송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엄습했을 것입니다. 전에 이스라엘과 불레셋이 전쟁했을 대 다윗이 가드사람 골리앗을 물맷돌로 죽인 적이 있습니다. 가드왕이 혹시 이에 앙심을 품지는 않았을까요? 결국 사울왕에 대한 두려움에다가 아기스왕에 대한 현실적인 두려움까지 겹치자 결국 다윗은 비참한 모습으로 무너집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삼무엘 상 21:12-14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어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이것이 두려움의 늪에 빠진 다윗의 참담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입니다. 
-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서 왕으로 세움을 받은 사람
  입니다. . 
삼상 13:14하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행 13:22)

- 그는 이스라엘과 불레셋과 싸울 때 가드 사람 엄청나게 큰 골리앗을 물맷돌로 물리쳤던
  믿음과 용맹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다윗이 불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 17:45) 
 
- 그는 용맹한 사람으로서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칭송 받는 장군입니다. 
  그는 비겁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 다윗이 지금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비굴하고 창피한 모습으로 전락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도망하느라고 인생이 지치고 두려움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약속의 말씀에 의탁할 때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비록 목숨이 위태로울 지경에서도 모든 전쟁에서 연전연승하는 멋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 그러나 집요하게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왕을 바라보니 두려웠습니다.
- 당장 눈앞에 있는 가드왕을 바라보니 당장이라도 죽을 것 두려웠습니다.
두려움이 그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너나 할 것 없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며, 다윗왕의 생애에 있어서 어두운 부분입니다. 

사람이 해를 향해서 얼굴을 들면 밝고 눈부십니다. 그러나 해를 등지고 돌아서면 자기의 검은 그림자만 보입니다. 그 검은 그림자는 자기의 것이지만 만질 수도 없앨 수도 없이 끝까지 따라다닙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어두운 그림자를 피하는 길은 오직 빛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눈을 빛되신 하나님께로부터 돌려서 환경적 어려움이나 사람에게서 오는 도전 자체를 보면 불완전하고 무능력한 자기 자신이 보이고 결국에는 두려움에 빠져서 구차하고 비굴한 모습으로 전락합니다.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급으로 가던 아브람은 애굽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이 두려운 나머지 제 목숨 살고자 아내 사래를 여동생이라고 둘러댔습니다. 창세기
  12장의 기록입니다.
 
-창세기 26장에는 그랄 땅에서 이삭은 아비멜렉이 리브가를 빼앗으려고 자기를 죽일 것 같
 은 두려움 때문에 아내 리브가를 여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횡단할 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태평하게 주무시고 계시는데, 갑자기 광풍과 물결이 배에 들이닥쳤습니다. 제자들은 바람과 물결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예수님을 깨우며 외쳤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예수님께서 깨어 일어나셔서 바람과 물결을 명하여 잔잔케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바울은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서 로마로 가던 중에 태풍을 만나서 배가 난파하고 모두 죽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선원들과 모든 선객들을 위로하는 능력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체포되실 때 로마의 권세를 보고 두려워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모두 도망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를 둘러싼 부정적인 환경과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그 문제 자체를 보면 우리도 불신자 이상으로 비겁해 집니다.
그 모든 것 위에 초월적,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힘이 납니다. 
이런 영적 원리를 깨달은 다윗은 “영혼아 너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서둘러 맞고 있는데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형이 속속 엄습해 온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것만 보고 있으면 우리는 두려워서 아무 것도 못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핑계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저 자신도 물론 조심조심하며 씻고 닦고 소독하고 주의를 기울입니다.그리고 백신도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 내게 사역이 주어져 있는 한 코로나는 내게 오지 못한다.
- 혹시 온다고 해도 약을 복용하며 며칠 앓고 나면 거뜬히 일어날 것이다.
-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부르시는 줄 믿고 가자.
이것이 제가 코로나를 대하는 저의 개인적인 자세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지금 현재적으로 여러분을 두려워하게 하며, 믿음을 흔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눈을 돌려서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굴로 도망하매...(22:1)
다윗은 가드에서 미친체하고는 겨우 생명을 부지하고는 도망하여 아둘람 굴로 피신합니다. 다윗이 그곳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부모와 형제들이 모두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당시의 세상에서 문제를 만난 사람들이 다윗을 찾아 모여들었습니다.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모였는데 그 수가 400명가량되었답니다. 그들 모두는 다윗과 같이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발붙일 곳이 없는 유랑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 환난 당한 자는 어려움에 처하여 괴로운 사람들입니다.
- 빚진 자는 빚을 갚을 수 없어서 종이 되어야 할 운명에 처한 사람들입니다.
- 마음이 원통한 자는 억울한 일을 당하여 빼앗기고,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하소연할 길이
  없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다윗을 찾아 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다윗의 인품과 믿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산 위에 있는 아둘람 굴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이 풍부할리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들 모두를 받아들여서 운명을 함께 나눕니다.
- 그들은 서로 마음이 하나 되어 동정공감(compassion)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도자인 다윗을 중심으로 서로에게 운명을 맡긴 운명공동체가 되었을 것입니다. 
- 다윗은 이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의 사명을  회복한 듯 보입니다.

아둘람 굴에 있는 다윗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왔듯이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사회에서 버림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들었습니다. 세리, 죄인들, 창기들, 가난한 자들, 온갖 병자들, 세상에서 마음 붙일 곳 없이 유랑하는 인생들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죄사함을 받고, 병 고침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원형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시에 오늘날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이러한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가 모두 모여 복음으로 구원 받고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경험하고 소망 중에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는 그런 믿음의 공동체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이루는 이 교회가 그런 교회인줄 믿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 곧 소외되고 어두운 곳, 소망이 끊어진 한계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을 온전히 맡겨드렸습니다. 그 기도가 곧 시편 57편 입니다.

시편 57:1-2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기도의 결과 다윗은 이 어두운 아둘람 굴속에서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이 하나님이 자기를 선택하셨으므로 그를 보호하시고 영광 받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사울과 자기를 대적하는 원수들을 직접 보지 않고, 어려운 환경이나 불가능한 것 같은 조건을 직접 보지 않고, 온 세계 위에 군림하시는 영광의 주 하나님을 바라 봤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가슴 벅찬 희망과 용기가 용솟음 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시편 57:7-8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피바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그렇습니다.
그동안 자기에게 엄습한 두려움으로 흔들리고 방황하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확정되었습니다.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과 함께 맞이할 영광의 새벽이 밝아올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두움에 잠겼던 자신의 영혼의 새벽을 깨웁니다.
- 그는 지금 여전히 아둘람 굴속에 있습니다.
- 사울이 여전히 자기를 죽이려고 합니다.
-  그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은 아직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새로운 차원의 인생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주님을 향한 찬양이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옵니다. 

시편 57:9-11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든 다윗에게 이 세상과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시며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의 영혼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이 세상에서 헤메고 있지 않습니까?
회개를 거부하고 자기방어를 위해서 파놓은 자아의 굴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인간관계, 물질관계에 결박된 채 고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제도 오늘 같고 내일도 또 오늘 같을 것이라는 막연한 인생을 숨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돌이켜 위로 빛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서 대속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셔서 이제 다시 오실 날을 카운트 다운하고 계시는 왕중의 왕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어두웠던 영혼의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를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시편 57:9-11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스스로 자신 스스로를 보려고 하면 일부분만 보일 것입니다. 무슨 문제이든 해결하려고 하면 그 또한 부분적인 해결책만 나올 것입니다. 그것들을 반복하다보면 결국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방황하고 헤메다가 두려움에 빠져서 결국은 포기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높은 곳에서 천하 우주 만물을 바라보시는 만군의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나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다 내어다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보여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12:1-2
그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쌓인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보다 앞서 영원히 승리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우리 주님을 찬양,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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