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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주일설교 "주여, 원하시면 Lord, if you are wi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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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종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3 16:17 조회 Read1,226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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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주여, 원하시면 Lord, if you are willing...
ㅇ 설교자 : Lee Abraham 목사
ㅇ 본 문 : 사무엘상 1Sa 16:1-12
1. 마태복음 8:1-4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8: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8:1 When he came down from the mountain, great crowds followed him.
2 And behold, a leper came to him and knelt before him, saying, “Lord, if you will, you can make me clean.”
3 And Jesus stret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him, saying, “I will; be clean.” And immediately his leprosy was cleansed.
4 And Jesus said to him, “See that you say nothing to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that Moses commanded, for a proof to them.”


2. 누가복음 4:27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4: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4:27 And there were many lepers in Israel in the time of the prophet Elisha, and none of them was cleansed, but only Naaman the Syrian.”


3. 요한복음 9:3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9:3 Jesus answered, “It was not that this man sinned, or his parents, but that the works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m.


4. 마가복음 2:17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2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2:17 And when Jesus heard it, he said to them, “Those who are well have no need of a physician, but those who are sick. I came not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5. 고린도후서 5:17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5: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ew has come.


6. 요한복음 4:24 (개역개정/ESV)
개역개정 / English Standard Version 2001, 2016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4:24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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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1년 6월 13일  주님의 날    마태복음 8:1-4      "주여, 원하시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여러 가지 원하는 것들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러한 기도제목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 깊이 생각 봐야하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선진인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즉 다윗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여러번 여러분께 권면드린 것처럼 기도하기 전에 먼저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 하 시기를 바랍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제목인지???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예수님 당시에 나병은 불치의 병이었으며 이병에 걸리면 비참한 모습으로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뿐더러 인구에도 계산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 취급을 안 했다는 말이지요.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싶어도 성전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로 격리되어 동구 밖에서 나병환자들끼리 무리를 지어 살수 밖에 없는 버려진 인생이었습니다. 그래도 산목숨을 어찌할 수 없어서 구걸하여 연명하면서 죽지 못해 사는 인생입니다. 그렇다고 나병이 고쳐질 것이라는 희망도 없고 사회로부터 분리된 채 절대 고독 속에 버려졌습니다. 그것은 살았으나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그야말로 Living Death 입니다.

2천년전 예수님 앞에 나와서 병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의 일화를 통해서 오늘 우리의 믿음의 내용을 점검해 보기를 바랍니다.

1.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산상수훈(마태복음 5,6,7장) 말씀을 마치고 내려오실 때 수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그 때 예수님 앞에 한 나병환자가 나와서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며 자기의 간절한 소원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허다한 무리를 이끌고 내려오시는데, 그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를 들어내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나병환자로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알려진 AIDS 퇴치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들어내지 않고 숨긴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이 사람은 예수님 앞에, 사람들 앞에 나왔습니다. 그 때 당시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만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병환자들은 왜 않나왔을까요? 자존심 상해서, 예수님을 믿지 못해서, 이런대로 살다 죽겠다는 자포자기 때문에 .... 결국 다른 많은 나병환자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나병환자는 자기도 자신도 차마 보기 괴로운 나병환자의 모습을 예수님 앞에 드러내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열왕기하 5장의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엘리사에게 와서 그의 말에 순종했을 때 그는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났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권력, 돈, 명예,... 그런 것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무엇 하겠습니까?
나병환자일 뿐인 것을, 그러다 죽을 것을..... 이 사람의 나병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인생은 무효입니다. 그러나 이 나병환자는 예수님 앞에 나와서 자신의 운명을 바꿔주실 것을 탄원했을 때 온전히 새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그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자신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 (눅 4:27)

본문의 나병환자가 예수님 앞에 나올 때, 예수님은 거기서부터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만일 그가 나병환자들 속에 자신을 감추고 숨어있었으면 여전히 나병환자로 살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고쳐주려고 하시지만 어찌하실 수가 없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짓고 나무숲 속에 숨어 있는 아담을 향하여 “네가 어디 있느냐?“ 고 부르시던 하나님이 생각납니다. 지난 주일에 홍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우리는 지금 죄 가운데 숨어 있습니까?
- 아니면 주님 앞에 나와 있습니까?

2.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이 나병환자가 예수님 앞에 나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니이다.” 라고 한 말처럼 자신의 인생문제인 나병으로부터 깨끗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셨습니다. 나병환자가 예수님과 연결되는 축복의 순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이 사람이 깨끗케 되는 것을 이미 원하셨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소망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손을 대셨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어떤 나환자촌을 방문한 선교사가 한 나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를 했더니 그가 통곡을 하더랍니다. 그리고 “이제껏 내게 손을 댄 사람은 당신이 뿐입니다. 고했다지요.
나병환자 자신이 보기도 괴롭고 만지기도 싫은 몸에 예수님께서 손을 대셨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표현이며 은혜의 touch 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졌습니다.
나병환자에게 운명적인 저주이었던 나병이 예수님의 손이 닿는 “즉시“, ”즉시“ 깨끗이 낫다는 사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나병환자의 소원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이 접촉되는 순간 억천만 볼트의 벼락같은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 가운데서 여러분의 소원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딱 맞아 떨어진 경험이 있는지요?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삭개오라는 세리가 등장합니다.
그가 예수님이 누구신가 알고자 했지만 예수님은 이미 그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들어가신 날에 그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아시고 원하셔서 그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사마리아 여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길러온 그 여인이 이미 남편 5명을 갈아치웠다는 것과 그의 영혼이 갈급함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리스도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서 그녀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 보면 나면서부터 소경인 거지가 등장합니다. 그를 본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9:2) 예수님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3) 

예수님은 맹인 자신도 모르는 그의 인생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원하시고 이루신 은혜의 역사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이미 아시고 한 사람, 한 영혼을 찾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저는 원래 나병환자 이었습니다. 1972년에 처음으로 창세기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저가 외모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저의 내면 즉 저의 속사람이 완전히 나병환자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지은 죄로 말미암아 저의 영혼과 저의 인격과 저의 삶 자체가 나병환자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왔을 때 주님께서 그 귀하신 말씀으로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7) “내가 너 같은 죄인을 구하려 왔노라.....“

예수님께서 이미 저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으로 거듭났습니다. 내가 주님을 원했던 것보다 주님께서 먼저 나를 원하셨고, 나 같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던 것입니다. 내가 몰랐을 뿐입니다. 성령님이 내 심령에 touch 되는 그 순간 즉시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 나병환자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죄인들의 모습 입니다. 오늘날 많은 인생들이 외형적으로는 나병환자가 아닐지라도 그 영혼 즉 그 속사람은 숨겨진 죄와 허물과 헛된 정욕과 위선과 불의....무섭고 더러운 그런 것들로 인해서 나병환자보다 더 흉칙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계실 때에는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고,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셔야 했고, 사마리아여인과 대화를 나누셨으며, 나면서부터 소경된 거지의 눈을 만지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즉시, 새 생명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말씀과 교회를 이 땅에 남겨두시고 승천하신 후에 약속하신대로 예수님 대신에 성령님을 보내셔서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경으로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주로 영접하면 그는 우리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십니다. 바로 그 순간, 즉시, 즉시 하나님의 저녀로 거듭납니다. 마치 몸으로 계셨던 에수님께서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는 그 순간, 즉시, 깨끗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계실 때 모든 질병을 고쳐주신 것은 이 시대에 성령님꼐서 죄인의 영혼을 touch 하셔서 새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역사를 모형과 실물교훈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시대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1:28에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땅에서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할 때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 그 사람을 당신의 자녀라고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즉시” 말입니다.
불치의 나병으로 죽어가던 생명이 영원한 생명이시요 참 생명 되신 예수님이 touch 하시는 순간 즉시 깨끗하게 되듯이, 누구든지 성령님께서 그의 심령을 touch 하시는 그 순간 즉시 죄 사함 받고 깨끗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납니다.

3. 제사장에게 보이라.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4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14장에 보면, 어떤 나병환자가 병이 나으면 따라야할 규례가 있습니다.
나병환자이었던 사람이 제사장에게 자기의 나은 몸을 보이면, 제사장이 몸을 점검을 하고, 나병이 완전히 나은 것을 확인한 후에 정상인이 되었음을 선포하고 다시 하나님의 백성의 권리를 되찾게 됩니다. 이를 증거하기 위하여 제사장은 말씀에 기록된 대로 피의 제물과 더불어 매우 복잡한 의식을 거행합니다. 그리하여... 

- 그는 다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으로 사회로 복귀됩니다. 
-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특권이 회복됩니다.

이제 그는 명실 공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주스런 나병환자의 삶에서 이제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 후에 이 사람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상상해 보십시오.
나병환자들의 소굴로 다시 들어가서 구걸하던 삶으로 되돌아 갔을까요?
그럴 필요가 더 이상 없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는 나병환자들에게 가서 간증하면 전도했을 것입니다.
“나는 예수라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나아가서 간절히 소원을 말했고 그 분은 내게 손을 대시며 나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내 가 그 문둥이 이었던 자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께 나오십시오”라고 간곡하게 외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인생을 예수님께 바쳐드렸을 것입니다. 어차피 살았다고 하나 죽었던 목숨인데, 새생명을 주셨으니 이것은 내 생명이 아니요 예수님의 것입니다.라고 주님을 따라나섰겠지요.

또한 그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권에 참여했습니다. 얼마나 들어가고 싶었던 성전이며, 얼마나 간절히 예배드리고 싶었을까요? 이제 그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얼마 지난 후에 그가 예배를 소홀히 여기며 귀찮아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는 육체적으로 문둥병이 나았을지라도 영적으로 다시 문둥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죄인이든지 그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면 그것을 증거하고 선포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습니다. 그후에는 옛 죄의 생활로부터 분리될 수밖에 없고, 분리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인생관과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문둥이 적에 있었던 것은, 죄인이었을 때에 있었던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새것이 되는 것을 믿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의 삶은,

첫째 우리는 천국시민이 되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을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를 기다리노니..(빌 3:20)

우리가 미국시민이 되면 미국에서 우리의 신분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습니다. 영어가 즉시 유창하게 되지도 않았고, 눈이 파래지지도 않았고, 코나 키가 갑자기 커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분명 미국시민이라는 권리는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단 한 가지 조건은 미국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을 어길 때 즉시 형벌이 따르며 불이익을 받습니다.

천국시민이 된 우리들은 천국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어린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별 주일학교를 시행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주일학교에 참여해서 말씀을 배우고 전하고 나누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토요일에 이미영집사님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인도하던 반이 분가를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모든 주일학교 반들이 자라서 이와 같이 분반하는 역사가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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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우리는 예배자의 특권과 사명이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시민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원하시는대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와 예배할지니라. (요 4:24)

우리가 나름대로 예배하는 것은 미신에 다름 아닙니다. 아벨의 제사와 가인의 제사를 생각해 보십시오. 가인의 제사 즉 자기중심적인 예배는 도리어 하나님께 도전하는 무서운 짓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가인은 자기 자신과 함께 후손들마저도 하나님을 떠나나가서 저주스러운 삶에 빠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에 참여할 때는 그야말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는지, 해결되지 않은 관계성이 있는지, 진정 예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 잔신을 살피고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드려야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남겨 놓으신 것이 교회이며 교회는 당신의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회를 이루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몸을 이루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함께 주님께서 주신 위대한 사명을 이루어 나갑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가 다시는 나병환자촌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우리들 역시 다시는 옛사람, 그 저주의 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 자신의 삶의 내용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 자신은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합니까?
-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의 삶을 보고 어떤 감상을 가지실까요?

오늘 오후 2시에 저의 아내의 오랜 친구인 이인선권사님의 천국환송예배가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분이 남기신 귀한 믿음의 모범은 주님께서 아시고 또 남은 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주여, 원하시는대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을 뵈올 그 영광의 순간을 위하여 잠시 지나가는 오늘을 주님께 헌신하는 지혜로운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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