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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주일예배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Be Faitful un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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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종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0-18 08:15 조회 Read777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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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Be Faitful unto Death
ㅇ 설교자 : 아브라함 Rev.Lee 목사
ㅇ 본 문: 요한계시록 Rev 2:8-11

요한계시록 2:8-11 (개역개정/ESV)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2:8 “And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myrna write: ‘The words of the first and the last, who died and came to life.
9 “‘I know your tribulation and your poverty (but you are rich) and the slander of those who say that they are Jews and are not, but are a synagogue of Satan.
10 Do not fear what you are about to suffer. Behold, the devil is about to throw some of you into prison, that you may be tested, and for ten days you will have tribulation. Be faithful unto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11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he one who conquers will not be hurt by the second death.’


로마서 10:9-10 (개역개정/ESV)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9 because, if you confess with your mouth that Jesus is Lord and believe in your hear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you will be saved.
10 For with the heart one believes and is justified, and with the mouth one confesses and is saved.


갈라디아서 6:14 (개역개정/ESV)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6:14 But far be it from me to boast except in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 by which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


히브리서 11:24-26 (개역개정/ESV)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11:24 By faith Moses, when he was grown up, refused to be called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25 choosing rather to be mistreated with the people of God than to enjoy the fleeting pleasures of sin.
26 He considered the reproach of Christ greater wealth than the treasures of Egypt, for he was looking to the reward.


사도행전 20:22-24 (개역개정/ESV)

20: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22 And now, behold, I am going to Jerusalem, constrained by the Spirit, no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23 except that the Holy Spirit testifies to me in every city that imprisonment and afflictions await me.
24 But I do not account my life of any value nor as precious to myself, if only I may finish my course and the ministry that I received from the Lord Jesus, to testify to the gospel of the grace of God.


로마서 8:32 (개역개정/ESV)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8:32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 how will he not also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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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1년 10월 17일    요한계시록 2:8-11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우리 아리조나 지구촌 침례교회는 성령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교회일까요?
제가 기도할 때마다 먼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보며 저 자신과 우리 교회를 향해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는 성령님께서 요한사도를 통해서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주시는 멧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이렇게 일곱교회는 당시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이었을 것입니다. 동시에 이 일곱교회는 지난 2천년 동안 이 세상에 존재했던 많은 교회들과 오늘날 현존하는 교회들의 유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교회는 과연 일곱 교회 중에 어디에 해당 될까하는 것이 우리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들 일곱 교회의 사정과 형편을 잘 아셨습니다. 그리고 칭찬과 책망과 기도제목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중에 에베소,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라오디게아 이상 다섯 교회에게는 "회개하라."고 촉구하셨으며,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는 "네가 잡은 것을 굳게 잡으라."고 권면하셨고, 오늘 본문 말씀의 서머나 교회에게는 칭찬과 함께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이 일곱 교회들은 지금은 흔적만 남겨 놓고 사라졌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교회든 사람이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 시대에 쓰임 받고는 그들의 신앙의 발자취만 남기고 모두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예수님의 사도들, 지난 2천년동안 명멸했던 우리의 믿음의 선진들...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그렇고 저와 여러분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는 동안 현재적으로 충성스럽게 순종하며 후대에게 영광스러운 믿음의 발자취를 남겨야 하리라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서머나 교회에게 주신 멧세지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 말씀을 주신 주님은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 이십니다.
- 처음과 나중이라는 것은 주님께서 천지창조로부터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까
  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심을 나타냅니다. 
-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는 온 인류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
  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냅니다.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온 인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게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서머나 교회의 형편을 보겠습니다.
(1) 서머나 교회는 환난에 노출되어 있다.
서머나는 부유한 항구도시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마 황제 숭배를 강요하는 정책 때문에 이를 거절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상업적인 활동은 물론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제약과 핍박을 당했으므로 궁핍하게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서머나 교회는 힘써 신앙적 정절을 지키고 있었습니니다.

서머나 교회의 첫 감독인 폴리갑의 순교는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입니다. 핍박자들은 폴리갑에게 “예수가 아니고 로마황제가 주님이다.” 라고 한번만 고백하면 살려주겠다고 했는데 그는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스스로 화형장을 향해서 걸어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지 폴리갑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결단이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로마서 10:9-10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당시 로마 제국에서 주는 오직 로마황제 뿐인데,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황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님이시다 라고 선포하며 침례 받고 그러면서 핍박을 감수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믿음에 목숨을 걸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거룩한 선택이었습니다. 
- 예수님을 주로 고백함으로써 핍박을 받으면서 사는가?
- 로마황제를 주로 고백함으로써 조금 편안하게 사는가?
 
오늘날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우리들에게는 서머나 교회가 당해야했던 핍박과 고난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기타 이슬람국가들이나 중국과 같은 독재국가들이 아니면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자유이니까요.

그러나 사단은 오늘날 우리에게 2천년 전에 하던 그런 원색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도전하지 않고 더욱 교묘하고 음습하게 우리의 내면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그 어떤 도전과 희생도 할 필요 없이 안이 하게 타락시켜 버렸습니다. 마치 귀족종교처럼 적당히 즐기면서 이중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면을 걸어놨습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교회당,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 잘 준비된 깔끔한 설교,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교제의 장에서 마치 취미생활을 하는 듯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1970년대 초에 제가 미국에 왔을 때는 미국사회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주일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Chick-fil-e나 In-n-Out Burger 와 같은 극소수의 그리스도인의 기업 외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고 있으므로 그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은 주일과는 상관이 없는 듯 삶을 통해서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여러 주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porno, 마약, 각종 향락, 개방된 성, 도박, 알콜, 영화산업을 비롯한 mascom과 social media를 통해서 현대인의 머리속과 마음을 지배함으로 스스로 예수를 부인하게 만들거나 의심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 정체성의 혼돈을 야기시켜서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에서 부터 그런 비성경적인 교육을 시키며 마귀적인 결혼관을 심어주고 있다니 할 말이 잃게 됩니다. 진화론과 함께 이런 성교육을 받은 어린 영혼들이 창조론을 믿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볼 때 이는 여간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공상과학영화의 폐해는 얼마나 심각한지 모릅니다. 이로 인해서 오늘날 아이들은 지구 외에도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은 사람 혹은 사람 같은 것이 살고 있다고 확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이 창세기에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배울 때 심하게 혼돈을 겪는 것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 넓고 넓은 우주에는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 말고 생명체를 창조하는 다른 신적 존재가 있다고 암시하는 것을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순교는 이런 것들로부터 자진해서 죽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목숨을 바쳐 순교했지만 오늘날에는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드려 순교해야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순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요.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배교의 무리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와 같이 선포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6:14)
이말은 곧 “나는 세상의 가치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입니다. 

(2) 서머나 교회는 궁핍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야말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생활문제이었을 터인데, 그리스도인이라고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으므로 궁핍하게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형편을 아시면서도 너희는 부요한 자라고 도리어 칭찬하며 격려 하십니다. 궁핍은 서머나 교인들이 선택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궁핍하게 사는가?
- 로마황제를 주로 고백하고 조금더 부유하게 사는가?

금년 12월 13일이면 제가 전임사역자로서 임명 받은지 꼭 40년이 됩니다. 우리 부부는 그 때까지 살던 집을 팔고, 삶의 규모를 다 정리하고 나서 여행자처럼 간단한 살림만 가지고 사역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주님의 모범을 따라서 물질문제에 초월해서 아무런 재산도 가지지 않고 살아보자고 함께 다짐했습니다.

물질주의 시대에 그것을 초월해서 가난한 모습으로 살려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무척이나 힘들고 어렵기도 합니다. 특히 철없는 어린 아들들에게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마음 놓고 사 먹일 수 없었을 때는 뜨거운 눈물을 삼켜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은 언제나 부요하고, 풍성하고 넉넉하며, 실제로 작은 것이라도 나누어주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제 주님의 나라를 목전에 둔 인생의 마지막 단원에서 우리는 천국을 사모하면서 “마라나타(주님 어서 오십시오) 라고 외치면서 가슴 벅차도록 부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은퇴 이후를 위해서 기적적으로 마련해 주신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잘 살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3) 서머나 교회는 현실적으로 시험을 앞에 두고 있다. 
마귀는 유대인들을 부추겨서 서머나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므로 로마의 관리들과 결탁하여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훼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교회 가운데 몇 사람이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며 교회는 10일동안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서머나 교회가 이 모든 일을 당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것을 막아주셔서 보호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많이 들어온 간증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심한 어려움에 처했는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평안하게 해결해 주셨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죽을 고비에서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능력으로 건져 주셨다고 간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환난을 면케하셨다고... 등등 

그런데 서머나 교회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시험을 면하게 해주시기는 커녕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시며 생명의 면류관 곧 하나님의 상급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 이것은 이 세상의 원리에 갇혀 있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잠시 받는 환난을 통해서 영원한 천국의 상급을 얻는 천국의 영적 원리이며 신실한 그리스도인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관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게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 11:24-26)
 
모세는 잠시 누릴 영광을 포기하고 영원한 상급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당시 서머나 교회의 시험은 옥에 갇히거나 매를 맞거나 생명을 드려야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시험이라는 것은 최소한 이런 정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마귀는 우리들에게 “시험 들었다.” 하면 고작 인간관계에서 감정적으로 삐치는 수준으로 시험의 격을 너무나 낮추어 버렸습니다.

바울사도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이렇게 외쳤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면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2-24)

앞으로 우리들은 이런 정도가 즉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시험이라는 말을 쓰지 마십시다. 그 대신 솔직하게 “골났다. 삐쳤다. 성질났다. 제 맘대로 안 된다고 투정부린다.” 이렇게 정학하게 표현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도 이와 같이 강인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서머나 교회가 처했던 사회는 로마제국의 지배와 통치로 인하여 부자유한 가운데 자신들의 선택의 폭이 너무나 좁았고 삶 자체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희생을 감수해야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극도의 개인주의로 인하여 방종한 자유주의와 폐해가 전통적인 가치를 거부하는 가운데 사회의 가장 기초인 법질서가 파괴되고 혼란이 일상화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성경적 신앙을 거부하고 자의적인 신앙 즉 나름대로 믿고 나름대로 행동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성경훈련을 받으라고 해도 지원하지 않고 나름대로 성경을 이해합니다.
- 그 결과 기도 역시 자의적이며 나름대로 입니다.

주님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가고 있는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 네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환난과 핍박을 받는 것을 내가 안다.
(2) 네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궁핍을 선택한 것을 내가 안다.
(3) 너의 신앙에 도전하는 시험이 곧 닥쳐올 것을 내가 안다.

그래도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여러분,
우리는 아무에게나 충성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충성할만한 믿음이 있는 자들에게 충성을 요구합니다. 충성은 사랑의 관계성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도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시면서 세 번이나 사랑의 관계를 확인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께서 에베소,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라오디게아 교회에게는 “회개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부인하고 처음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께 충성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 영적은 정절을 지키는 서머나 교회에서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서 죽도록 충성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주님께서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실까요?
주님께서 아리조나 지구촌 침례교회를 향하여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실까요? 우리는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요?
우리는 주님께 어떤 사람들인가?
예수님 믿고 만사형통하고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영적최면상태 아니면 망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 시대에도 성령 받은 사람,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 하나님의 심정에 동참하는 사람들만이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죽도록 충성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거룩한 위임입니다.

- 위대한 사명(The Great Commission) 마태복음 28:19-20
= 위대한 명령(The Great Commandment) 마태복음 22:37-40
 
어차피 한번 가는 인생, 섞어질 물질과 몸을 바쳐서 충성하여 영원히 썩지 않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의 시간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존재도 아시아의 일곱 교회처럼 사라져갈 것입니다.
여러분, 기회는 지금 뿐입니다.

죽도록 충성하십시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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