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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주일설교 "부정적인 다수, 긍정적인 소수 Negative Majority vs. Positive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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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종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0-31 12:37 조회 Read831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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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부정적인 다수, 긍정적인 소수 Negative Majority vs. Positive Minority
ㅇ 설교자 : 아브라함 Rev.Lee 목사
ㅇ 본 문: 민수기 Nu 13:25-14:10
민수기 13:25-14:10 (개역개정/ESV)

13:25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13:25 At the end of forty days they returned from spying out the land.
26 And they came to Moses and Aaron and to all the congregation of the people of Israel in the wilderness of Paran, at Kadesh. They brought back word to them and to all the congregation, and showed them the fruit of the land.
27 And they told him, “We came to the land to which you sent us. It flows with milk and honey, and this is its fruit.
28 However, the people who dwell in the land are strong, and the cities are fortified and very large. And besides, we saw the descendants of Anak there.
29 The Amalekites dwell in the land of the Negeb. The Hittites, the Jebusites, and the Amorites dwell in the hill country. And the Canaanites dwell by the sea, and along the Jordan.”
30 But Caleb quieted the people before Moses and said, “Let us go up at once and occupy it, for we are well able to overcome it.”
31 Then the men who had gone up with him said, “We are not able to go up against the people, for they are stronger than we are.”
32 So they brought to the people of Israel a bad report of the land that they had spied out, saying, “The land, through which we have gone to spy it out, is a land that devours its inhabitants, and all the people that we saw in it are of great height.
33 And there we saw the Nephilim (the sons of Anak, who come from the Nephilim), and we seemed to ourselves like grasshoppers, and so we seemed to them.”

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14:1 Then all the congregation raised a loud cry, and the people wept that night.
2 And all the people of Israel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The whole congregation said to them, “Would that we had died in the land of Egypt! Or would that we had died in this wilderness!
3 Why is the LORD bringing us into this land, to fall by the sword? Our wives and our little ones will become a prey. Would it not be better for us to go back to Egypt?”
4 And they said to one another, “Let us choose a leader and go back to Egypt.”
5 Then Moses and Aaron fell on their faces before all the assembly of the congregation of the people of Israel.
6 And Joshua the son of Nun and Caleb the son of Jephunneh, who were among those who had spied out the land, tore their clothes
7 and said to all the congregation of the people of Israel, “The land, which we passed through to spy it out, is an exceedingly good land.
8 If the LORD delights in us, he will bring us into this land and give it to us, a land that flows with milk and honey.
9 Only do not rebel against the LORD. And do not fear the people of the land, for they are bread for us. Their protection is removed from them, and the LORD is with us; do not fear them.”
10 Then all the congregation said to stone them with stones. But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at the tent of meeting to all the people of Israel.


창세기 12:7 (개역개정/ESV)

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12:7 Then the LORD appeared to Abram and said, “To your offspring I will give this land.” So he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who had appeared to him.


창세기 15:13-16 (개역개정/ESV)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5:13 Then the LORD said to Abram, “Know for certain that your offspring will be sojourners in a land that is not theirs and will be servants there, and they will be afflicted for four hundred years.
14 But I will bring judgment on the nation that they serve, and afterward they shall come out with great possessions.
15 As for you, you shall go to your fathers in peace; you shall be buried in a good old age.
16 And they shall come back here in the fourth generation, for the iniquity of the Amorites is not yet complete.”


민수기 14:36-38 (개역개정/ESV)

14: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14:36 And the men whom Moses sent to spy out the land, who returned and made all the congregation grumble against him by bringing up a bad report about the land —
37 the men who brought up a bad report of the land — died by plague before the LORD.
38 Of those men who went to spy out the land, only Joshua the son of Nun and Caleb the son of Jephunneh remained alive.


민수기 14:33-34 (개역개정/ESV)

14: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14:33 And your children shall be shepherds in the wilderness forty years and shall suffer for your faithlessness, until the last of your dead bodies lies in the wilderness.
34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days in which you spied out the land, forty days, a year for each day, you shall bear your iniquity forty years, and you shall know my dis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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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1년 10월 31일    민수기13:25-14:10  “부정적인 다수, 긍정적인 소수”

모사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입니다. 모사드의 활약에 관한 내용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 기관의 임무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합당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간에도 이스라엘과 앙숙관계인 이란이 이스라엘에 인접한 시리아와 레바논에 건설한 이란민병대의 기지를 폭격하여 완전히 파괴했다고 합니다. 모사드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그 군기지는 이스라엘의 최북단 요새인 골란고원을 공격할 목적으로 세운 것이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주위에 이슬람 국가가 이중삼중으로 둘러싸고 있어서 잠시도 마음을 놓을 여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정보는 그들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이스라엘 형편도 지금의 이스라엘과 비슷합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은 시내산까지 와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에 의해서 성막을 건설했습니다. 애굽을 떠난지 1년 후의 일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란광야로 인도하셨는데, 거기는 가나안 땅의 남쪽 접경지역으로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이미 거기에 거주하는 아낙자손, 아말렉인, 헷인, 여부스인, 아모리인, 가나안인 등등 여러 족속들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13:28-29) 불과 일년 전에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로서는 참으로 힘겨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들 가운데 있는 성막이 그 증거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땅을 탐지하도록 각 지파에서 한명씩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정복전쟁을 위하여 스파이를 보낸 것입니다. 정탐꾼 12명은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입니다. 지도자 모세가 시키는 대로 가나안 땅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어느 민족이 어디 사는지 땅의 형편과 농사의 가능성 등등... 그리고 그 땅의 실과를 샘풀로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백성의 대표자들은 40일동안 가나안 땅을 둘러보고 증거품으로 포도송이, 석류, 무화과를 가지고 돌아와서 보고했습니다.

대표자들 중 10명은 가나안 정복전쟁에 부정적이었고,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 두 사람만 긍정적이었습니다. 부정적인 다수와 긍정적인 소수로 나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백성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갈렸습니다.  * 부정적인 다수의 견해는 어떠했는지 보겠습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보고하기를 그 당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증거로 가지고 온 포도송이, 석류, 무화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이 좋은 곳인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림의 떡이라는 것입니다.
- 그 땅 사람들은 강하고 그들의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크다.
- 그들은 신장이 장대하고 거인들이러서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
  그들이 보기에도 우리는 메뚜기 같을 것이다. 열등의식에 사로잡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능히 그 땅의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불가능하다. 않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수의 견해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을 보십시다.
그들의 말만 듣고 온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죽게 하려는가? 결국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왔고 또 그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밤새 철야기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이들은 패배주의적 망상으로 인하여 통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몇백년 전에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이미 약속하신 것입니다.

창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그뿐 아니라 장차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것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애급하여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 올 것 역시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창세기 15:13-16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이스라엘은 이토록 원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한다는 거룩한 사명감이 없었으므로 기도하고 도전해야할 때에 도리어 통곡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함으로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애굽의 노예근성에 찌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우리가 한 지도자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데모를 했습니다. 부정적인 다수의 견해에 따라서 분별없는 자들이 서로 말한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인간적인 견해와 환경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면 영적인 분별력을 잃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이들은 왜 이렇게 불신앙에 빠졌을 까요?
아브라함을 통해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거룩한 역사에 인간적으로 접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불신앙입니다. 그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도 할례를 행하며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예생활이 몇백년을 지나는 동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노예라는 신분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예는 자유나 선책권이 없습니다. 동시에 책임도 없습니다. 꿈도 비전도 없습니다.  다만 가축과 같이 주인이 시키는대로 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자하는 중차대한 때에 그들은 위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눈앞에 있는 아낙자손과 아말렉인, 헷인, 여부스인, 아모리인, 가나안인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바라봤습니다. 결국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애굽에서 4대를 걸쳐 노예생활하면서 찌든 인간적이며 패배주의적인 근성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살아온 방식입니다.   

그 결과 지금 부정적인 다수가 긍정적인 소수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소수인 여호수아와 갈렙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다. 그 땅 백성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고 외치자 분별력을 잃은 백성들을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떼로 몰려가며 망할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수결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대개 부정적인 다수의 의견이 존중받는 반면에 긍정적인 소수의 의견은 무시되곤 합니다.
 
그결과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부정적인 다수 곧 10명의 정탐꾼들은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나안땅으로 보내시려고 애굽에서 불러내셨는데, 그들은 그 땅으로 들어가기를 포기함으로서 하나님의 계획에 정면 도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민 14:36-38)

그 뿐 아니라 부정적인 다수의 견해에 따라서 약속의 땅으로 가기를 포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후 광야에서 헤메다가 다 죽었습니다.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민 14:33-34)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짓을 한 인생들의 말로가 어떠한지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우리도 기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소수의 견해는 어떠했는지 보겠습니다.
다수의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하는 불신의 현장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었습니다. 백성들의 불신앙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이 무시되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되는 것을 견딜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믿음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4:7-9)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성곽의 견고함이나 그 땅 사람들의 장대함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그 말씀에 그들의 환경과 조건을 비춰보니 담대한 믿음의 용기로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백성을 설득합니다.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땅 백성은 우리의 먹이이다.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여기에서 주의해야할 것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아무리 긍정적이고 유익해 보이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처럼 생각되어도 그 일로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가?"를 분명히 살펴야합니다.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긍정의 힘 또는 긍정적인 사고(Positive thinking) 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보기에 긍정적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것은 하나님과 상관 없는 인간의  야심 혹은 죄인의 포부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가"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성경말씀에 기초하여 기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예배, 섬김, 찬양, 말슴훈련, 교제, 전도 등등 신앙생활에 전념해야합니다. 이와 같이 계속적인 신앙적 삶이 없이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심히 어려운 입니다.   
 
오늘 본문의 바란 광야 곧 가데스 바네아는 선택의 기로이며 결정의 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영광스럽게 직진하는가, 아니면 메마른 광야에서 40년의 고된 훈련을 받야 하는가 판가름이 났습니다.

세상에서는 대개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데 익숙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역사도 부정적인 다수보다는 긍정적인 소수에 의해서 발전되고 개혁되어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의 교훈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37년에 완공된 San Francisco 에 있는 Golden Gate Bridge는 세계 최초의 현수교(Suspension Bridge) 라고 합니다. 이것을 처음 건설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504여년전 당시의 세계에 군림하던 카톨릭이라는 정치도 종교도 아닌 이상한 것에 대해서 그 비성경적인 것들을 지적하는 격문을 붙임으로서 종교개혁에 불을 붙인 마틴루터도 외로운 소수이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영적인 바란광야를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그것이 크건 작건 간에 무엇에 근거하는가 에 따라서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는 것을 우리는 이스라엘을 통해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때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주위에서 얻은 정보와 늘 살아오던 타성를 근거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세상을 사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것들이 절대적인 결정의 근거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그런 요소들을 언제나 변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며 분별하며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와 갈렙은 비록 소수이었으나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해야만 한다. 올라가자고 했습니다.
.
그들은 환경이나 사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봤습니다. 아마도 그들 가운데 있는 성막을 보면서 거기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는 애굽을 탈출하여 여기까지 왔으므로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라고 도전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두가지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다수.
- 하나님과 그 말씀을 보는 긍정적인 소수.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으로 애굽으로부터 분리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고 있는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정탐꾼들 이외에는 가나안 땅을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이를 전하는 모세의 가르침을 믿을 뿐입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은 오늘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마귀와 분리되어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형입니다.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하나님 나라를 가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말씀과 이를 기록한 성경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때로 세상에 있는 대다수의 불신자들을 바라보면 회의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신이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그 모든 것들이 허황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서 당신의 말씀이 진리이심을 증명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을 믿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말한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무엇인가를 결정할 그 선택의 순간에 인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를 중심으로 분별하고 방향을 결정해야합니다. 인간관계의 문제, 물질문제, 영적생활의 문제, 가족 및 자녀의 신앙 문제 등등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우리는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이 지정학적으로 포위가 된 것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 또한 이 시대에 마귀의 전방위적 도전에 완전히 포위되어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망령이 어슬렁 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내리는 그 어떤 인간적인 결정도 악한 마귀에게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기도로, 성도의 교제로, 예배로, 깨어 있어야함...
 
빠른 세월이 오늘 벌써 시월의 마지막날인데, 우리는 인생을 그냥 적당히 살다가 가고 또 우리 자녀들도 또 그렇게 적당히 타협하며 인생을 살다가 마치게 할 것입니까?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분별하고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시겠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보고 그대로 상속으며 자란 우리의 자녀들이 아빠, 엄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잖아요? 힘내세요, 저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께요.... 이렇게 당당한 믿음의 자녀로 키우시겠습니까?

세상에 속한 부정적인 다수와 믿음으로 사는 긍정적인 소수.
여러분은 어디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홀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온 세상은 그가 저주 받았다고 매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심으로서 자신이 절대적이고 영원한 진리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는 언제나 소수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긍정적인 소수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축복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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