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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주일설교 "복 있는 자, 그리스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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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종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20 21:13 조회 Read1,038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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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복 있는 자, 그리스도 인’
ㅇ 설교자 : 이 아브라함 목사
ㅇ 본 문: 마태복음 5:1-12, 시편 1:1-6

마태복음 5:1-12 (개역개정/ESV)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5:1 Seeing the crowds, he went up on the mountain, and when he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 And he opened his mouth and taught them, saying: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sha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shall inherit the earth.
6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shall be satisfi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shall receive mercy.
8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sha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God.
10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for righteousness' sake,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others revile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falsely on my account.
12 Rejoice and be glad, for your reward is great in heaven, for so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시편 1:1-6 (개역개정/ESV)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1:1 Blessed is the man who walks not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nor stands in the way of sinners, nor sits in the seat of scoffers;
2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3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that yields its fruit in its season, and its leaf does not wither. In all that he does, he prospers.
4 The wicked are not so, but are like chaff that the wind drives away.
5 Therefore the wicked will not stand in the judgment, nor sinners in the congregation of the righteous;
6 for the LORD knows the way of the righteous, but the way of the wicked will perish.


창세기 12:3 (개역개정/ESV)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12:3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him who dishonors you I will curse, and in you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shall be blessed.”


로마서 7:24 (개역개정/ESV)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7:24 Wretched man that I am! Who will deliver me from this body of death?


빌립보서 3:18 (개역개정/ESV)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3:18 For many, of whom I have often told you and now tell you even with tears, walk as enemies of the cross of Christ.


마태복음 11:29 (개역개정/ESV)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lowly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마태복음 5:39-44 (개역개정/ESV)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39 But I say to you, Do not resist the one who is evil. But if anyone slaps you on the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
40 And if anyone would sue you and take your tunic, let him have your cloak as well.
41 And if anyone forces you to go one mile, go with him two miles.
42 Give to the one who begs from you, and do not refuse the one who would borrow from you.
43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44 But I say to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시편 37:11 (개역개정/ESV)

37: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37:11 But the meek shall inherit the land and delight themselves in abundant peace.


요한복음 12:24 (개역개정/ESV)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4 Truly, truly, I say to you, unless a grain of wheat falls into the earth and dies, it remains alone; but if it dies, it bears much fruit.


요한복음 13:34-35 (개역개정/ESV)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13:34 A new commandment I give to you, that you love one another: just as I have loved you, you also are to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peopl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have love for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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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2년 2월 20일      마태복음 5:1-12    “복있는 자, 그리스도인” 

우리는 착하고 가난한 흥부와 악하고 부유한 놀부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 흥부는 착하니까 귀히 여기시고 놀부는 악하니까 미워하신다.
그렇습니까? 우리 하나님 앞에서는 흥부나 놀부는 다 똑같은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기준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말은 그것이 쓰이는 환경, 시대, 사람들에 따라서 그 의미 혹은 적용이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선생님이 학생을 착하다고 하면, 진짜 착한 것입니다. 
- 조폭두목이 부하를 착하다고 하면, 사람을 잘 패거나 연장(칼)을 잘 쓰는 것을 뜻합니다. 
- 악랄한 고리대금업자가 직원을 착하다고 하면, 그것은 융통성 없는 바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쓰여진 단어들은 원래 세상에서 쓰이는 단어들인데 그것들이 성경 속으로 들어오면 성경적인 단어로 바뀝니다. 예를 들자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 1:1) 의 말씀(Logos)이라는 단어는 원래 헬라어로 언어, 원리, 이성, 법칙 등의 뜻을 가진 단어 이었는데,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규정됩니다. 세상의 용법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성경 속으로 들어오면 성경적인 용어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큰 신앙에 혼선이 오게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의라는 단어 역시 세상의 뜻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에서 의는 오직 하나님이 기준이십니다. 선이라는 개념 역시 선경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으로서 오직 하나님만 선하십니 다. 성경에서 사랑이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가페의 사랑을 뜻합니다.
 
오늘은 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복을 추구합니다. 장소와 사람과 때와 상관없이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복을 받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러나 복의 내용은 모든 사람이 다 다릅니다. 

우리가 복의 정의(definition)를 알면 그것을 바르게 추구할 수 있고, 그것이 달성되면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이것을 하면 된다. 저것을 하면 된다. 이것을 믿어라 저것을 믿어라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종교, 철학, 방법, 시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통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범하면서 오늘도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잡으려도 잡히지 않는 신기루를 쫓듯이 말입니다. 이 세상이 주는 행복이란 것을 막상 잡았다 해도 그것은 지극히 잠간이요 또 다른 차원의 것을 추구하게 되지요. 그리고는 끝내는 복을 이루지도 못하고 죽어야합니다.

창세기 12:3에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복은 성경이 정의 하는 복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주신 보편적인 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하는 복 즉 "구원"입니다. 이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며 천국의 가치에 기초한 복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등등 우리의 모든 신앙의 신전들은 다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적인 복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사는 인생을 말합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을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삶은”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입니까? 아니면 복있는 사람에게 따르는 삶의 내용입니까?

- 악인은 누구이며 죄인은 누구고 오만한 자는 누구입니ᄁᆞ?
- 또 얼마나 어느 정도로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에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리에 앉이 않아야 합니까? 그 판단을 누가 합니까?

여기에서 악인, 죄인, 오만한 자는 마귀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주장하는 마귀의 가치관과 다르기 때문에 마귀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시편 1:1의 복있는 자는 오늘날로 말하자면 율법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뜻합니다. 따라서 오늘 날 우리는 시편 1편을 읽을 때 다음과 같이 읽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귀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마귀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마귀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님을 즐거워하여 예수님과 주야로 동행하는 자이다."
여러분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줄 믿습니다.
 
오늘 본은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라온 무리에게 산에서 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산상수훈이라고도 하고, 팔복산의 교훈 혹은 그리스도인의 마그나칼타(Magna Carta, 대헌장)라고도 부릅니다. 본문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삶의 내용으로서 우리의 거울입니다. 여기에 비춰보면 우리 자신의 신앙의 모습이 분명히 보입니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3)
여기에서 가난하다는 것은 갈급하여 간절히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가난해야 합니까? 우리 각자 갈급한 정도가 다 다를텐데요? 어떤 승려는 40년동안 한 절을 떠나지 않고 도를 닦았다고 하고, 어떤 도인은 굴속에서 3년년을 나오지 않았다는데 그런 사람처럼 될 자신이 없는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본문에 “심령이 가난한 것”은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자의 삶의 결과라고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복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인이지요. 그리스도를 주로 모신 자는 심령이 가난하게 되고 천국을 향한 간절한 소원으로 굶주리고 목마르고.... 그러므로 이 땅에서도 그 속에 천국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주님의 도래를 고대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예수를 기다리노니...(빌 3:20)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과거에는 심령이 세상의 온갖 것들로 꽉차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심으로서 그 모든 것들이 다 무가치함으로 다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축복과 천국의 가치에 목마르고 배고프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2000년전에 예수님 앞에 모여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대상황에서 소망이 없던 사람들입니다. 로마제국의 압제와 그 앞잡이들의 수탈과 또 종교인들의 잘못된 인도와 ....그 모든 삶의 환경이 그들에게 아무런 소망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심령은 곧 우리의 영혼을 말합니다. 외형이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무엇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세상이 틀려먹었고, 사회제도가 문제이고, 자신의 과거가, 부모들이 잘못 양륙해서, 가진 것이 없어서, 학벌이 모자라서, 형편과 운명과 조건을 탓하는 인생들에게.......그런 것들로 꽉차버린 심령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면 그런 세상의 것들이 다 배설되고 심령이 가난해 진다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채워져야 함을 느낄만큼 고갈되고 주님의 천국의 소망으로 채워주셔서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어떻습니까? 영혼이 비어 있어서 채움을 받아야하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예수님께서 가난한 여러분의 영혼을 천국의 소망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4)
얼마나 애통해야 예수님꼐서 복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실까요?
애통하는 것 역시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 아니라 복있는 사람 즉 그리스도인이 된 결과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애통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에 대해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서, 아직도 여전히 불의한 자신의 죄성에 대해서, 끝없는 자기 의와 교만에 대해서 애통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을 모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2천년전 사울이라는 똑똑하고 패기가 있고 종교적 열심이 있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의가 강해서 살기등등하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고 옥에 잡아넣고 죽이고 하면서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모신 후에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고 애통했습니다.
 
그토록 교만했던 사울은 그리스도인 바울이 된 이후에는 십자가의 원수로 멸망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래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여러분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 3:18)

예수님께서도 눈물 흘리셨고, 애통하셨고, 멸망할 예루살렘을 부르시면서 애통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루살렘 사람들은 그들의 문제에 무감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는 것을 애통하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또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마지막까지 죄인들을 용서해 달라고 애통하셨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밑에 있던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와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애통하시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고 계십니다.(롬 8:34b) 그런데 우리들은 우리의 죄에 대해서 얼마나 애통하고 있습니까? 과거에 이미 회개한 죄 말고 새롭게 짓는 죄들에 대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 자녀를 위해서, 멸망을 향해가는 불신자들을 위해서 얼마나 마음 아프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서 애통하며, 무엇을 위해서 애통해야합니까?

복이 있는 자 곧 그리스도인은 애통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위로해 주십니다. 주님은 위로해 주시려고 기다리십니다. 그 사랑의 손으로 우리의 애통하는 심령을 만져주시려고 지금 기다리십니다. 이를 위해서 주님은 애통하시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그 고귀한 피를 결코 헛되게 마십시요. 그 은혜가 애통하는 여러분의 심령 속으로 흐르게 하십시오.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 구절도 역시 우리가 얼마나 온유하여야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인가 의문을 갖게 한다. 그러므로 복이는 자 곧 그리스도인은 온유한 자가 되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온유란 온화함 또는 관용(forbearance)이라는 뜻인데 그런 면에서는 부처나 공자, 맹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모범적으로 온유한 사람은 많습니다. 우리 부부는 48년동안 함께 살았는데 저는 제 아내가 참으로 온유한 성품의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제 아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물론 저와 자식들에게도 거칠게 말하지 않는 지극히 온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른 면모를 봤습니다. 2월 14일 아침에 제가 눈수술을 받고 뭔가 잘못되어 저는 한쪽눈을 봉합한채 아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내가 운전하는 것이 서툴러 보여서 몇마디 했더니 언성을 높이면서 퉁명스럽게  “좀 조용히 해요. 당신이 자꾸 말하니까 신경이 쓰이잖아요?”라고 야단을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온유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속았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함이란 그 기준이 예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11:29을 함께 봉독해 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의 온유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섭리에 순종하는 성품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죽음을 원하시면 그대로 순종하는 그 절대적 온유 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제자 된 우리들에게 그렇게 온유해야 한다고 부탁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9-44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세상은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면 뭔가 모자란 사람 취급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진정 복된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주님께서 친히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당신의 옷을 제비 뽑는 자들을 용서해 주시라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모신 스데반집사는 자신에게 돌질을 하는 유대인들을 항야여 예수님과 같은 온유함으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온유하셨습니다. 당신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 세상의 그 어떤 권력과 무력으로도 정복할 수 없는 이 땅을 예수님은 복음으로 정복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스데반 집사님과 같이 그리스도를 주로 모신 사람들은 온유합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이 그를 지배합니다. 스데반집사의 온유함은 세상권력을 등에 업고 살기등등하던 사울을 굴복시켜서 그리스도인이 되게하였고 죄인 사울은 바울이 되어 유럽 온 땅을 복음으로 정복했고 끝내는 당시의 대제국 로마가 복음으로 정복되는 단초를 이루고 산화했습니다.

저는 생긴대로 고약하고 참을성이 없고 성미가 급하고 말이 많고 교만하고 실수투성이인 야생마 같은 죄인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믿고 주님의 온유함이 저를 지배하면서 길들여진 말처럼 복음사역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보내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구원 받고, 교회가 세워지고 주님의 영토가 넗여지는 역사에 40년을 쓰임 받았습니다. 주님의 온유함을 조금이나마 닮은 결과라고 믿습니다. 지금 과거의 저 자신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이제는 넋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된 자신을 느껴집니다. 그래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 곧 복 있는 자는 온유하여 땅 곧 주님의 역사의 영토를 기업으로 받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소유하는 지리적인 땅은 우리의 죽음과 함께 결국은 다 소멸할 것이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정복한 복음의 땅 사역의 영토는 주님께서 영원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진정 복있는 사람들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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