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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주일설교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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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종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3-06 12:24 조회 Read1,293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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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 목: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 II
ㅇ 설교자 : 이 아브라함 목사
ㅇ 본 문: 마태복음 Mt 5:1-12

마태복음 5:1-12 (개역개정/ESV)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5:1 Seeing the crowds, he went up on the mountain, and when he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 And he opened his mouth and taught them, saying: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sha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shall inherit the earth.
6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shall be satisfi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shall receive mercy.
8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sha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God.
10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for righteousness' sake,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others revile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falsely on my account.
12 Rejoice and be glad, for your reward is great in heaven, for so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시편 1:1 (개역개정/ESV)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1:1 Blessed is the man who walks not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nor stands in the way of sinners, nor sits in the seat of scoffers;


창세기 12:3 (개역개정/ESV)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12:3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him who dishonors you I will curse, and in you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shall be blessed.”


요한복음 6:27 (개역개정/ESV)

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6:27 Do not work for the food that perishes, but for the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to you. For on him God the Father has set his seal.”


누가복음 18:9-14 (개역개정/ESV)

18: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8:9 He also told this parable to some who trusted in themselves that they were righteous, and treated others with contempt:
10 “Two men went up in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11 The Pharisee, standing by himself, prayed thus: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men, extortioners, unjust, adulterers,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12 I fast twice a week; I give tithes of all that I get.’
13 But the tax collector, standing far off, would not even lift up his eyes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saying, ‘God, be merciful to me, a sinner!’
14 I tell you, this man went down to his house justified, rather than the other.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the on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로마서 3:20-24 (개역개정/ESV)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3:20 For by works of the law no human being will be justified in his sight, since through the law comes knowledge of sin.
21 But now the righteousness of God has been manifested apart from the law, although the Law and the Prophets bear witness to it —
22 the righteousness of God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for all who believe. For there is no distinction:
23 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24 and are justified by his grace as a gift, through the redemption that is in Christ Jesus,


요한복음 4:34 (개역개정/ESV)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4:34 Jesus said to them, “My food is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and to accomplish his work.


마태복음 3:15 (개역개정/ESV)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3:15 But Jesus answered him, “Let it be so now, for thus it is fitting for u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he consented.


마가복음 6:34 (개역개정/ESV)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6:34 When he went ashore he saw a great crowd, and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he began to teach them many things.


베드로전서 1:18-19 (개역개정/ESV)

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1:18 knowing that you were ransomed from the futile ways inherited from your forefathers, not with perishable things such as silver or gold,
19 but with the precious blood of Christ, like that of a lamb without blemish or spot.


시편 73:25 (개역개정/ESV)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73:25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there is nothing on earth that I desire beside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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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22년 3월 6일    마태복음 5:1-12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 (II)”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 여러 모로 열심히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우리 인생들은 이 세상에서 정말 행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까요?

시편 1:1-3을 암송해 보십시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란 무엇일까요?
창세기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복이란 아브라함을 통해서 즉 아브라함의 후예오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받는 복, 곧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자는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모였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 있는 자에 대한 말씀을 가지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오늘은 제 2편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 복이 있는 자는 심령이 가난하며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는 가난한 영혼에
  천국의 평강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 복 있는 자는 애통하게 되면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모신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에 대해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서 애
  통하게 되고 그런 심령에 주님의 용서의 사랑과 위로가 충만하게 임하십니
  다. 그리고 그 애통함을 인하여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 받는 역사에 쓰임을
  받게 되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 복 있는 자는 온유하게 되며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수년 전 운전 중에 방송설교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어떤 목사님이 이 구절을    설명하면서, 자기 교회에 성도와 교역자를 잘 섬기며 헌신하는 온유한 집사
  님이 있는데 그분은 땅을 샀다하면 값이 오르고 또 사고, 또 사고하여 땅부
  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그런 믿음은 미신입니    다. 이 말씀은 땅 장사, 복부인의 복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말하    여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참여하며 그 영광을 함께 누리는 것을 말합    니다. 마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온유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날 온유한 자는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인 복음의 영토를 차지하고 그 영
  토를 더욱 확장시켜나아가는 선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4절)
이 말씀을 하실 당시 예수님 앞에 와 있는 이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로서 소외계층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목마르고 배고프고 피곤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님께 가면 무슨 길이 있을까하고 와서 고개를 쳐들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언젠가 광야에서 약 2만명이나 되는 군중이 해가지도록 무엇인가 찾으려고 예수님 앞에 모여 있있었습니다. 그들은 배가고파서 기진할 지경이었는데, 예수님께서 기적적으로 보리빵 다섯, 생선 두 마리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계속 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도 사람들은 빵을 잘 준다는 지도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복지, 복지하며 돈을 퍼줍니다.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신을 왕으로 받들려는 사람들을 피하여 혼자 산으로 훌쩍 떠나 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 하셨습니다. 썩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하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6:27) 예수님은 육신의 빵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의 주님이 아니심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복 있는 자는 의에 주리고 목마름을 느낍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충만하게 채워질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의”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말하는 의는 여러 가지가 있고 또 서로 상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안중근 의사는 한국인에게는 의로운 분입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에게는 그들이 존경하는 이또 하로부미 각하를 저격한 흉악한 테러범입니다.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알라신에게 의롭게 보이기 위해서 사람을 살육한다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의인지 헷갈리지요?

예수님 당시에도 의의 기준에 대해서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의와 불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예를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사울이라는 사람은 스스로 의로워지기 위해서 혼신을 노력을 기울이던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의롭기 위해서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 바리새파에 속해서 율법을 지키기에 흠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하나님을 모욕한다고 생각되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에 미친 듯이 열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좀처럼 의롭게 여겨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살기등등하여 다마스커스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주로 모신 이후에 그는 진정한 의를 깨달았습니다. 진짜 복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로마서 3:20-24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의”라는 단어 역시 성경 속으로 들어오면 그 뜻이 달라집니다.
복있는 자 곧 그리스도인, 예수님을 주로 모신 자는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된다. 라고 하셨는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 최대의 가치를 두고 그 것을 목마르게 갈구하는 그런 삶의 가치관을 말합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배부르게 채워 주십니다. 예수님 곧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자신이 의로운 자로서 더욱 성숙해지고, 또 불의한 자들을 불러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도록 인도하는 일에 헌신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수가라는 동리의 우물가에서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간 동안 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그 여인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피곤하고 목마르고 시장하셨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돌아와서 “선생님 음식을 잡수십시오” 했을 때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고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4:34-35) 
 
저도 이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이들이 생기면 두고 두고 감격이 있고 충만하고 감사하고 너무 너무 좋아서 안 목어도 배부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또한 아무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다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 즉 하나님의 의에 굶주리고 목마름을 느낄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지난번에 어떤 청년에게 복음을 나누었는데, 목사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라고 위로하는 겁니다. 저는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도리어 기쁘고 감사하고 자랑스러운데 말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마르신 결과 죄인이 아니시면서도 침례를 받으심으로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습니다. 침례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침례를 전파할 때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침례를 받으시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침례요한이 거절하며 제가 당신께 침례를 받아야할 터인데 무슨 말씀입니까?라고 거절하자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심에 목마르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 3:15)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마르셔서 끝내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성령님으로 주리고 목마르게 찾아 나서신 결과 저와 여러분을 찾아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진정 복있는 자는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되고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배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무엇에 목말라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뛰고 있습니까?

지금, 예수님의 최대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또 우리들 자신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은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배부르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에 속한 모든 일에 목마르고 굶주리는 자는 행복합니다. 죄가 판치는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역자로서 거룩한 삶에 인생을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우리는 이제 이 말씀을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은 긍휼이 여기게 되고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라고 읽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긍휼이란 단지 인간적으로 불쌍히 여기는 것 곧 자비심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긍휼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하여 가지시는 심정”, 곧 하나님의 마음으로 긍휼히 여기는 것을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당신을 향해서 모여든 군중을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군중들의 배곺음에 동참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5병 2어의 기적의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려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니라. (6:34)

복 있는 자는 긍휼히 여기게 되고 저희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인생을 긍휼히 여깁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심정으로 세상사람들을 바라보며 긍휼히 여깁니다.
복있는 자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됩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심으로 인도하시고 그들이 긍휼이 여기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죄인들의 문제는 자신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를 자기의 삶이 그런대로 괜찮다고 여기는데 있습니다. 주님의 관점(perspective)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상 사람들을 보시고 구원 받아야할 불쌍한 죄인이라고 여기십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진 화려한 인생일지라도, 얼마나 놀란운 업적을 이루었을지라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생일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을 저주 받은 죄인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 죄인들은 아니라고 우기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지 못합니다. 스스로 멸망의 길로 달려갑니다.

수년전 어떤 쌀쌀할 날에 한 homeless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I feel really sorry for you. 그랬더니, 그는 넉살 좋게 대답하더군요.   
No, it’s ok though. It's just another type of life, right?
그러면서 하는 말이, Do you have a quarter? 어이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습니까? 영원한 집, 천국의 시민권자가 되었습니까? 아멘...

그렇지 않은 인생은 영원한 homeless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영원한 내세에서도 방황하는 불쌍한 노숙자일 뿐입니다. 그런데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빡빡 우깁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의 관점일 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그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요사이 사는 것이 어려워지고 따라서 시대의 풍조가 악해 질수록 긍휼, 곧 자비의 마음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정말 피도 눈물도 없다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의 사건들을 우리는 수시로 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감옥에 처 넣고, 죽이고 빼앗고, 거짓으로 무고하여 죄를 뒤집어 씌우고..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듯이 전쟁을 일으키고 민간인이 있는 줄 알면서도 폭격을 하고 군인이 아닌 어린이와 노인과 여인들이 죽음을 당하고...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모두들 어찌 하든지 살아남기 위한 악랄한 몸부림만 남은 것 같이 보여서 더욱 두렵습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 때문에 그것이 비록 흉악해 보일지라도 정당성을 얻게 되는 것이 오늘날 인간사회의 모습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나, 가족에게나, 이웃을 향한 긍휼을 찾아보기가 점점 더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복 있는 자 곧 그리스도인은 긍휼이 여기게 그리고 하나님께 긍휼이 여기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저희 부부는 Chinle, AZ Navajo Native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그들의 삶을 일별하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 소망도 미래도 없이 그저그런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고 불쌍했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대도시에 나와서 교육 받고 일도 하다가는 결국 다시 그들의 보족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그곳에 가게 된 것은 그곳에 있는 작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의사가 전해준 이야기 때문입니다. 그는 8년 반동안 병원에서 일하면서 그들의 삶을 긍휼이 여긴 나머지 그들의 교회에 출석하며 자비를 많이 들여 교회당과 교육관과 목사관을 개,증축하고 놀이터를 만들고, 물이 귀한 그곳에 우물을 파주고 등등.. 그래서 요인들이 많이 모이고 했는데 그들이 은퇴한 후에 가보니 주일예배 조차 드리지 않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그들을 긍휼이 여기는 주님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그 땅에 뼈를 묻을 각오로 그들과 삶을 나눠야한다고 생각이 미쳤습니다. 저의 남은 인생이 얼마인지 알 수 없지만 그들 가운데서 이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40년전에 전임사역을 위해서 떠났듯이 지금 또 그렇게 떠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도중에 약 14마일의 비포장도로를 지나야하는데 중간쯤 오다가 차가 오른 편으로 미끌어지면서 모래 속에 빠지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는 구간이라 남감했는데, 불과 5분 정도 되었을 때 pick-up truck 한 대가 멈추더니 Do you need help 하는 것입니다. 그는 주님께서 저희를 긍휼이 여기셔서 보내주신 선한 사마이라인이었습니다. 그가  약 한 시간 동안 삽으로 차 밑에 있는 모래를 파내고 줄로 차를 당겨서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은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러자를 긍휼이 여기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과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긍휼한 마음이 듭니다. 나를 통해서 구원 받아야할 사람들, 성령님의 위로를 받아야할 사람들, 내가 눈물을 닦아주어야할 사람들, 나의 물질과 몸으로 도움을 주어야할 사람들,...  그렇게 긍휼을 베푸는 자를 하나님께서 긍휼이 여기십니다. 하나님께 긍휼이 여김을 받는 자들은 진정 복된 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복 있는 자 곧 그리스도인입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ate

그렇습니다.
주님의 용서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이 복 있는 자, 그리스도인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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